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남녀공학을 다녔던 친구고.
군전역이후 일도 하면서 스스로 돈을 벌다보니
오랜만에 만나게 되었어요.
문제는 그 여자애가 돈을 너무 안쓰고 저한테 의지하려는 기질이 있어요.
수차례 만나고 가끔은 제가 일하는곳에서 기달리기도 하는데
좋아하는 감정을 알겠지만 저를 돈 많은 애로 보는거에요.....
술먹으면서 힘든 얘기도 하고 그랬는데
대학교를 다닌다는 자체로 돈이 많아보이나요?
빚이 1000만원 가량 쌓여있는 상황임에 불구하고
집도 월세로 살지만 수입이 좋지 못해요.
부모님 두분도 월수입이 200도 안되구요.
그 아이를 만나면 평균적으로 2~3만원은 쓰고요....
요즘은 선물을 준비해서 갖고 온다면 수차례 만난 비용에 비하면 한끼 밥한번 정도고
미치겠어요....... 서로 좋아하는 친구로써는 알겠지만
저는 다른애들처럼 돈 개념있는 애들을 만나고 싶어요.
대출중인 상태로 친구를 만난다는 자체가 부담스럽고
오늘 쓸돈으로 차라리 옷을 더 사고픈 맘도 간절하고
여름옷은 5월초에 티 5장산거 외에는 아무것도 못사고
노래방가고 술마쉬고........
그 여자애는 요즘 일을 못구하고 있고 적성에 안 맞는다고
성격은 저보다 더 활발하고 악랄한데. 왜 그 악바리를 갖고 돈 벌려는 의욕이 없는지
답답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