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이나 믿고 사용했는데 이렇게 사람을 가지고 놀 수가 있습니까?
이번 5일동안 저희 집에 일어난 일을 생각만 하면 정말 화를 가라 앉힐 수가 없습니다.
도대체 사람을 가지고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유플러X에서 지시한 사항대로 따르다가 얼마나 돈과 시간을 낭비했는지 진저리가 쳐지네요.
너무 길고 분통터지는 일이라 하나하나 설명하기도 정말... 진심으로... 짜증납니다.
그래도 답답해서 그냥 넘어갈 수가 없으니 이렇게라도 글 좀 올려볼게요.
일단 지난 주 금요일 7월 6일 저녁에 갑자기 인터넷이 안되더군요.
당연히 유플러X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처음에 인터넷이 안된다고 말을 하면 그냥 기사를 보내주실 것이지, 컴퓨터를 점검해보라는 식으로 상담원께서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때 통화 내역이 똑똑히 기억이 나는데, 기사 한명 파견 안보내고 어떻게 스스로 처리하게 하려고 AS를 신청한 고객에게 이것저것 시키시더라구요? 뭐 그거야 어디 어느 회사에 AS를 신청하든 다들 그런 식이니까 그러려니 했습니다. 뭘 모르니 저는 시키는대로 하고, 컴퓨터가 어떤 상황인지 상세하게 말했습니다. 저희집은 공유기를 사용하고 있고, 지금 컴퓨터에는 네트워크 어쩌고 오류라는 메시지가 뜨고 있다. 이런 식으로요.
통화 내역이 전부 녹음이 되있으니까, 확인하라면 확실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컴퓨터에 뜨는 메시지들을 읽고, 이런 메시지가 뜨는데 혹시 컴퓨터 이상일 수도 있나요? 라고 물었죠. 한번도 아닙니다. 확
실히 하기위해 세번정도 물었습니다. 컴퓨터 때문에 인터넷이 되지 않는건가요? 컴퓨터 고장인가요? 이런식으로요. 그러니까 상담원께서 이런식으로 말하시더군요. 네 고객님 그런 메시지가 뜬다면 컴퓨터 고장일 수 있구요, 저희보다는 컴퓨터 회사에 연락을 해보시는게 맞으실 것 같네요. 기사님은 월요일에 방문하실겁니다. 뭐 이딴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아 여기부터 어이가 없는게 뭘 확실히 알지도 못하면서 이때부터 컴퓨터 회사에 연락을 하는게 맞을거라느니, 마치 니가 전화할 곳은 여기가 아니고 너는 헛짓거리를 하고 있다는 양 이런 소리를 했다는 겁니다. 이때 바로 암 말 없이 기사를 보내주시기만 했어도 이렇게 사람 꼴 우습게 만드는 일 없었을 것 아닙니까?
그런데 저는 또 멍청하게 ㅋㅋㅋㅋ 아 컴퓨터가 오래되서 고장이 났구나, 뭐하러 귀찮게 기사님을 부르냐, 컴퓨터 때문인데, 이왕 이렇게 된거 컴을 바꾸자. 하고 하이마트에 가서 컴퓨터를 샀어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집에와서 연결하니까 새 컴퓨터인데도 인터넷이 안되네???
그래서 또 연락을 드렸습니다. 아까도 전화 드려서 컴퓨터때문인거 같다고 하시길래 컴퓨터를 바꿨는데 여전히 안되네요. 그리고 이번엔 공유기에서도 뭔가 오류가 뜬다고. 그래서 공유기에 뜨는 오류 말씀드리고 이게 뭣때문인지 아시겠어요? 이렇게 말씀을 드렸죠. 그러니까 상담원께서 그 제품은 저희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슨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고, 공유기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공유기를 빼고 랜선만 연결하니까 인터넷이 되는거에요! 아 이게 다 공유기 때문이었구나! 이놈의 공유기 나쁜 공유기! 이러고 공유기를 분리해서 놔뒀어요. 이때도 상담원꼐서 처음에 공유기부터 점검하라고 말좀 해주셨으면 컴퓨터 사느라 돈 안썼을텐데... 이런 불만이 있긴 있었지만 그건 전부 제가 멍청했던거라고 생각하고 아무 말씀 안드렸습니다.
