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치레가 최대 관심사이고 물질에 순종적인 여자들과
외적인기준으로만 이성을 판단하고 돈으로 자신에게 종속시키려하는 남자들이 가득한 세상
공장노동자를 구하면서도 외모를 판단하는 세상
집구석에서는 기본김치 게란후라이 하나에 매끼 때워도
밖에만 나가면 허세기질이 발동해 연비감당도 안되는 외제차를 끌고 서양식식당에가서 외식을 하는것이 여가생활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세상
세상만사 모든 가치를 오로지 물질과 외모와 학벌 같은 노골적인 조건들로만 평가하는 속물근성에 찌든 세상
이런세상에서 나는 그다지 잘난인간도 아니다
그러나 골비고 생각머리없이 사는부류들과는 차별성이 있고 싶고 같은부류가 되긴 싫으다
그렇다면 나는 엄청 배운척 유식한척을 하며 타인의 못마땅하고 덜떨어진 언행들을 발견하면
썩은미소를 띄우며 동조하는거도 아니며 어쨋든 사회생활과 인간관계는 맺어야하므로 어정쩡하게 싫은기색을 내비치며 나는 뭔가 다른차원의 인간이라는 태도로 살아가야 하는것인가
난 정말 한국이 참 싫지만 이민갈 능력과 상황이 안되서 계속 살아야할거 같아서..
정말로 묻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