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도권의 대학을 다니는 23살 학생입니다.
저는 전라도에 살고 있습니다. 또한 졸업을 1년 앞두고 있습니다.
형편상 집을 구하거나 기숙사에 사는 것이 너무 부담이던 찰나에 작년 겨울 LH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을 알게 되었습니다.
월7~10만원만 내면 전세를 얻을 수 있다고 했고, 신청기간에 사람이 바글바글한 곳에서 약 6시간을 기다려 신청했고, 결국 붙었습니다.
이제 한 시름덜었다는 생각에 너무너무 기뻣고, 겨울방학에 학교가 있는 곳까지 올라가 방을 구했습니다.
첨엔 학교 근처로, 그 뒤엔 셔틀버스가 다니는 곳으로, 그 뒤엔 버스타고가야하는 거리로..
학교와의 거리는 점점 멀어졌지만 부동산에서는 전세를 구할 수 없었고, 있다해도 집주인들이LH와는 계약하기 꺼린다는 이유로 계약을 못했습니다.
부동산마다 연락처를 남기고 연락이 올 때마다 찾아가보기도 했지만 막상 계약은 번번이 안되었습니다.
7000만원제한은 괜찮습니다. 40제곱미터의 방크기괜찮습니다.
그런데 집의 부채비율이 90%??
개조가 있어도 안된다구요????
그 건물 다른방들의 월세가격을 모두 알아야한다구요????
제가 집주인이라도 안합니다.
가끔가다 착한 주인분들이 계약해주겠다 하셨지만 LH에서 승인이 안떨어지더군요
안그래도 집이 없는데 다른집을 찾으랍니다......
그렇게 저는 1학기를 휴학했습니다.
그리고는 살 길 찾아 일을하고 따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휴학은 기본 1년단위로 하게 되어있어 1년을 기한으로 계획을 짜고 살고있습니다.
그 와중에도 계속 방은 구하고 있었고, 그때마다 저는 전라도에서 경기도까지 왔다갔다거려야했지요.
그 시간, 그 돈... 집만 구한다면 상관 없었습니다.
결국 이번에 조건에 맞는 집을 간신히 찾았고, 승인도 되엇습니다.
그런데
휴학생이라서 계약을 못한답니다...
다음학기 복학일 경우 계약이 가능하다지만 그렇다면 저는 이제까지 반년동안 공부하고 쌓은것들을 그냥 날린 채 학교에 가야합니다.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게 옳은길일까요??
올해안에 방을 구해야 한답니다... 방이 없어 휴학한 저한테 이제는 복학을 바로 하라고 합니다..
LH 전세임대주택..정말 빛 좋~~은 개살구 였습니다.
작년에 전세임대주택에 붙은 1000명의 대학생 중 109명만에 집을 구해 들어갔다고 하더군요. 모두 포기한 겁니다.
저는 이 좋은 기회 놓치고 싶지 않아 방방거리는데,
LH 에서는 실질적인것을 모두 무시한 채 정석만을 주장합니다.
제가 어떡해야하는지.....의견을 붇습니다. 도와주세요..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