상담원께서는 공유기 3년 약정을 막 제안하시더라구요?? ㅋㅋㅋ 그깟 공유기 값이 얼마나 한다고 한달에 2,500원씩 내고 3년 약정에 가입을 합니까? 그래서 됬다그러고 이제 인터넷도 되니까 기사님 부른것도 취소할게요. 이러고 통화 마쳤습니다. 전부 다 녹음되있죠?
그리고 하루간 또 인터넷이 잘 됬어요. 그리고 어제죠. 7월 9일날 롯X마트에서 새 공유기를 구매해왔습니다... 연결하려구요. 그런데 또 안되네?? 좀 이상했어요. 공유기 두대가 연속으로 고장이 날 수 있나요?
거기다 하나는 완전히 새로 구매해온 상품인데?? 아 그럼 내가 운이 겁나 더럽게 없어서 어쩌다 고장난 공유기를 사왔나보다, 이렇게 생각하고 공유기를 또 분리하고 랜선만 컴퓨터에 꽂았어요.
근데 또 안되네??? 그냥 인터넷이 안돼요!! 공유기도 없는데!!
그래서 12시 가까울 때까지 혼자서 어떻게 해보려다가 도저히 안되서 또 상담원 연결 했습니다. 상담원 연결하자마자 또 인터넷이 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상담원께 인터넷이 되다 말다 합니다. 기사님 불러주세요. 이렇게 말씀을 드렸고, 화요일, 그러니까 7월 10일 1시에 오시겠다고 약속을 받았어요.
그런데 상담하다보니까 저희가 2009년에 가입했던 3년 약정이 다 끝났을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상담원께 여쭤봤죠. 저희 약정 얼마나 남았나요? 그러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상담원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가 재 약정이 되있다고 그러시대요???? 근데 상담 내역은 없다그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어이없었네요. 이게 뭔소리를 하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상담 내역도 없는데 어떻게 재약정이되나요? 그러니까 그분이 모르시겠대요.
다음날 9시에 그거 관련해서 따로 상담 부서가 있으니 거기 연락해보시라데요. ㅋㅋㅋㅋㅋ 진심... 잠을 못잤습니다. 이게 무슨 일인가 해서요.
그래서 대망의 오늘입니다. 7월 10일 화요일 9시 땡하자마자 연락을 드렸네요. 그러니까 뭐... 하루 종~일 통화를 했습니다. 아 쓰기도 싫으네요. 4월달에 저한테 전화를 주셔서 3년 재약정 가입을 했다고. 그런식으로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아니 무슨 계약서도 없고, 전화를 받은 건 생각이 나지만 3년 약정에 동의한 적은 한번도 없다고 말을 했더니 녹음된 내역을 들려주시겠다고 그러시대요. 녹음 파일 찾느라 시간이 걸렸는지 몇 시간 후에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그 몇시간 기다리는대도 얼마나 ㅋㅋㅋㅋㅋㅋㅋ 억울하던지 말을 못하겠네요.
