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데서 시댁 험담을 할 수 있다는게 다행스럽네요
저에겐 시누이 네 명 있는데,
막내 시누이가 참 기가막힌 족속입니다.
겉보기엔 사람이 참 착해 보이는 스타일이에요
왜, 섹시해보이는건 없는데 참 참해 보이는, 그런 인상 있죠..
몸도 가늘가늘하고...
말도 조근조근, 나직나직 차분차분 고분 고분...
첫번째 연애결혼을 했습니다
죽자살자 따라다니는 남자.
참 좋은 사람이었죠. 누가 봐도 천생연분..
막내 시누이 공주병 말기 환자인데, 그 신랑이 비위맞춰주는데 세상에 그런 사람 없더군요
세상에 딱 한 사람, 공주병 환자 돌볼 사람은 그 뿐이었씁니다.
공주병이 어느 정도냐 하면,
롯데월드나 어디 가면 지가 젤루 예쁘더랍니다.
그 집에 가 보면 신혼집인데도 빨래거리는 세탁기를 넘쳐 흐릅니다
세상에~~ 손동작 두세번이면 되는 세탁기 조작법도 모른답니다.
밥은 어찌어찌 전기밥솥이 해 주니 끓여먹지만 사먹는게 다반사고.
냉장고엔 시엄니가 해 준 음식들이 썩어가고 있꾸요
신랑은 지 와이셔츠 손수 빨아 입고, 지 옷은 세탁소 갖다주고, 아님 창고에 쳐박아 놓았다가
이사갈때 버리고 갑니다.
침대 사이에는 생리 묻은 생리대가 굴러다니고..어휴..흉을 보자면 원고지 스무장도 모자라요.
시골 병든 노인네가 사는 집보다 더 지저분합니다
한마디로 지 입에 먹는 것과 치장하는것 밖에 모르는 인간이죠
그런 사람이 지 구린줄 모르고 이혼을 했습니다.
이유? 성격이 안 맞다는 거죠
참 나..
부처님 가운데 토막같은 사람인데 지는 고졸 그는 대졸인데도
책을 안 읽는다 지적이지 않다 는 등의 이유로...
지도 책이라곤 손도 안 되면서..그저 겉멋들은 연예인들 사생활만 또르르 꿰고 있죠
어쨋건 지 싫다고 하니 부모들도 무슨 이유가 있지 싶어 순순히 이혼시키고..
혼자 6개월 살더니 또 언 놈을 만나 재혼하대요 것두 총각을.
첫결혼처럼 딱 삼년 살고 또 이혼 하데요
두번째 남자는, 대학원 졸업이라 박사학위라도 딸 줄 알았던가 봅니다
지는 수준이 재수하고도 대학 못간 돌머리이면서
고학력자 만나서 대리만족이라도 하려했는지...
그런데 두 번째 남자는 성이 최씨가 성깔이 만만찮았지요
공주병? 삼 년까지 봐 주더니 어림도 없이 못 봐주더군요
그것두 모르고 홀시어미를 모시지 않고 따로 살자고 고집피우니,
어느 남자가 여자를 좋다 할까요
툭하면 지 언니집에 와 버리니, 화가날대로 난 신랑이,
성격 싹 고쳐오던지, 들어오지 말라고 못을 박고, 그 길로 뻗대다가 틈이 커져서 이혼.
임신한채 별거하다 기까지 떼주고 이혼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두 남자 인생을 조져놓은 셈이지요.
그러고 또 혼자 사는데...
휴...혼자 산지 아직 일년도 안되었는데 또 언 넘이 그녀의 조신한 겉모습에 속은 모양입니다
자기 아버지(우리 시아버님)가 왔는데
조근조근 그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는데..아이고..저건 가면을 쓴 것도 아니고, 사악한 여우도 아닌것이 도대체 그 인간의 구조가 궁금하더이다.
님들,
세상에 이런 여자 또 있을까요?
정신연령은 아직 초등학생수준,
나이는 삼십팔세.
정신병에 가까운 공주병 말기..
또 언 놈 팔자 망치기전에 제발 혼자 살아 철이나 들어야 하는데
남자들이 눈이 멀었네요.
울 남동생이 저런 여자 만날까 겁이 납니다.
또 결혼을 한다면,
그땐 벌레 씹은 얼굴로 참석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