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1살 흔녀인데요..
제가 예전에 TV에서 무슨 프로그램에서 성추행범들의 수법이 날이 갈 수록
늘어간다면서 밀착형 뭐 어쩌고 이런걸 본적이 있는데요..
제가 직접 보게 되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ㅠ.ㅠ
제가 신당역을 지나쳐야 하는 날이였는데요.
신당역에서 잠실역방향으로 가는 길에
긴 에스컬레이터가 있는거 아시죠? 거길 걸어서 올라가고 있었는데
제앞에 어떤남자가 너무 늦게 걷는거에요.
그래서 뭔가 하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걷고 있었는데
그남자앞에 한 원피스를 입으신 여성분이 계셨어요 그여성분도 계속 걸으셨고..
근데 에스컬레이터라는게 2줄로 되어있잖아요
그여성분이 끝지점까지 다와갈때
힘드셨는지 오른쪽에 다들 서서 가시는 그 줄에 서시더라구요?
그러더니 그 남자가 그뒤에 서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걷는 쪽 줄에서 걷다가 그냥 무심결에 그남자분을 본거거든요.
근데 헐..
손에 핸드폰이있는데 그 위치가 이상한거에요.
봤더니 그 여성분 치마속위치를 향해있더라구요?
그래서 전..이게 TV에서만 보던 그런 건가 하고.. 그남자 핸드폰을 봤는데 사진인지 동영상인지는
잘모르겠는데 무튼 촬영을 한건 확실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남자분을 제가 좀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는데 그남자분이랑 눈이 마주쳤는데
그남자분은 아마 제가 그걸 보고 모른 척 할 거라고 생각했던지 그냥 계속 찍더라구요;;
그러다가 에스컬레이터 끝지점에 내려선 지인에게 통화를 거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 여성분한테 저남자분이 치마속 촬영했다고 하니깐
놀라서 그남자분한테 핸드폰좀 보여달라 하니깐
그남자가 왜 그러시냐고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그여성분이 아 잠깐만 보여주시면된다고 하니깐 하는 말이
왜 자기를 변태 취급하냐?고 했나.. 헐.. 아무말도 안했는데 찔렸는지..
그러다가 그남자가 잠시만요 하다가 도망가더라구요;;
저도 따라가서 끝까지 제가 직접봤는데 그럴꺼냐고 하고싶었는데..
중요한약속때문에 그렇게 못한게 죄송하더라구요ㅠㅠ
저도 그날 치마입으려했는데 그걸 목격하곤 진짜 치마입기가 꺼려지더라구요
요즘 핸드폰도 참 좋아져서 찍어도 소리안나는 어플이나 이런 것도 많다고 하니까
여성분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