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제에 대해서 갑작스럽게 이야기를 하게 되었달까요. 사귄지도 벌써 두해정도 되었습니다.
처음애는 사람관계라는 것이 어떻게 될지 몰라 편하게 만나다가, 지금은 진지하게 생각하는중입니다.
뭐 아무튼, 현재 제나이는 28이고요, 여친은 저보다 두살어리네요.
제 상황은,, 군대가기전까지 일을하다가 군대다녀와서 바로 일을 시작하고... 그리고 좀 느낀바가 있어,
당시 2~3년정도된 회사를 그만두고, 6개월정도 공부시작한뒤, 바로 재취업해서 들어간지 3개월차 된
신입입니다. (이쪽경력은 전혀 없으니까요.-사정이있어 대학교는 중퇴했습니다. 바로 돈을 벌어야해서)
여자친구도 직장인인데, 경력은 올해로 4년차 정도 되엇을까요.
일을 학교 졸업하자마자 계속 쭉해왓다고 하더군요.
일단 서로 재정사항은 잘 모릅니다. 그런건 결혼한것도 아니고, 좋은마음으로 만남을 유지하고 있는데,
물어보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이들어서요...
일단 저는 가정형편이 당장 굶어죽을 정도로 크게 나쁜건 아닙니다.(제생각에는요. 저희보다 어려운 분들이 많으니...)
그렇다고 풍요로운 생활을 누리면서 사는편도 아닌, 그냥 평범한 남자입니다.(아주 가끔있는 외식에도 즐거워하는 그런 형편이랄까요 ㅋ)
아버지와 어머니는 수입이 크지 않고 100만원 남짓.. 안되게 버시면서 지내고 계십니다.(마음 같아선, 즐기면서 사실수 있게 끔,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요, 말처럼 쉬운건 아니더라구요. ㅋ)
예전에 아버지가 크게 쓰러지셔서, 제가 군대가기 몇일 전까지 돈을 벌며 지냈었는데요.
아버지는 그 이후로 다른일은 못하시고, 경비일 같은거 보내시면서 지내고 계시구요.
저는, 약간 모아둔 돈으로 예금 들어놓고 1년마다 조금씩 조금씩 모아둔돈으로 다시 바꿔들고 하면서 돈
을 모으고 있습니다.(참고로 전세셋 구하기에는... 턱없는 금액입니다...)
제 연봉은 2000정도...(경력이 안되니 더이상 받는것도 힘들더군요. 나중에 경력이 되면 모를까...)
뭐 여친은 저보다 더 많이 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어느 날, 갑자기 여친이 그러더군요.
자기는 결혼을 하면, 일을 안할꺼라고,
전업주부가 꿈이고, 그외 다른 생각을 못했으며, 당연히 그렇게 할생각이었다고요.
음... 뭐라 약간 어벙벙해서, 뭐라고 대답해야하지 햇다가,
그냥 그래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곤 다시 흠 꼭 그래야겟냐는 질문에
약간 기분이 좀 상한것 같기도 하고 그런 표정을 지어보이기도 하고,
하면서, 그렇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저도 그동안 그런 문제로 진지하게 생각해오긴 헀지만,
민감한 문제이기도 헀기에 뭐라고 말을 못헀지요.
전 제 연봉과 집안 사정을 고려해봤을때,(나중엔 모르곘지만..)
약간 좀 난감한 이야기이기도 헀습니다.
전 이전에 이런이야기가 오가기전에, 다른 사람의
결혼을 하면 바로 일을 그만두겠다는 여자분의 이야기를 들을 때면,
제 일도 아닌데 부담스럽다라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물론 맞벌이를 하면 가사를 분담하는건 당연하다고 전 생각합니다.
그러나, 무조건 일을 그만두겠다는 말은 글쎄요...
아무튼 제가 이런저런 애기를 애둘러 표현을 하니,
여친도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고 말하더군요.
그 여러가지 생각이, 어떤 생각일지는 모르곘습니다만,
이런 말을 애둘러 표헌하는 제가 약간 위축되기도 하고 초라하게도 느껴지더라구요....
내가 그만큼 여유나 그런것이 있었다면 굳이 이런말 할 필요도 없을텐데,
결국은 제가 능력이 없는 탓에 그런거니,
누가 잘못됐다라는 표현보다, 내 잘못이 크다는 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래도 착한 여자친구이기에, 만약 그렇게 나중에 결정을 한다면 그 의견을 존중할 생각입니다만,
그게 과연 옳은 결정인지,
그리고, 꼭 그렇게 해야만 하는건지에대한 의문이랄까, 걱정이랄까, 그런게 남네요.
그래서 궁금합니다.
여자분들은, 기본적으로 결혼을 하면 일을 그만두고 전업주부로 살고 싶어하시는건가요?
그러면 이에대해 난감해하는 남자를 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남자분들은 이에 관련해서 어떤 생각을 품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뭐어디다가 이야기를 해볼대도 없어 여기다가 처음으로 글을 올리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