어쨌든 통화 내용을 들으니까 상담원 아가씨가 뭐라고 빠르게 때대댁 거리더군요. 뭐 대기업에서 가입자 약정 하나 시키려고 얼마나 훈련을 시키셨겠습니까만은 확실한건 아가씨가 말하고 제가 대답한 내역중에 3년 약정이라는 말은 단 한마디도 없었다는 겁니다. 공사 현장 바로 옆에서 전화를 받았고, 녹음된 내용에도 땅땅땅 거리면서 엄청난 소음이 온전히 다 들리더군요? 그런 상황에서 전화 받느라고 빠르게 예, 예 몇마디 한 것 가지고 3년 약정을 체결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하물며 3년 약정이라는 말은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잖아요? 제가 이렇게 말하니 상담원께서 그러시더군요. 위약금이 없고 할인혜택이 있고, 할인혜택에 따른 ?? 뭐?? 어쨌든 할인받은 요금을 돌려줘야 하는? 그런 요금제에 제가 동의를 한거래요. 3년 약정이라는 말이 어디있냐고, 우리 함께 이 녹음 듣지 않았냐고 하니까 이 요금제에는 당연히 그런게 다 포함된거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설명을 해줘야하는거 아닙니까? 내가 예예 넘어간건 내 잘못이에요. 그런데 유플러X측에서는 약정에대한 별반 설명도 없이 위약금 없단식으로 이야길 해놓고, 지금 당장 해지하면 또 돈을 내야된다 그러더군요? 할인 받은 요금은 돌려줘야한다는 식으로요?
위약금이나 그 돈이나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건 똑같은데, 이건 교묘하게 말만 바꾼거지 뭐가 다릅니까? 이딴식으로 구렁이 담 넘어가듯 확실한 설명도 없이 재약정이니 뭐니 이상한 상태로 만들어놓고, 약정 취소는 안된다고 배째라식으로 굴면 다입니까?
그리고 애초에 상담 전화를 드린 이유도 인터넷이 이상해졌기 때문이었죠. ㅋㅋㅋ 서비스를 똑바로 하시던가요... ... 이제 상담을 여기저기 막 돌리더니 그래도 상담원중에서는 높으신 ㅋㅋㅋ 것 같은 아가씨가 전화통화하시면서 약정취소는 안되고, 할인된 요금 반환하는건 안내시고 해지하셔도 된다 ㅋㅋㅋ 뭐 그렇게 말씀하시더군요?
뭡니까? ㅋㅋㅋㅋㅋㅋ 누가 해지한다그랬어요? 해지하고 말고는 내가 결정하지 왜 유플러X측에서 저한테 해지 권고를 합니까? 괜히 짜증나게 굴지 말고 그깟 육천원 안받을테니 떨어져라 이겁니까? 약정 취소를 해달랬지 누가 해지하겠답니까? 왜 내 돈내고 쓰겠다는데 끝끝내 약정취소는 안되고 꼬우면 니가 해지해라 ㅋㅋㅋ 왜 이딴 식입니까?
그리고 그렇게 유플러X사가 약정내용에 당당하면, 할인 요금은 왜 안받는데요? 그게 정당한 계약이었으면, 저희도 이런 것 가지고 서로 피곤하게 하는 일 절대 없었을 겁니다. 걍 요금만 내고 해지하라는 식으로 이야길 하는데, 상담원께 더 화를 내봤자 뭐가 달라지겠나 싶어 일단 끊었죠. 억울해서 눈물이 다 나려고 하더군요.
더 어이없는걸 말씀드릴까요? ㅋㅋㅋㅋㅋ 1시에 기사님이 오셨죠. 하시는걸 하나하나 봤는데 뭐... 케이블 선을 자르고 저는 잘 모르는 일들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공유기도 달아달라 부탁들 드렸어요. 어제 롯X마
트에서 사온 그 새 공유기요. 근데 기사님이 연결을 못하시더라구요. 몇번 뭔가를 하시더니 공유기가 고장인것 같데요! ㅋㅋㅋㅋㅋㅋㅋ 아 뭐 그럴수도 있죠.
그래서 뭘 연결했는지 아세요???? 그때 상담원께서 고장난것 같다고 말씀하셨던 그 공유기요!!! 그걸 연결하니까!!! ㅋㅋㅋㅋ 이럴수가 인터넷이 잘터지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좀 웃었어요. 그러니까 ㅋㅋㅋㅋ 정리좀 할까요?
