안녕하세요^^
판을 써본적은 없는데... 결혼 날짜가 다가오고 점점..심각하단 느낌에 이런공간을 빌어 글을 쓰네요 ...
저는 올해 25살이구요, 예비 신랑은 올해 29살입니다.
3년 열애 끝, 내년 초에 결혼할 예정이구요.
제가 20살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기 때문에,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는 이제 다 아는것 같네요.
다름이 아니라.. 저희는 평소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딱 한가지 문제가 있어요.
바로 남자친구의 술자리 문제네요...
술을 매일 마시거나 하진 않지만..술자리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예전에 사귈때 초반엔 직원들과 사적으로 놀러간다고 해도 흔쾌히 보내줬고 매주 토요일마다 직원들하고
술마시고 회사에서 자고 그래도 단 한번도 터치한적 없었습니다...
그러던 도중에 직원들과 놀러간 날..술에 뻗어 다음날 까지 연락이 안된적이한번 잇엇습니다..
그래도 용서하고 넘어갔습니다... 술에 취하면 어떤줄 아니깐요... 그게 이사람이 말하는 이해니깐요..
자기가 알아서 ..회사를 그만둠과 동시에 그 동료들과는 더이상 술자리도, 놀러가지도 않더군요
자기가 잘못한것을 알았고, 자진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이게 사귈때 초반의 일이구요.
3년 사귀는 동안 술때문에 여러일이 잇엇습니다.
뭐 헛튼 짓을 하거나 여자문제로 속썩인적은 단 한번도 없고, 그럴 인물도 아니라는 사실은 잘 압니다...
모든게 저와 잘 맞고..... 저에게 누구보다 잘해주고..저또한 너무 좋아하는 예비신랑이라서 결혼을 결심했지만... 점점 날짜가 가까워 질수록 불안해지더라고요...
어느순간부터 제가 술 자리에 이 남자를 보내주면...걱정과불안감에 잠을 못잡니다...
들어올때까지 기다리구...연락이 잘 안되면 걱정되고 불안합니다..
그래서 술먹으로 가면 항상 싸우게 되요....
가는것도 너무 싫고... 싸움만 납니다.
제가 이상하다는것도 잘 알아요..그게 더 문제죠...
한번..저를 속이고 이상한 곳에 갔다가 들킨적이 있어요...
그 이후로...의심이 커진것 같아요..
정말 오래전 일이고 그 이후로 안간다는것도 알고 하지만...
술만 먹으면 ...연락이 잘 안되고 잘 취합니다..
또 새벽 늦게 까지 마시는건 기본이기에..
보내주기 조차 싫습니다.
하지만 사회생활 하는 남자자나요..저또한 해봐서 알고..
그런데 이런 문제로 자꾸 부딪치니깐... 결혼이고 뭐고..이런생각이 너무 드네요...
통금시간을 정해놓고 지키자고도 해봣지만...
그런것도 안통했고요........
그냥 이상한짓 하지않고 친구들 누구만나는지 어디서 마시는지 다 얘기해주지만
저는 그냥... 자꾸만 절 속였던 그 순간만 생각이 납니다.
저는 이 사람을 정말 모든걸 다 믿었습니다... 그래서 초반엔 아무런 터치도 의심도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정말 믿엇거든요..
그런데 그게 정말 충격이었어요..너무너무 힘들고 충격을 받았기에...............이렇게 되버린거 같아요...
그래서 보내주고도 툴툴대고............
언제들어갈건지 묻고...... 그렇다고 제가 계속 연락을 해라 요구하는건 아닙니다.
그냥 자리 옮길때만이라도 해라 합니다..
하지만 .. 그사람은 또 그새...잊더군요...그러다 취해서 연락이 안되다가 한참후에
연락이 됩니다. 저는 그 시간동안 어떠 생각을 하겟어요..오만가지 상상을 다하죠..
이런 제자신이 너무 싫습니다...그게 가장 커요
이 사람과 결혼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문제가 아니라...
이제 누구를 만나도 ..이럴거 같아서
그게 가장 싫어요..
대체 저 사람이 뭔데 의심을 하지? 이런 생각이 들지만서도 막상 그 순간이 오면 참...
전 왜이러는걸까요..대체..병인건지...................
저와같은 경험이 있던 분들은 어떻게 극복하셨는지..어떻게 마인드 컨트롤을 해야하나요...
너무 스트레스네요... 남자친구와의 이런 다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