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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미리트에서 알바했는데 월급 동전으로 받았습니다.

알바비 동... |2012.07.05 00:39
조회 505 |추천 2

2012년 5월24일부터 1달간 주말 16:00~24:00 까지 아르바이트를 했었습니다.

 

수습기간이라고 최저임금보다 낮은 4200원 받으면서 일했었습니다.

 

그런데 점주가 제가 일하는게 마음에 안들었는지 되게 싫어하더군요. 저보고 일을 못한다나.

 

하여튼 전 절대 일을 안한건 아니고 분명히 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점주 맘에 안들었을 뿐이죠.

 

그래서 저도 못견디겠어서 그만두기 4일전 쯔음에 일 못나가겠다고 점주에게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사람구해질때까지 나오라구하더군요.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사람이 안구해졌길래

매장에 나갔습니다.

 

그랬더니 저보고 안나와도 된다구 하더군요. 사람안구해졌을땐 나오라고 해놓고 막상 점포에 갔더니

점주가 저보고 일안해도 되니까 나오지 말라고 하더군요.

 

어쩃든 그이후로 안나갔죠. 그래서 점주에게 문자로 제 계좌번호 적어서 지금까지 일한 봉급 넣어달라고 문자보냈습니다. 역시나 답장도 안오더군요.

 

그래서 전화를 했습니다. 돈 언제줄거냐고. 그랬더니 매월 15일이 월급날이니까 그때 준답니다.

솔직히 점주말대로 7월15일이면 제가 그만두고 3주나 더 흐른뒤 입니다.

노동법상 근로자가 그만둔날로부터 14일이내에 임금을 지급해야 하는데, 7월15일이면 법에 어긋나는 것이죠.

 

그리고 점주가 계속 꼬장부리는 거보니까 이거 잘하면 월급 못받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임금체불문제로 노동청에 신고했습니다.

 

그랬더니 얼마안있다가 점주에게 연락이 오더라구요.

 

알바비 줄테니까 노동청문제 취하시키고 점포로 방문하라구요.

 

그래서 저도 좋게 끝내려고 취하시키고 점포로 갔습니다.

 

그랬더니 예상대로 저한테 욕을 하더군요. 일을 그따위로 해놓고 뭔 돈을 받길 원하냐는 식으로요.

여기까지는 참았습니다.

 

뭐 어차피 돈받으면 다신 안볼사람인데, 욕하는거나 들어주지 뭐 하는 마음으로요.

 

그래놓고 점주가 돈을 주겠다고 들고온게 제 월급을 모조리 동전으로 바꾼 걸 들고 오더군요.

 

정확히 10원짜리 902개 50원짜리 100개 100원짜리 1351개 500원짜리 288개.

 

제 월급을 이렇게 해서 주더군요.

좋게 끝내려고 노동청문제도 취하해주고 찾아갔더니 하는 짓이 고작 동전으로 월급주는거네요.

 

이렇게 돈줘놓고 점주는 "돈 줬으니까 가라." 이렇게 말하더군요.

 

 솔직히 상식적으로 이게 사람이 할 짓입니까?

 

이 때 시간도 밤11시여서 그 동전을 들고 은행으로가서 계좌에 입금 할수도 없는 상황 이었습니다.

 

저는 저 무거운 동전을 들고 그냥 집까지 가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솔직히 점주말대로 돈을 안준건 아니지만 저렇게 동전폭탄으로 주는 건 사람사이에 할 짓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저렇게 치졸하게 가게 운영해서 도대체 얼마나 성공하겠다고 저러는 건지 모르겠네요.

 

너무 억울하고 어이없는 일을 당해서 글 올립니다.

 

제가 위와 같은 일을 당한 매장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 수원대학교 정문앞 골목에 있는

 

훼미리마트 화성캠퍼스점 입니다.

 

저는 올해 20살로 이번이 두번째로 하는 아르바이트였는데 정말 제대로 똥밟았네요.

 

진짜 억울하고 어이없어서 글올립니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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