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에 처음 글쓰는 흔녀에요!
혼자 생각하다가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좀 얻으려고 글올립니다.
작년에 수도권 4년제 일본어과를 다니다가 1학기도 안 맞추고 자퇴를 했어요
원래 중학교 때부터 일본어를 공부했었고 잘하는게 그거 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과도 일본어과를 선택했어요 근데 제가 생각했던거에 비해 대학에 대한 회의감? 같은게 들었어요 막상 입학했는데 등록금은 400이나 가까이 돼는 돈을 냈는데 그 만큼의 가치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하고 다시하면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들어 자퇴를 했습니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 성적이 많이 안올랐구요 그래서 지금 서울에 있는 전문대를 다니고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그 학교를 그만 둔 것에 대한 후회같은 건 없습니다. 그 전에 있는 학교보다는 현재 다니고 있는 학교이 훨씬 대학같고 스스로도 만족하고 학교에 대해 애정도 가지고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전문대를 다시 입학하면서 과를 디자인계열로 바꿨어요 일본어과를 나와서 뭘 해야할지 막막하기도 일본어를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닌거 같아 다시 학과를 선택할때 디자인을 선택해서 들어왔습니다. 전부터 3d 그래픽 쪽에 관심이 있었고 그래서 선택하긴 했는데..생각했던거 보다 과가 너무 힘들고 맨날 잠도 3시간많으면 5시간 씩 밖에 못자고 무엇보다 남들은 3,4년 땀흘려서 미대 입시 준비한 애들을 미술학원도 안다녀본 제가 따라기 역시 힘들더라구요 제 나름 대로 밤새 디자인한다고 했어도 개네들 꺼에 비하면 정말 ..아무 것도 아닌게 되고 제자신이 초라하고 그렇더라구요 정말 소묘시간이면 죽고 싶을정도로 내 그림이 창피하고 전 날밤이면 잠도 못잘 정도로 스트레스 받고 그랬어요 정신없이 1학기가 지나갔고 오늘 성적을 확인해 봤는데 생각했던거 보다 성적이 잘나와서 생각이 더 많아졌어요 글쓰기나 공부하는 교양과목은 성적이 높은데 디자인관련된 과목은 성적이 그냥 무난하게 나왔더라구요 출석 좋고 과제같은거 꼬박꼬박 내서 그 정도 맞은거 같아요 성적이 그렇게 나와서 너무 감사하고 그런데 근데 아직도 제자신이 과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거 같아요
제가생각했을 때는 적성에 안맞는데 제가 붙잡고 있는거 같기도 하고 다음주에 전과 희망 하는 학생 면접 본다고 하는데 전과해서 다시 일본어를 해야하나 생각도 들고 디자인계열은 나와서 할게 많을 거같은데 일본어로는 뭘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렇다고 안돼는 디자인 잡고 힘들어하면서 시간만 보내는 거 같기도 하고 잘하는걸 해야하나 하기도하고 ㅠㅠ
제가 뭘하고 싶은 건지도 모르겠고 꿈도 없고 매번 왔다갔다만 하는제가 너무 싫습니다..이제나이도 먹어가는데 뱡향만 찾다가 세월다 갈거 같고 ㅠㅠ
조언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