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핫.. 자고 일어나서 핸드폰 확인했더니 동연이가(남친 막내동생) 군화와 고무신 베스트 2위가
댔다며.. 놀래서 들어와보니
베스트에 뙇!!!!!!!!!!!!!!!!!!!!!!!!!!!!!!!!!
감사합니다! 힘들때마다 보고 웃으라면서 써준 글이 베스트까지 되니
감격과 감동과 기쁨이 2배가 되네요 ㅠㅠ
무엇보다 지금 이시간에도 힘들게 훈련을 하고 있을
동기 내사랑 너무 감사해요!
얼마 안있음 북산리 올라가서 한달동안 전화도 못하고 많이 힘들겠지만
내 힘까지 다 가져가서 힘내길.. 지금까지 큰훈련들 다 잘 이겨냈으니 이것쯤 별거 아닐거야
넌 뭐든 다 잘하고 열심히 하니까 ♡
느므느므 스릉흔드....
**이번에 면회외박가서 찍은 사진들 추가로 더 올려요! 헤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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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1년도 11월에 입대한 수 많은 장정 중 한 명인 군화 입니다!
원래 밖에서는 톡도 많이 보고 글은 못 써 봤어도
공감 가는 글에는 댓글 하나씩은 달아보는 그런 수준이었는데
막상 이렇게 글을 써보려고 하니까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이제 여자친구와 1년을 맞는 기념으로 이렇게 글을 쓰는거니까 이쁘게 봐주세요 하하..^^;
2011년 7월 12일
여보 우리가 사랑을 시작하게 된 날이야
기억 나? 6월달 주말에 몇 년만에 친구들끼리 다 같이 만나게 된날?
옛날보다 많이 웃질 않는 니 모습 보면서 '아..시간이 많이 흘렀구나..' 하면서 옛날 같지만은 않다는걸 깨달았지! 그래서 그 때 옛날같이 웃게 할려고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장난,개그 다 쳤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손발이 오그라들정도로? 헤헤 하여튼 그렇게 우리의 첫 재회는 끝이 났고
서울에서 살고 있던 너는 일하러 다시 올라가봐야 했지! 근데 니가 올라가기 전에 우리 동네로 와서
얼굴 비추고 가줬던거 기억나지? 그 때 너한테 다시 또 보자는 약속을 얻어내고 점점 우리 만나는
횟수도 많아지고! 그냥 친구관계가 아닌 서로 마음을 확인할 시간이 필요해지기 시작했던거 같아!
서로의 그간 있었던 일들이 많이 있었으니까 알아갈수록 내가 너를 쭉 사랑할 자신감이 조금씩 사라지는
거야 그래도 왠지 놓치면 후회할거란 느낌이 드니까 놓치지 않았지 내가^^ 드디어 7월 12일 내가 고백하면서 우리가 만나게 됬어!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 현재 2012년 7월 1일! 드디어 곧 우리가 만난 지 1년이 되는 날이야! 내가 만난지 4개월 만에 군대에 입대하고 100일, 여보 생일, 내 생일 이 3개에 기념일 외엔 200일, 300일 다 군대에서 보내게 됬어.. 내가 옆에서 함께 있어줘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너무너무 미안하게 생각해.. 많이 속상했을거야 그치? 그런데도 나 힘들까봐 괜찮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 니 모습보면 그 때만큼 내가 군대에 온게 후회된 적은 없었던거 같아 20살 어린 나이에 누군가를 장시간 기다린다는게 얼마나 힘든거지 내가 기다려주는 사람을 옆에 두고 있어서 너무 잘 아는거 같아 너만큼은 아니더라도! 그 때마다 느낀 점은 내가 더 더욱 잘해야겠고 더 더욱 어른스럽게 너를 대해야 한다는거였어
내가 매일매일 애기같다고 하는게 기분이 나쁠 너지만 나는 내 나름대로 너를 사랑해주는거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속상해하지도 삐지지도 않기로 하자! 알겠지? 나도 더 열심히 너를 사랑할게
니가 훈련병 때 하루도 거르지 않고 편지들 지금은 횟수가 갈수록 줄고 있는걸 느끼지만?^^; 너무 감사하다고 생각해 내가 훈련을 하고오면 니가 같이 훈련한거 같이 힘들어해주고 걱정해줘서 너무너무 고맙다
이번 1년때도 같이 있지 못하지만..약속해 8월 3일 니 생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함께 할거야! 내가 너무 그렇게 하고 싶어.. 군대에 온 남자친구들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많은 여자친구들이 있지만 난 세상 어떤 여자들보다 니가 최고라고 말하고 싶어 내 맘 알지? 니가 항상 내가 최고다~ 잘한다~ 할때마다 내가 얼마나 힘을 얻는지 몰라 앞으로도 쭉 나만 응원해줬으면 좋겠어! 내가 1년 9개월이라는 시간동안 군대에 와서 잃는것도 있겠지만 얻어가는 것도 있을거라고 생각해! 그 얻어가는 것중에 한가지가 1년 9개월동안 날 기다려준 너의 믿음이었으면 좋겠어! 나도 절대 다른생각 하지않고 너 하나만 볼게 이런 말 백 번,천 번 하는것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게 내 말버릇인만큼 행동으로 보여줄게 그러니까 나만 쭉 봐주기야 알겠지?
니 기다림이 헛수고가 아니라는걸 내가 알게해줄게 나만 믿어! 이 대한민국에서 바보같을 정도로 나만 알고 나만 사랑해주는 보람아 영원히라는 말보단 할 수 있을때까지 해보지도 않고 포기해버리는 그런 멍청한 사랑은 하지 말자! 이번 1년을 맞이하면서 우리가 한단계씩 더 성장했으면 좋겠다 여보가 원하는 꿈도 이루고 물론 열심히 공부해야겠지만! 내가 옆에서 끝까지 응원해줄게 1년이 다 되는 시간동안 한 번도 삐뚤어지지 않고 나만 사랑해줘서 진심으로 너무 감사해 글이 너무 두서가 없는거 같지만 그래도 내 진심이니까 이쁘게 봐주고 마지막으로 너무너무 사랑해요♥
마지막으로 사진들 헤헤
4월까지 보내준 편지들 (참고로 현재는 7월1일) 헤헤v
우리가 같이 찍은 스티커 사진♥_♥
우리 같이 고기 먹을때 (내가 괴롭히는거야 크크)
내 생일날이야 그치?^^ 발이 아픈 여볼 위해~헤헤 나 착하지?
자대받고 첫 면회때 (이 때 보고싶어 죽는줄 알았어 또 날은 왜 그렇게 추웠는지..헤)
나 첫 휴가때♥ 빠박이야 빠박이ㅠㅠ..
사진은 이걸로 끝이야 더 있지만^^ 다 나만 잘 나온거라서 올리면 삐질까봐^^ 메롱♥
보람아 우리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만 사랑하자! 너보단 내가 더 잘할게 안뇽~♥
축하 해주세요!!!!!!!!!!!!!!!!!!!!!
지금까지 보신 분이 계신다면 감사합니당!
악플달면 상처받는다구여(나름 열심히 썼는데ㅠㅠ..)
악플달면 쫓아갈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