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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에관한 질문입니다

글쓴이 |2012.07.23 10:12
조회 479 |추천 17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중학교3학년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여러분들의 작은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체육대회를 앞두고 저는 괴롭힘을 받게 되었는데요, 발단은 제 다이어리 때문입니다.

 

저희반은 체육대회 예선에서 발야구,줄다리기를 이겨 본선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발야구가 편파판정을 했다고 시비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심판 세명이서 모두 같이 심판을 봤는데, 셋 다 같이 투아웃이라고 결론을 내렸는데

 

다른 아이들은 모두 쓰리아웃이라고 항의를 했지만 심판의 결정을 뒤엎을 수는 없었습니다.

 

저희반아이들도 투아웃이라고 생각하고있었고요.

 

선수들은 자기 자신 챙기는데 급급해서 자기팀 다른선수가 어떻게 하는지 사실 잘 알 수 없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희반은 예선을 통과하였고 저는 남자친구가 발야구와 줄다리기 둘다 이긴다면 전교생앞에서 뭔가를 해준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이어리에 줄다리기와 발야구 둘 다 이겨야겠다고 이기고 나서 구령대 앞으로 가겠다고 솔직히 발야구는 이길 자신없지만 이기겠다는 듯이 썼습니다. (잘 기억나지 않지만 내용은 맞을거에요)

 

이걸 아마 낮에 썼을겁니다.

 

그리고 낮잠을 자고 나서 싸이월드 모아보기를 보는데 소위 노는 얘들 다이어리가 모두 욕이였습니다.

 

 대충 무슨 자신감이냐 미친년 이런 내용이였고요.

 

직감적으로 저라는걸 눈치챘습니다.

 

그리고 저는 초성 맞추는걸 좋아하고 잘하는편입니다.

 

노는 얘중 한명이 다이어리에 초성으로 써놨는데 저는 다이어리 주제가 저라는 걸 확실히 알아보고 싶기도 하고 해서 그 다이어리에 댓글을 달았더니 댓글의 댓글로 할짓없냐 등등 욕이 다시한 번 쏟아졌구요.

 

저는 딱히 그런걸 별로 신경쓰는 성격이 아니기에 캡쳐같은걸 하나도 하지 못했고요ㅠㅠ 그리고 대놓고 저한테 뭐라고 하기 시작하더군요.

 

제가 2반인데 8반에 들어가면 걔네들이 아 다른반나가!!!!!!!!!!!!!!!!!!!!!!!!!하고 소리를 지르고 지나가면 무섭게 째려보고 급식시간에 아 2반 다나가!! 하고 소리지르고 (8반이 1등이고 2반이 2등이였는데 아예 급식지도 선생님께서 오시기 전에 급식실로 뛰어가면 순서같은거 상관 없습니다.)

 

순서가 8반이 꼴등으로 바뀐 후에는 아무렇지 않게 맨 앞에 서기도 했고요.

 

유치해 보일수 있지만 제가 이걸 말씀드리는 이유는, 제가 2반이였고 제가 그 때 앞에 섰으며 정말 순서를 지키기 위해 그런 말을 했다면 자기네들 순서가 뒤로 가니까 아무말도 안하는게 모순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2반은 줄다리기와 발야구 모두 이겼습니다.

 

8반에는 특히 저를 괴롭히고 자존심이 쎈 아이가 한명있고요.

 

걔는 자존심이 상했는지, 2반이 8반쪽으로 가기만하면 저리 가라고 하고 엄청나게 무섭게 쳐다본다고 저희반 얘들은 8반쪽은 가지도 못하더군요.

 

그리고 체육대회날 급식시간에 전 줄을 서있섰습니다. 근데 제 앞으로 지나가면서 아비켜!!!짜증나게ㅡㅡ

라고 하는데.....제가 길막을 한것도 아닙니다.

 

잘 기억나지않지만 이거 말고도 여러개가 있고 제가 지나가면 의도적으로 어깨에 힘을주고 어깨빵을 하려 다가옵니다. 한번은 계단에서도요.

 

계단 윗부분이였는데 거기서 어깨 잘못맞아서 떨어졌으면 충분히 크게 다칠만한 상황이였습니다. 어떻게 그렇게까지 할 수있는지 지금도 생각하면 아찔하네요.

 

이 날 이후로 아 정말 단순히 어느정도로 끝낼 얘가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걔를 그냥 피해서 지나가고요. 한번은 어깨빵을 당한적도있습니다. 제가 8반에 친한 친구가 있어서 하교를 같이 하기 위해 8반 창문 앞에서 기다리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 툭 치고 지나갔습니다. 전혀 악의없이 전 그냥 누군가 해서 봤는데 그 자존심 쎈 얘였고, 그게..참 저를 치고 갈 만한 상황이 아니였는데 말이죠..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것 같아서 부족하지만 그림첨부했으니까 보고 이해해주세요ㅠㅠ

 

 

파란색은 원래 보통사람의 경로 입니다.

 

저렇게 지나갔다는 걸 알 수 있는건 걔가 제 기억으론 아마 수건를 들고있었기 때문에 화장실에서 나왔을 것입니다.

 

걔가 절 치고 나서 뒤를 돌아본 후에 걔 친구들도 다 화장실에서 나왔고요. 저렇게 갔다는건 의도적으로 쳤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나중에는 다이어리에 정신에 이상이 있다는 둥 못생긴년이 열폭하지 말라는 둥 인신 공격까지 했고요.

 

그냥 제가 싫어서 그런건지..혹시나 하는 마음에 제 다이어리 내용이 더 정확히 기억날 때 친구에게 이 다이어리가 이상하냐고 물어보기까지 했습니다.

 

돌아오는 내용은 이거밖에없어? 이거밖에 없는데 걔네가 그러는거야? 였구요..

 

지금은 방학을 해서 걔를 안본다는 생각에 너무 행복합니다.

 

제가 받은 정신적피해 어떻게 보상받을 수 있을까요? 정말 미칠것 같습니다.

 

한달 후에 다시 학교를 나가 괴롭힘을 받을 생각을 하면 몸이 떨립니다. 당당히 맞서 말도 못하겠고요.

 

저는 신고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는데 어떻게하면 최대한 큰 벌을 줄 수 있을지 알고싶습니다.

 

처음부터 신고하는 방법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일년밖에 안남았으니까 그냥 꾹 참고 다른 고등학교 가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나가면서 자잘하게 괴롭히는 횟수가 점점 잦아지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믿을 수 있는 친구에게 말을 해본 결과, 친구도 신고를 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고요.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저에게 못생겼다고 한 것도 모두 다 같이 신고할 수 있을까요?

 

저로 인해 저희반 아이들이 욕먹는걸 보는것도 참 힘드네요ㅠㅠ 욕할거면 저한테만 욕하지 이반 정말 싫다고 난리랍니다.

 

많은 분들이 읽고 제가 도움 받을 수 있도록 추천좀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ㅠㅠ

 

마지막으로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미 알고 있긴 했지만 나중에 들어본 결과 다이어리 내용은 제가 확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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