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살 흔녀입니다.
저에겐 4살차이가 나는 애인이 있는데요. 알고 지낸지는 5년정도 되었고 사귄지는 이제 5달이네요.
애정표현도 서운하게 하는일도 없지만. 강요가 너무 심해요.........
주로 옷에 대한것, 밤 늦게 돌아다니는 것, 술자리, 그리고 친구.
이렇게 강요를 합니다.
아무리 연인사이라 할 지라도 불만을 토로하는건 가능하지만 강요하는건...........
전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아요.
옷은 원래도 치마나 짧은옷을 즐기는 편은 아닙니다.
그저 가끔 기분전환 삼아. 아니면 특별한 날에 입는 정도구요,
저 또한 너무 짧은건 부담스러워서 싫더라구요..... 무릎 살짝 올라오는 스커트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걸1레 같다느니 창녀같다느니 말을 하면서
무릎 위로 올라오는건 절대 안돼. 였다가
아 잠깐... 걸1레.... 그래요......... 아 잠깐만.... 울컥하네....
걸1레는 니 겨드랑이 사이에 끼고 다니는게 걸1레고.......
그렇지 않고 그런 냄새가 날 수가 없어 ㅅㅂ 확 마 지니ㅏㅉ ㅓ임나;훙ㅁ
데오드란트도 사줬잖니................ 라ㅜㅇ니물하미ㅓ네;'혇;마오ㅠㅓ롷ㅣㅁ너ㅣㅏㅏ오
제가 하도 이건 말이 안된다. 하니까
협상한게 본인과 있을때만 데이트 할 때만, 입으라더군요.
이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수개월간 싸운 끝에 조금 지친감도 있었고,
차근차근 협상 해 나가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애인과 데이트할 때, 원피스라도 입으라 치면
오늘 기분좋게 데이트 하고 싶으니 입지 말라더군요.....
그래서 따지고 들면, 입으라고. 누가 못 입게 했느냐.
하지만 오늘은 기분좋게 데이트 하고 싶은데~
로 시작을 해서 미친듯 화를 냅니다.....-_-
그러곤 협박을 합니다. "아 나 열받았으니 이거 안해 어디 안가" 이런식의 협박......
며칠전엔 길바닥에 눕더군요.............
"흔녀(제 이름) 조오온나아 이쁘다아아!!!!!!!!!!!!" 를 연발하며
그 입 닥쳐 시발 다 쳐다보잖아. 다 실망하잖아 시바로마
말이 안 통해 가려고 하면 힘을 써서 못가게 한 뒤 얘기를 들으랍니다....-_-
들어도 똑같은 이야기,
결국 내가 들어줄때까지 멈추지 않는 이야기 협박 땡깡 등등등
어쩌라는건지 병1신새ㅐ끼가......
아....쓰다보니 울컥하네요......
결국 협상을 하며 끝이 나지만, 이 이야기는 저번에도 했던 이야기.....
싸우다보면 정말 내가 뭘 잘못했지, 왜 이러고 있지, 치킨먹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며 멘붕이 옵니다.
하고싶은말도 많고 진짜 버라이어티한 사건도 많았는데. 축약해서 이 정도네요..........
연애 고수님들 얘 이거 어떻게 고쳐야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