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네스 딘이 입었던 케이프 코트가 너무 갖고 싶었다.
하지만 그 당시 케이프 코트가 그닥 유행하지 않았던 시기..
비슷한 코트를 인터넷에서 하나 발견했는데 해외구매 대행
가격이 백마넌 가까이 였다;;
그래서 내가 카피하기로 했다.
아기네스 딘 사진을 뽑아서 사진을 보고 드레이핑했다.
앞판, 뒤판, 소매, 모자, 주머니, 어깨에 안장 이런 디테일들까지 만들었다.
케이프가 다른 코트보다 쉬운거 같다.
마지막에 드레이핑 선생님이 약간 수정해 주셨다.
광장시장에서 산 부자재와 짜투리 천이다.
4마씩 정도 샀는데 만들고 나니 조금 남았다.
표범 무늬는 안감, 카키색 모직은 겉감
떡볶이 단추, 어깨 뽕, 카키색 실
드레이핑한 것을 종이 패턴을 떠서 원단에 패턴 그리고 재단하고
거실 바닥에서 쭈그려 하느라 허리와 무릎이 넘 아팠다.
작업실이 있었으면 좋겠다. 돈 많이 벌어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