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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약혼자' 풀리지 않은 실종사건...그 실체는? "장기 매매 의혹"

김효선 |2012.07.03 20:12
조회 4,597 |추천 1

지난 2011년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한 방송
SBS <그것이 알고싶다> 의 '사라진 약혼자' 편.

결혼을 앞두고 갑자기 사라진 약혼자,
'김명철'(32)씨에 대한 사건을 다루었던 방송.

결혼을 4달 앞둔 예비신랑 명철씨는 어느날
자신의 약혼녀인 박현주(가명) 에게
"너의 과거와 돈 문제를 알고는 힘들었고 다른 여자가 생겼다.
이제 연락하지 마라"는 문자를 남기고 돌연 잠적했다.

사건 당일,

명철씨는 박현주의 친구인 사채업자 조상필(가명)을 만났다.

당시 명철씨는 조상필에게 일거리를 소개받았는데,
어떤 음악인 연합의 제주요 연수회를 진행해 주면 큰 돈을 주겠다는 것.

그리고 명철씨가 조상필을 만나러 간다고 나갔던 바로 그날 밤.
박현주는 뜬금없는 결별 문자와 전화를 받음 물론

평소 휴대전화를 잘 사용하지 않는 명철 씨의 어머니에게도 의문의 문자가 도착한다.

명철 씨의 문자라고는 보이지 않는 말투의 문자.

전화를 받은 박현주는 곧장 조상필에게 연락을 하였고,

조상필은 명철씨와 사업 얘기를 나눴고 명철씨의 차를 담보로 2500만원을 대출해줬다고 경찰에 진술.
또한 이날까지 총 5500만원 가량을 빌려줘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명철씨 가족들은 조상필의 진술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명철씨의 자동차는 시가 1000만원 상당의 중고차인데
이를 담보로 2500만원을 빌려줬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간다는 것.

게다가 수사 과정에서 또 다른 의혹이 나왔다.


당시 조상필과 함께 명철씨를 만났던 최 실장 이라는 사람이
미리 준비한 수면제로 명철씨를 잠들게 해
조상필이 미리 준비한 사무실로 데려갔던 것이다.

이 사무실은 사건 3일전 조상필이 한달간 임시로 빌린 것.

조상필이 이 사무실을 구한 조건은

꼭 수도가 있어야 할 것.


주변에 소리가 새어나가선 안될 것.


내부가 완전히 가려져야 할 것.

또한 이 사무실에서 명철씨의 혈흔과 머리카락이 발견됐지만
조상필은 명철씨와 가벼운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생긴 것이라고 진술했다.

이후 사무실 벽면은 새로 도색 됐고

사무실이 임대된 한 달 간은 평소보다 2배에 가까운 물이 사용된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조상필은 그 많은 물을 도대체 어디에 썼단 말인가...?

이러한 증거들에도 불구하고 조상필은
명철 씨의 시체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감금,폭행 혐의만이 있었을 뿐.

지금까지도 명철씨는 나타나지 않았고, 풀리지 않고 있는 미궁의 사건이다.

올해 들어 이 사건이 다시 재조명받고 있는 이유는
바로 누리꾼으로부터 조상필이 '장기매매'를 목적으로 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조상필은 사무실 임대 당시 부동산 업자에게
"좋은 목재가 있어 이를 가공할 장소를 찾고 있다"

고 말했다고 한다.

이 말에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는


'목재'는 바로 실제 장기 밀매 업자들 사이에서
적출할 사람의 인체와 장기를 지칭하기 때문...!!

한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명철씨가 젊은 나이에 건강했던 것과 사무실에서 과도하게 물이 사용된 것 등이 불법 장기 매매로 보여진다"며
의혹은 점점 증폭되고 있다.

최근의 '수원 토막 살인 사건'의 범인인 오원춘 역시
단순한 성폭행/살인 사건이 아닌 장기 매매/인육 매매를 목적으로 일어난 사건이라는 의혹이 끊이지 않으며


중국으로 통하는 거대한 장기 매매 조직이 버젓이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있다는
숨겨진 진실에 대한 국민들의 진실규명의 요구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이 사건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는 듯 하다.

( 장기 매매 조직의 실체를 다룬 영화 <공모자들> 의 포스터. )

살인 의혹은 물론 장기매매 의혹까지 일고 있는
김명철씨 실종 사건에 대해
누리꾼들은 현재 경찰의 재수사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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