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면회를 가는데.. 남자친구는 포천에.. 저는 진주에...
왕복 열두시간이 걸리기에 첫차타구 가도 열한시에 도착하거든요
근데 그날 새벽 다섯시차였는데 택시아저씨가...;; 조금 돌아가시는바람에
1분차이로 차를 놓친거에요 ㅜ.ㅠ.... 근데 진짜 억울했던게 아직버스가 안간상태였는데
다섯시 된지 30초가 지나서 표가 안나온대서..........ㅠㅠㅠ다른분이 제자리에 탄거에요
기사아저씨께 죄송한데 어떻게 안되냐구 했지만 단호하게 거절당하고...하...ㅋㅋㅋㅋㅋ 당연한거지만요
뭔가 너무 서러운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이거 놓치면 차가 다 꼬이거든요...ㅠㅠ 서울 지하철 시간이랑 다 맞물려있어서..
그래서 진짜 ㅋㅋㅋ 다큰 처자가 ..ㅋㅋㅋ 소리내서 엉엉 울었어요 ㅠㅠ 사람도 꽤 있었는데
그 버스회사 직원분(?)이 오시더니 왜우냐구... 그래서 차 놓쳐서요 하면서 ㅠㅠㅠ 엉엉 우니까
표를 보여달라구 하시더라구요 ... 다음차꺼였는데 자리가 맨 뒷자리 창가 였거든요
아저씨가.. ㅋㅋㅋ 거기타지말구 더 좋은자리 타라고 아까 제 자리 타고가신분 표랑 바꿔 주셨어요 ㅠㅠ..
지금생각해도 정말 감사한...^*^...
근데.............하 ㅋㅋㅋㅋㅋㅋㅋ 진짜그날 머피의법칙 제대로 경험했던게
버스는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지하철을 타러 갔는데 3호선이 7월부터 임시시간표로 운행된다는거에요 ㅠㅠ
제 어플시간과는 달라서... 하.. 도착하니 9:08분.. 포천가는차는 9:10분....혹시나해서 엄청 달렸는데 ..매표소 줄이 길어서.. 또 놓쳤어요
그다음차가 하필...9:50분....................................OTL
여기서 끝이 아니구...
차가막히는거에요.. 하긴 주말이니 이해는 했죠 ㅠㅠ
이제 안막히는 길이 나와서 오 속력을 좀 내시겠지 했더니
ㅋㅋㅋㅋㅋ아저씨가.. 시속 60~70로 달리시는듯한... 이게 제 체감으로도 알수가 있었던게요 ㅠㅠ 옆에 승용차는
진짜 그냥 다 슉슉 지나가는게 보이는거에요 ㅠㅠ 승객분들도 다들 왜 안가나 해서 고개 내밀고 계시는데
차마 아저씨 빨리가요 할수가 없는거에요 ㅜ.ㅠ... 소심소심...
결국 원래 내려야하는 곳 보다 한 정류장 앞에 내렸어요 (예상시간보다 15분? 늦었던거로 기억해요 ㅠ)
택시타구 가는데.. 택시아저씨께 하소연을 했죠 ㅠㅠ
고속버슨데 ㅠㅠ 너무 느려서 답답했다구.. 했더니 시속 120KM로...^^;;;;; 다행히 시골길이라 차는 거의 안보였는데
롤러코스터인줄 알았네요...ㅋㅋㅋㅋㅋ 원래 부대까지 택시타면 한 7분 걸리던데 3분만에 도착했어요
먼가 뜬금없는 얘기긴 한데 갑자기 생각나서 썻어요...^*^ 지금보니 왜 펑펑 울었는지 ㅋㅋㅋㅋㅋㅋㅋ창피하긴 했는데
그당시엔 진짜 세상의 모든 설움을 다 가진애처럼 울었네요 ㅋㅋ 버스타고서도 계속 훌쩍훌쩍 ㅋㅋㅋㅋ...
원래 부끄럼이 좀 있어서 사람많은데서 튀는행동 하는거 싫어하는데 ... 그땐 다른사람 시선도 안보이더라구요..
이거 다 읽어준 분이 계신지 모르겠네요...@_@ 감사합니다 ~!
P.S 곰신이라고 너무 안타까워 하지마세요... ㅠㅠ ..40일후에 전역해요...^*^ 헤헤 축하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