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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겪으신 일입니다..

이경민 |2012.07.18 02:10
조회 96 |추천 0

저희 어머니가 겪으신 황당한 일입니다.

올해 52세 이시고 의료원에서 조무사로 30년간 일하셧습니다.

아버지 부도, 보증에 힘들때에도 현명하게 힘써 막으시고

저 대학 졸업까지시켜주신 아주 자랑스럽고 감사한 어머니이십니다.

그런 어머니가 겪은일입니다.

의료원은 제가 어렸을때 어머니가 내과에서 일하실 때도 의료원에

자주 놀러가 놀기도 할 정도로 친근한 곳이었습니다.

현재 어머니는 안내데스크 에서 안내를 하고계십니다.

어머니는 시안에서는 제을 큰병원이기에 많은 안내전화를 하루에도 많이 받으십니다.

하지만 안내는 전화뿐아니라 직접 찾아오신분 들에게도 안내를해야죠.

그외에도 여러 업무를 하시기에 전화를 종종 원무과로 돌려놓으신다고 합니다.

그 전화를 받는 원무과 직원은 제 동생 중학교 동창의 어머니 이기도 합니다.

바로 그 분과의 문제입니다.

어머니가 바쁘셔서 전화를 원무과로 돌려놓았다가 다시 자리로 복귀하셨는데

그 분이 다짜고짜 그 분보다 연세도 많은 저희 어머니에게 병원 홀 가장 사람이 많은곳에서

'전화를 왜자꾸 돌려놓냐고 3년간 그것 땜에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은줄아냐'고

소리를 질렀답니다. 어머니도 물론 화가나셧죠

저희 어머니도 '내가 놀러다니면서 일부러 돌려놓았냐 아직도 나를모르냐' 고 말씀하셨답니다.

그랬더니 그 분이 '놀러다니면서 일부러 돌려놓은것 아니냐 전화 담당자에게 전화해서 직접확인하겠다'

고 말씀하셔서 저희어머니는 30년간 몸담으면서 저와 동생에게 부끄럽지않기위해 요령없이 누구보다

성실히 일하셧던 분이시기에 화와동시에 수치심이 드셨다고 합니다.

그분을 삭히지 못하시고 결국 따귀를 때리셨답니다..

그 일을 계기로 경위서를 두 분이 쓰시게 되었는데 그에 앞서 어머니가 문자로 때린것은 미안하게됐어.

라고 보내셧습니다.

그리고 제출한 어머니의 경위서는 본인이 때린것은 반성하고 앞으로 더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적으셨습니다.(제가 타자 수정과 인쇄를 하여서 알고있습니다.)

그 타자를 치면서 제어머니라 저희 어머니 입장만 생각했을지는 몰라도 '나이도 어린사람한테 그런수모를 당하고 또 당하시는구나' 라는 생각에 울컥했습니다...

몇일뒤 경위서를 제출하고 퇴근하신날 어머니는 허탈한 웃음으로 오셧습니다.

그 분의 경위서에는 '내가 몇 대 맞았다 난 잘못없다' 라고만 쓰여있더라고 합니다.

그리고 징계위원회에서 어머니에게는 1개월감봉을 그분에게는 면책을 했다더군요..

여기까지는 분명 어머니도 따귀를 때린부분을 인정하시고 계셨기에 넘어가셨습니다.

문제는 그리고 나서 입니다.

어머니 일하시는 병원은 처음에는 도립 의료원에서 원광대에서 인수(?)한 원광대학교 의료원입니다.

원광대는 원불교를 기반으로 한 학교구요..

(원대에는 제 친구도 많이있고 후배들도 많이있기에 비하하고싶은 마음은 정말 없습니다.)

어미니와 다툰분의 남편이 원불교의 높은분이신가봅니다.

그분의 남편이 병원원장님에게도 찾아 뵀다더군요..

그리고 원불교 사람들리 저희어머니 핸드폰로 그 분 때린게 당신이냐며 제정신이냐고 뭐라고했답니다..

그리고 몇일 아무 말씀없던 어머니가 말씀하시더라구요.

평생 저희앞에서 약한모습안보이시던 어머니가 눈물을 글썽이시더라구요

아무 말씀 없던 몇일사이에 그 사람 남편이 높은곳에 있단 이유와 따귀를 때렸다는 이유로

나이 많으신 어머니를 오라가라 하며 사과를 받았다고 합니다.

물론어머니도 가서 사과만하지않고 억울한 부분도 말씀하셨답니다.

그랬더니 병원 직장동료 A분에게 보내려다 A분과 이름이 비슷하신 어머니와 친한 직장동료 B분에게

'OOO은 지만 잘난 줄아나봐 뭘 잘했다고 계속 따지냐'

라고 보냈다고 합니다.

...'지'가 라뇨.. 저희 어머니가 잘못했어도 직장동료고 연세도 높으신데..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동생 중학교 동창 어머니시면서..

그리고 덧붙여 3교대로 갈수도있다고 했습니다.

조무사주제에 감히 간호사를 때렸다고 이의제기했다고 합니다..

...

30년동안 근무하시고 병원신문에 친절직원으로 나오셨고 현재 연세가 53세이신데..

3교대를 보낸다고 했답니다..

정말억울하고 화가납니다..

물론 때리신건 잘못 하셨지만 그에 앞서 언행부분에서 많은사람들이 뻔히 보는곳에서 탁자치면서 소리지르신 부분은 분명 잘못하셨는데..

그리고 원불교의 높은부분에 있다고 거의 퇴직 압박이나 비슷한 3교대라는게..

화가 많이 납니다..

물론 저 나름대로 있는사실그대로 작성한다고 했지만

제가 어머니에게만 들은부분이고 제감정이 어느정도 치우쳤을지도 모르지만 90% 사실이라고 확신합니다..

다른것 안바랍니다.

저희어머니가 숙여 인사한것의 1/10정도의 사과와 3교대안은 취소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아무것도 할수없어 아들된 입장으로 누구보다 억울하고 화나실 어머니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담아 적어봅니다..

힘내세요 엄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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