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스물네살 꽃다운 훈녀라고 쓰고싶은 흔녀입니당![]()
남친은 없지만 썸남은 있으므로 음슴체갈게요![]()
판은 처음쓰는거라 어색해도 이해바람.
나님은 2012년 7월 12일에 10년동안 울고불고 지지리 볶고 쓸었던 다한증을 보내버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 다한증이란? 다한증은 내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_-손,발,등 신체부위에
장마비마냥 땀이 주룩주룩 나는 질병(...)을 뜻함)
내가 이놈의 손 다한증때문에 고민이 이루 말할수도없었음![]()
필기할때 종이가 젖는것은 기본이고, 사람들과 악수도못함. 악수라도 하면 나에게 쏟아지는
사람들의 찜찜한 시선들...넌 나에게 찜찜한 느낌을 줬어
대충 뭐 요런..?
아무튼, 더이상 이렇게 당하고만 있을순 없어서(?) 다한증을 보내버리기로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선택한건 영구적인 수술이 아닌(비용감당못함. 난 불우한뇨자ㅠㅠ..)반영구적인 시술이었음.
바로 보.톡.스.
일명 땀주사라고 하는 이 치료법은 앞에서도 말했듯이 4개월짜리ㅋㅋㅋㅋㅋ반영구적인 시술임.
나 보톡스 맞은 여자임![]()
일단 혼자가기 느무느무 무서웠기에 친구를 대동해서 같이감ㅋㅋㅋㅋㅋㅋㅋㅋ
병원에 도착해서 잠시 대기시간을 갖은뒤, 상담을 받으러 들어감.
상담은 좋았음. 나의 고민을 마치 예수님처럼 함께 들어주고 공감해준 의사쌤이 참 좋았음^^
근데 벗, 의사쌤은 나에게 두려움도 안겨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맞으면 조금 아파요
"
나님 완전 두려움에 떨면서 대기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기하면서 손에 마취크림을 치덕치덕 발라주심.
근데 감각은 살아있다?????????????????더 두려워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마취하면 감각이 무뎌져야하는게 아닌가....![]()
그렇게 10분을 대기타고 드 디 어 !수술실에 들어감.....
수술대가 있었으나 나님은 손 다한증이라 앉아서 시술받음ㅋㅋㅋㅋㅋㅋㅋㅋ
주사를 놓으려는데 내가 주사기보고있으니까 옆에서 간호사언냐가 안보는게 낫지않겠냐며
매우 걱정스럽게 권유함ㅋㅋㅋㅋㅋ하지만 나님은 안보는게 더 공포임![]()
그래서 주사기를 열심히 노려봄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시술은 손바닥에 주사를 10대 놓음. 그리고 한 손가락당 마디수로 해서 3방씩 놓음![]()
나님 주사맞는동안 헬게이트 다녀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지아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장난아니게아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치만 난 안아픈척했음
그랬더니 의사쌤이랑 간호사언니랑 다 놀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사람들은 맞으면 엄마아빠찾는데 나는 안그런다면서 잘참는다면서 폭풍칭찬받음![]()
그렇게 양쪽 손 다 무사히 시술을 마치고 몇가지 유의사항을 들은 뒤 병원을 나옴.
몇시간이 지나자, 나에게 어마어마하고 판타스틱하고 어메이징한 변화가 찾아옴![]()
땀이안남!!!!!!!!!!!!!!!!!!!!!!!!!!!!!
무슨짓을해도 안남!!!!!!!!!!!!!!!!!!!!!!!!!!!!!!!!!
아오 씐나!!!!!!!!!!!!!!!!!!!!! 유흐베이붸!!!!!!!!!!!!!!!!!!
기분좋게 룰루랄라 하면서 집에옴![]()
그치만 4개월 뒤에 다시 맞을 용기는없뜸
여튼, 나님처럼 다한증때문에 고통을 겪고있는 톡커분들이 있다면
보톡스 한번 맞아보길 권함![]()
레알 신세계를 경험할것임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