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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울대학 공대 졸업하고 2400받아요????

ㅎㅎ |2012.07.14 15:15
조회 6,637 |추천 0

아니 진심으로 궁금해서 묻고 싶내요.

지방대에 재학중인 제가 보기에 도저히 납득이 안가는글을 봤거든요.

취업잘되는 공과대학에서, 페이가 쎈편에 들어가는 공과대학에서..

그것도 서울에 있는 대학을 졸업해서 연봉 2400이라........

전 현제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며 다양한 기업체(중소기업-대기업까지)에 취직한 친구들의 연봉 정보를 고려할때 도저히 이해가 안가내요.

너무 이해가 안가서 패배의식에 찌들은 네이트톡 쭉돌이가 거짓말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듭니다.

그분이 거짓말한게 아니라면 미안한 말이지만 그정도로 이해가 안된되네요.

 

 

엊그제 우연히 저 밑에서 고작 연봉 2500만원에 열폭하는분 글을 봤습니다.

보아하니 어떤분이 양아치였는대 열심히해서 지금 연봉 2500만원 거들떠도 안본다는 말에 엄청 발끈하시면서 엄청 비아냥거리던대 솔직히 별로 보기 안좋더라고요.

더욱이 본인은 정확히 알지도 못하면서 말입니다.

그래서 잘못알고 있는 것 같다고 몇자 적었더니 누군가 그러더군요.

서울에 소재한 대학의 공대 졸업하고 연봉 2400 받는다고....

진심으로 충격이었습니다 ㅡㅡㅋㅋ

참고로 전 지방대 공과대생이지만 저도 연봉 2500은 거들떠 보지도 않내요.

제가 너무 그분 두둔하는거 같아 동일인 아니냐는 말이 나올까봐 홈피 공개합니다.

나이보고 알아서 판단하시길..

 

 

물론 학과마다 급여차가 많이나고, 성별에따라 차이가 많이나고 지역에따라 또 차이가 나기 때문에 2500만원 받기도 힘든사람 많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기계과에 재학중인 제가 볼떄는 정말 적은돈입니다.

하긴.. 공대도 공대 나름이지만 수도권 대학 공대 졸업하고 2400이라...

지금 부산에사는 저로서는 납득이 안가내요.

하긴. 어디선가 이런 소문을 들었습니다.

"서울에는 사람많고 일할곳은 없는대 지방에 내려오기는 싫어서 학벌 좋아도 영세한 업체에서 일한다고요."

이 말이 진짜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내요.

 

 

하지만, 혹시 만에하나 패배의식에 찌들어 괜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사람일수도 있으니 몇자 더 적어볼게요.

적어도 제가 알기로 현제 최저임금은 4500원을 넘습니다.

따라서 최저임금만 받더라도 한달에 4500*224=101만원 (구체적인 계산은 설명 길어지니 생략)

그리고 아무리 중소기업이라 하더라도 정규 상여급이라는게 있습니다.

그게 아무리 중소기업이라도 연 400%는 되구요.(못믿으시면 직접 찾아보시길)

그럼 최저임금만 받더라도 연 101*16= 1600만원이 넘습니다.

거기다 잔업 및 특근이 포함된다면 1800만원정도 가겠군요.

글고 연차비도 있다는거. 다들 아시죠??

아무리 중소기업이라도 연차비 거의 100만원 가까이 됩니다.

이게 현제 최저임금일떄 이야기 입니다.

즉, 고졸들이 아무 기업체에 취직만하면 받는 돈입니다.

여기서 지잡대라 하더라도 4년 공부하다 나오면 그래도 월급 120정도는 나옵니다.

월급 120받으면 연봉 2000에서 잔업 및 특근 포함하면 2천 초반 받습니다.

이론적으로 계산해도 저정도는 기본으로 받습니다 ㅡ,.ㅡ

 

 

실제로 4년제 대학 졸업생 평균 급여를 보더라도 2400만원이 넘습니다.

그런대 그것이 초봉이 낮은학과. 남자들보다 급여를 적게 받는 여자들 포함. 지잡대 졸업 후 중소기업에서 최저임금 받고 일하는 사람 포함 평균급여가 2400입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정말 어느정도만 네임벨류있는 학교를 졸업한 남자 공대생이라면 2500만원은 받기 쉽다는걸 짐작할 수 있을겁니다 ㅡㅡㅋ

 

 

현제 지금당장 저희학교 취업계시판에 올라오는 모집공고에도 초봉 2000이하는 단 한번 본적도 없습니다.

물론 그런 기업은 올라와도 이력서 안씁니다.

간간히 취업 열정이 있는 친구들이 면접 연습용으로 일부러 지원하는정도죠.

정말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사실입니다 ㅡㅡㅋ

실제 취업준비생으로 실제 근무중인 지인들로부터 어떤 기업이 어느저도의 급열르 받는지 소상히 아는 저로서는.. 2400... 정말 믿어지지가 않내요.

혹시 연봉과 월급 구분을 못하는거 아닌가요? ㅡㅡ

월급만 1년에 2400받는다면 이해가 가내요.

월급만 2400 받으면 기타 수당, 상여급 포함하여 연봉 5천은 족히 될듯..

그게 아니라면 도저히...ㅡㅡㅋㅋ

모 대기업은 월급 180~190밖에 안되지만 기타 수당 모두 포함하면 연봉 5500입니다.

 

 

그렇다면 취업이 힘든가??? 솔직히 그것도 아닙니다.

서울쪽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어도 제가 사는 경남권은 위에서 말한 2천만원짜리 중소기업 차고 넘칩니다.

물론 업무환경 열악하고 일이 고되고 대우도 못받죠.

만약 취직을 못한다면 저런기업(2500미만) 안가려고 눈높이를 높이다보니 취직을 못하는겁니다.

 

 

근대 그거 아실지 모르겠내요.

부산에서도 하위권으로 뽑히는 대학들도 기계과 만큼은 취업률 90% 이상이라고 떠들고 다닙니다.

구체적으로 어떤학교가 그런지 말해드리고 싶지만.. 학교 프라이버시상 참죠..

궁금하시면 직접 검색하셔도 쉽게 알 수 있을겁니다..ㅡㅡㅋ

여튼 그런 3류 지잡대에서 취업하는곳이 저런곳입니다.

지잡대 졸업한 형들이나 친구들 저보고 하나같이 하는말이

"내가 이런곳 취직하려고 4년제 대학을 졸업했나."

입니다. 그러면서 연봉이 2천정도 됩니다.

 

 

2500이하를 말한다면 2천만원 초반을 뜻하는것인대 바로 저런 기업들을 가리키는 겁니다ㅡ,.ㅡ

그런대 서울에있는 4년제 공과대학을 졸업해서 연봉 2400이라;;;;;;;;;

취업률이 낮고 페이가 낮은 학과가 있지만 취업 잘되는 공과대생인대 2400이라;;

현제 취업준비생으로서, 주위 지인들로부터 어떤기업이 어느정도 받는지 소상히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더욱 진심으로 이해가 안되네요.

 

 

여기 계시판 사람들 대부분이 고졸, 전대졸이라 공감대형성이 힘들지도 모르지만 정말 100% 사실입니다.

마음같아서는 우리학교 다 밝히고, 제가 지잡대라고 칭하는 학교들이 어디인지 다 말해드리고, 구체적으로 어떤 기업들이 얼마나 받는지 다 말해드리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게 너무 답답하내요 ㅡ,.ㅡ

서울 4년제 공대 졸업하고 2400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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