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저의 이상형은 '키는 175가 넘고 안경 안쓰고 나보다 덩치있는 남자' 였는데
체육대회 때 축구시합을 하는 거 보고나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체육대회 이후 걔가 보이기 시작한거에요..
걘 분명 175도 안 넘고 안경쓰고 저보다 덩치는 커녕 말랐는데
왠지 걔가 피곤해서 누워있을 땐 옆에 가서 챙겨주고 싶고..
그런데 어쩔 땐 아무감정이 없어요!! 하지만 계속 생각나고ㅠㅠ
오늘 저랑 친한 남자애가 걔한테 "ㅇㅇ가 너 좋아한다" 이런 식으로 장난쳤는데
"알아" 이 대답듣고 쿵- 했거든요.. 장난인거 알텐데 왠지 모르게 먹먹하더라구요..
전 순간 그 자리에서 내가 언제 애좋아한다했냐고 하면서 뭐라뭐라했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후회돼요ㅠㅠㅠ 절 어떻게 생각할까요ㅠㅠ
;ㅠㅠㅠㅠㅠㅠㅠ 어떤거에요? 그냥 호감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