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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을 마친다.

혼자 바라본지 1년이 넘었어.

1년이 넘는 시간동안 난 두렵기도하고 정말 설레였어.

너한테 잘 보일려고, 안하던 마스카라, 볼터치도 하고,

 

너한테 말 한마디 걸기위해서  열심히 연습하고,

 

너앞에서 실수하지 않을려고 조심 또 조심하고,

 

너 한번 보려고 너 잘다닌곳 골라서 일부러 지나쳐 다니고,

 

눈을 번쩍 뜨고 어디있나 쳐다보고, 그러다 눈마주치면 인사할려고 노력하고,

 

너가 한마디라도 걸어주면 다섯마디 더 붙이고 싶어서 가고있는너 붙잡고 얘기 더하고,

 

하루종일 행복해했지.

 

출퇴근 할때는 혹시라도 널 보게될까봐 나도모르게 너가오는 방향만 살피고 조심히 걷는 나였어.

 

하루에도 한번씩, 너의 미니홈피, 페북보면서 근황을 살피고, 너가 좋아하는것들에대해

 

많이 알아보고, 좋아할려고 노력도 했어.

 

커피도, 좋아하진않지만 너가 좋아한다는 이유로 까페라떼만 먹었어.

 

너가 날 생각하지 않는 시간에도 난 수도없이 생각했고, 너가날 바라보지않는 시간에도

 

너의 뒷모습, 옆모습 보는것만으로도 흐뭇해하는 나였어.

 

그러다 너가 여자친구 생겼다고 했을때도, 너한테 직접물어보고 들으면 정말 축하한다고

 

좋겠다고 마음에 없는 말이라도 해주고싶은 나였어.

 

정말 슬퍼서 잊으려고 많이 하고, 나도 다른 남자 만나 봤지만 오직너였고, 내맘은 진심이더라.

 

친구들은 이미 너얘기만 하는 날 한심하게 보고 , 짜증을 내기도했어...

 

내가 너한테 숨긴번호 로 전화를 걸었었고, 이틀뒤에 나에게 숨긴번호로 번호가 왔을때

 

혹시 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붕붕 날아다녔고,

 

싸이 투데이수 올라가도 너였으면 좋겠다는생각에 싸이에 내마음을 썼던적도있어.

 

아직 널보면, 설레이고, 지나가거나 말만걸어도, 주저앉을것처럼 떨려..

 

그래도, 이젠.. 짝사랑.. 너에대한 마음.. 마친다.

 

더이상 볼수 없을테니까.

 

살다가 한번이라도 스치자..

 

행복해.. 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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