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매일 판을 즐겨보는 21세 흔녀 입니다![]()
항상 판 보기만 하고 쓰는건 처음인데 처음 쓰는 판이 이런거일 줄이야...ㅠㅠ
요즘 보면 인신매매에 대한 글들 되게 많자나요
종류같은것도 설명되있구
그런거 보면서 에이 설마 내 주변에 그런 일이 있을까?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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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7시 쯤이었습니다.
저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알바하러 가고 있었죠.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앞부분에 보면 공원이 있거든요.
다시 개조보수해서 공원이 좋아져서 저녁쯤에 운동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저기 가운데 있는 사람이 저구요.
제 앞에 짐들있고 한곳에 있는 사람 정확히 말하면 할머니가 있으셨는데
배에 교통사고 나면 차는 복대 있죠? 플라스틱으로 된 복대요 그걸 차고 있으시드라구요.
뒷쪽 바위에 비닐봉지 3개~4개?정도 되는 짐들을 놓고 계셨구요.
근데 이 할머니 분이
"저 학생~"
하고 부르시드라구요.
그래서 제가
"네?"
라고 그랬는데 저보고 할머니께서
"저 이 짐들 좀 저~기 횡단보도까지 들어주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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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앗 하면서 인신매매 수법 하나가 떠오르더군요
할머니들이 짐 들어달라고 하면서 짐 들어주면 검은 봉고차가 와서
인신매매 하러 데리고 간다는 거요.
와 순간 띵해지면서 도와드려야 겠다는 생각보다는
빨리 벗어나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아 죄송해요 제가 지금 바빠서요
"
그러고서 자리를 피했는데 알바하러 가면서
허리도 안좋으신 분이 왜 장을 보셨을까?(제 눈에는 비닐봉지에 채소들이 보였던거 같았습니다.)그리고 여기까지 짐 들고 오신분이 왜 갑자기 못들겠다는 생각이 드셨을까?
처음부터 횡단보도 있는쪽으로 장보신거 들고 가셨으면 됐을텐데(아파트 주변상가에
있는 중형(?)마트가 길가쪽에 있어서 쭉 가면 되거든요) 하는 생각,
거기다가 비닐봉지로 3~4봉지였거든요 보통 장보면 2봉지 정도까지는 보통 들고서
오지만 3~4봉지 넘어갈 정도면 배달시키지 않나?(아파트 주변상가에서 배달을 해주거든요)
잘못했으면 인신매매 당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등등 오만가지 생각들이 들면서
등골이 오싹 하더군요.
알바가면서 엄마한테 말씀드렸더니 잘했다고 그러는데
와 요즘에는 이렇게 사람 많은곳에서도 이런게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로는 그 할머니 정말 도움을 요청하는거 였으면 어떡하지 생각이 들면서
진짜 도움을 요청하시는 거였으면 인신매매니 뭐니 흉흉한 세상때문에 할머니
도움하나 못드리는 요즘이 무섭더군요.
제가 오해한걸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하마터면 인신매매 당했을 생각을 해보니
아까 있었던 일이지만 아직도 등골이 서늘하네요.
제가 당할뻔 한일이라서 더 실감되는데요.
정말 제 몸은 제가 챙겨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 주변에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다들 조심하세요![]()
음 이거 어떻게 끝내야지..
모두 모두 부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