상담원들이 말씀하신대로,
처음에는 컴퓨터가 고장인것 같다더니,
컴퓨터를 바꿔도 안되니까 공유기 문제라고,
공유기를 바꿨더니 또 안되서 ㅋㅋㅋㅋㅋㅋ
처음에 상담원께서 문제가 있을거라고 말씀하신 공유기로 바꿨더니 인터넷이 되네요??
ㅋㅋㅋㅋ 그럼 이건 저희가 소유하고 있던 기계탓이 아니죠?
처음에 가지고 있던 공유기와 컴퓨터는 멀쩡했던거죠?
애초에 랜선이든 뭐든 그쪽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문제가 있었던거죠?
근데 그걸 상담원 말만 믿고 그대로 따르다가 저희가 돈쓰고 시간쓰고 개고생한거 아닙니까?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이런 코미디가 어디있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 더있어요!! 놀랍죠!!! 기사님께서 고장났다고 확인까지 하신 그 새 공유기, 환불하러 롯X마트에 갔습니다. 근데 전자기기라 진짜 고장인지 아닌지 확인해봐야한데요. 그래서 2층 가전매장까지 가서 직원분이 공유기가 되나 안되나 테스트를 하셨죠.... 근데.. ㅋㅋㅋㅋ 어떻게 됬을것 같으세요? ㅋㅋㅋㅋ
ㅋㅋ 공유기가 겁나 잘터지네요!! ㅋㅋㅋ 기사님이 고장난거같은데요? 이랬던 공유기가 겁나 잘돌아가!! 인터넷이 아주 빵빵터지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거기 환불받겠다고 여기저기 따라다니면서... ㅋㅋㅋㅋㅋ 이것저것, 유플러X 기사님을 불렀는데 그분도 고장이라고 하시더라, 이것때문에 고생했다, 미주알고주알 떠들던 저희가 뭐가됩니까? 거기서 당한 모욕감과 부끄러움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가전매장 직원분께서 엄~ 청나게 곤란하다는 표정으로, 고객님, 공유기가 정상적으로 작동 하는데요. 환불은 좀 어렵겠네요...
이러는데 저희가 뭐라고 대답을 해야했을까요? ㅋㅋㅋㅋㅋㅋ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죠? 유플러X에서는 고객한테 무슨 수치심 견디기 훈련까지 시켜주시려고 하신 건지 모르겠네요.
어영부영 어떻게 맺었는지 똑바로 전달받지도 못한 재약정 취소는 안되니 싫으면 요금 내고 해지하라는 식에다, 직접 와서 상태를 본 것도 아니면서 이거 문제다 저거문제다 감놔라 배놔라 하면서 고객의 돈이
며 시간이며 다 낭비하게 만드는 ㅋㅋㅋ 이게 유플러X의 서비스네요. 상담원들이 입발린 소리로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사과 몇마디 하면 끝이겠죠? 그렇죠 ㅋㅋㅋ 뭐 ㅋㅋㅋㅋ 상담원들이 무슨 죄가 있겠어요 ㅋㅋㅋㅋ
정말 참으려고 참으려고 했는데... 이걸 풀어놓지 않으면 잠도 못잘 것 같아서 적었습니다. 몇줄 안적으려고 해는데 겪은일이 하도 많아서 ㅋㅋㅋ이거 뭐 ㅋㅋㅋ 인터넷에 검색해보니까 이런 어영부영 재약정 피해자가 꽤 있더라구요? 그냥 엘지 유플러X의 장사 방식이 그렇게... 그런 식인거죠? 뭐 어쩌겠습니까.
해지하시라는데 ㅋㅋㅋㅋ 저희가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해지하시라면 해야지 ㅋㅋㅋㅋㅋ 아 정말 ㅋㅋㅋㅋㅋㅋ 엘지 유플러X에서 시키는대로 하다가 버린 돈과 시간만 아까울 따름이죠 ㅋㅋㅋ 판에서 이 글 읽으시는 분들은 잘 생각해보시고 이런 피해 안보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