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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때 시댁에 안부전화드리는 문제요..휴.

|2012.07.18 09:59
조회 76,337 |추천 75

저희는 30대 초반 연상연하 커플로 결혼한지는 9개월정도 되었습니다.

전 지금 임신 5개월이구요.

신랑의 직장문제로 객지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네요.

저도 회사에 전근 신청해서 같은지역에서 맞벌이 하고있구요.

시댁과 친정집 모두 멀리 있습니다.

시댁은 3시간반 정도 걸리고 친정은 2시간반정도 걸려요.

 

다른분들은 결혼하고나면 시댁에 얼마나 자주 문안전화를 드리는지 모르겠네요.

처음 결혼하고나서는 1주일에 한번정도 전화를 드렸던것 같네요.

별로 할말도 없고..아직 너무 어렵고 불편하기도 했지요.

 

결혼전에 신랑이 그랬거든요.

양가집에 똑같이 할거라고..자기가 알아서 처가댁에 잘할테니.자기 하는거 만큼만 시댁에 하라고요.

지금생각해보니 개소리였네요.

 

제가 초반 꾸준히 전화드릴때도 자기도 해야하는데,,해야하는데,,하고만 말았어요.

집안행사가 있는데 참석못할때나 꼭 전화를 해야할때만 하더라고요.

그래서 짜증나서 저도 시댁에 전화하는거 관뒀어요..마음한편으로는 좀 걱정됬지만.

저도 꼭 해야할때만 하고 말았네요.

 

그렇게 지내오고 있었는데 시어머니가 서운한내색을 비치시네요.

저번주 문자를 보내셨더라고요. 가끔 전화 문자라도 하고 지내자고..

그래서 전화드리고..어머님이 서운해 하니까 가끔 하긴 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저께는 신랑이 엄마가 서운해 하니 가끔 전화좀 드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너는 우리집에 왜 안하냐 하니 할꺼래요.그래서 너 하는거봐서 나도 하겠다 했는데.

괘씸해서 신랑이 우리집에 할때까지 버텨볼라고요.

근데 어제 신랑 문자 내용을 봤더니.

어머님이 그나마 당신이 문자를 보내서 전화한통왔다면서 요즘 며느리들이 다 그렇나..하시더라고요.

 

그냥 신랑이 알아서 자기집에 자주 전화드리면 좋을꺼 같은데..

신랑 결혼전에 나와살때는 몇주에 한번도 연락 안하더니 왜 결혼하고나니 부모님은 며느리 전화를 바라시는건지..

저희집에는 제가 친정엄마랑은 거의 매일 통화하니까. 궁금해 하시는것도 없고 사위가 전화 안드려도 서운해 하시지도 않는데...

이거 신랑 버릇 고칠떄까지 버텨야 하나요.아님 어머님 더 서운해 하시기전에 제가 먼저 전화를 드리는게 좋을까요..

 

 

 

추천수75
반대수8
베플|2012.07.18 17:04
왜 우리나라 시댁들은 전화에 목숨을 걸까요..ㅋㅋㅋㅋㅋ 아 정말 저또한 싫습니다 ㅋㅋㅋㅋ
베플후추|2012.07.19 01:24
그노무 연락에 왜케 목숨거는지.... 시엄마들은 친구만나면 며느리가 몇번 연락하는지 배틀뜨시나?? 아님 자기 아들하고 통화하던지.... 어차피 나중엔 전화해도 좋은말만 해주지도 않을거면서... 서운한것만 에미넴 수준으로 토해냄
베플oo|2012.07.18 11:16
저도 지금 시댁에서 전화스트레스 받고 있어요. 한달에 한번하다 뭐라하셔서 보름에 한번하니 그래도 뭐라하세요. 아마 매일할때까지 계속하실건가봐요. 전 앞으로 안하려구요. 남편도 저희집에 안하는데 시댁이 무슨 벼슬도 아니고 전화문제로 만족하시게되면 그담엔 왜 자주안오냐고 스트레스 주겠죠. 그냥 욕먹고 말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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