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인생살이는 마치 장애물 경주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한 가지 장애물을 넘어서서 이제 편안하여 지는가 하면 다시 새로운 장애물이 나타납니다. 천신만고 그 새로운 장애물을 극복하여 나가면서 이번만 넘기면 순탄하고 편안한 나날이 기다리고 있겠거니 하고 장애물을 넘어서고 나면 또 다시 생각지도 못하였던 장애물이 나타납니다.
이 세상에는 고민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고민이 없는 개인, 고민이 없는 가정, 고민이 없는 회사.고민이 없는 교회, 고민이 없는 사회도 없을 것입니다. 저마다 우리 모두는 나름대로의 고민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못살던 시대에 살았던 우리의 부모님들도 고민 속에서 살아왔었고, 잘 살고 있다는 지금도 우리는 고민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풍족해도 고민이요, 가난하여 못살아도 고민이요. 권세가 있고 자리가 높아져도 고민이요, 지위가 낮아져도 고민이요, 많아도 고민이요, 적어도 고민이요, 살이 쪄도 고민이요, 야위어도 고민입니다. 때로는 배부른 것도 고민이요, 배고픈 것도 고민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종종 ‘왜 우리가 사는 데에 고통이 있습니까? 왜 질병이 있습니까? 왜 전쟁과 사고와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있습니까?’ 하고 질문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고난을 허락하시는 것은 우리의 교만을 깨뜨리고, 죄악을 깨닫고 올바른 삶을 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고난은 인간의 영혼을 깨끗하게 만들고, 불의 용광로에 들어간 금과 은이 순수하고 깨끗하게 되는 것처럼 사람들은 고난을 통해서 순수성을 되찾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시편 119편 71절에서 다음과 같이 일러 주고 있습니다. 고난 당하는 것이 내게는 좋았습니다. 그 때문에 나는 주의 법령들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고난 받기 전에는 내가 잘못된 길로 갔으나, 이제는 주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시편 119편 67절>
영국의 유명한 목사님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 ; 1834~1892)은 “우리들에게 슬픔이 쏟아지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배은망덕함을 깨우치시기 위함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께 배은망덕한 것, 불신앙과 불순종과 불 충성을 깨우치게 하기 위해서 고난을 허락한다고 하였습니다.
1901년에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빌헬름 뢴트겐(Wilhelm Conrad Rontgen ; 1845~1923)은 엑스레이를 발명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는 고등학교 시절 졸업을 앞두고 불미스러운 사고를 저질러 퇴학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독일의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고 스위스의 공과대학에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졸업 후에도 ‘고등학교 중퇴’라는 것 때문에 취직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할 수 없이 불미스러웠던 과거의 행동을 진심으로 뉘우치며 학문 연구에 몰두하기 시작했습니다. 고통스러운 과거를 분발의 계기로 삼아 무섭게 연구했습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욱 열심히 부지런히 연구를 한 결과, 그 연구한 업적이 알려져 48세 때에 대학교 총장에 임명되었습니다. 그 후, 엑스레이를 발명하여 노벨 물리학상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그에게는 고등학교 시절의 ‘퇴학’이 그의 인생을 더욱 빛나고 성공적으로 만들어 준 것입니다.
과거의 쓰라리고 잘못된 추억, 실패하고 망신당한 일들을 마음속에 담고 열심히 분발하면 더 성공하고 크게 될 수 있습니다. 가난 때문에 부유하게 된 사람이 있고, 질병 때문에 건강하게 된 사람이 있고, 어려움 때문에 더 성공한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고난 당하는 것이 우리에게 유익입니다.
17C 영국의 신학자 토마스 아담스(Thomas Adams ; ?~1653)는 “그대에게 시련을 주는 것은 무엇이나 그대의 유익으로 계산하라”고 말했습니다. 고통을 주는 것을 나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라는 것입니다.
막다른 골목에 도달했을 때,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가 없을 때,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도움을 구합니다.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면 그 사람을 통해서 역사하십니다. 그래서 C. S. 루이스(Clive Staples Lewis ; 1898~1963)는 “고난이란 하나님의 메가폰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평소에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지 못해도 일단 고난을 당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그 마음속에 감동을 주고 깨닫게 되고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주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기도의 사람들은 이렇게 기도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 내가 가는 앞길에 장애물이 없도록 기도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으레 닥치는 장애물들을 확신과 용기로 극복하여 나갈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시고 지혜로움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출처 : 다음카페-주님을 기다리는 신부들 / 주만보
[출처] 삶은 문제와 고통에 직면하는 것이다! (예수님을 따르는 아가페목장) |작성자 돌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