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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관심이 없는 성격이 고민...

|2012.07.18 00:56
조회 1,541 |추천 0
 20대 중반 남자인데 여기 형님들도 많이 계신 것 같아 고민상담 겸 글 쓰려고 해.
내가 한번씩 가다 무심하다는 소릴 듣는 편인데, 요즘들어 인간관계에 그게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서 조언 좀 해줬으면 좋겠어.
고민이 뭐냐면 천성적으로 성격이 남에 대해 관심이 없다는 거야.
우선 누구를 만나서 대화를 할 때 '넌 뭐했니, 어떻게 지내냐' 이런 말부터 주고받잖아?
근데 남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나 같은 경우에는 그걸 예의상, 형식상으로 하는 경향이 강한 것 같아.
진짜 남이 어떻게 지내는지는 별 관심이 없는데, 일단 뭔가 얘기는 해야겠고 그러다보니 진심이 담긴 대화가 안 나오는 거지.
이게 연애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 같은데, 만나는 여자가 있어도 솔직히 그런 게 안 궁금해.
상대방이 뭘 했는지 관심이 없고 그러다보니 귀도 잘 안 기울이게 되고 그런 이유로 여자친구랑 헤어지기도 했고ㅠ
주위 사람들도 내 그런 점을 은연중에 알게 되서 뭔가 나와 대화하는 걸 지겨워하는 것 같고 암튼 기분이 요즘 우울해.
여기 있는 형들은 어때? 친구나 남들 생활에 대해 알고 싶고 궁금하고 그래?
내가 생각하기에 내 성격은 확실히 남에게 관심이 없는 '무심한' 성격이 맞는 것 같아.
근데 외로움은 또 많이 타는 게 참 웃기지ㅠ 관심없어도 관심가지는 척이라도 해주는 게 맞는걸까? 조언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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