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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의 파프리카 훈남알바생에게~!!

B형여자 |2012.07.31 14:29
조회 265 |추천 0

오늘 아침상에 올라온 파프리카 샐러드를 보고놀람

이틀전의 에피소드가 생각나서

이렇게 판을 쓰게 됐어요~ 한숨

처음 쓰는 판이지만 음슴체는 어색해서 그냥 평상체 갈게요!!부끄

 

때는 이틀전 29일 일요일 오후에요

장소는 울산 롯데백화점. (굵게쓰기..ㅋㅋ파안)

 

어머니와 동생과 함께 한참 쇼핑후

배고파 내려간 지하 식품점에서 든든히 배를 채우고~흐흐

구경하던 중 시간이 흘러 흘러

식품점에서는 막바지 세일모드에 들어갔더랬지요~

(백화점 문닫기 얼마전에 하는 급 세일이요ㅎㅎ)

 

 

체리 세 팩에 만원이요~

복숭아 7개에 만원이요~

 

 

이렇게요 ㅎㅎ

울 어머니께서도 다른 아주머니들과 같이

그 급세일에 흥분오우 하셨더랬습니다 ㅍㅎㅎ

원래는 저녁만 먹고 둘러보다 그냥 집에 가려했거든요~

흥분하신 어머니께서는 홍길동처럼

사라졌다 나타났다를 반복하셨고..딴청

저와 동생은 멀찍이 바라보며 어머니께서 한적한 곳에 계실때 찾아가기로 했어요

(사실 암묵적인 약속..ㅎㅎ파안)

 

그러다 파프리카 코너에 어머닐 발견!!

그 코너는 방금 세일이 시작한건지 울 어머니 혼자 계시더라구요짱

그제야 파프리카를 고르고 계신 어머니 곁으로 갔습니다한숨

거기에 계신 파프리카 알바생분이

 

 

5개에 오천원~~ 10개에 만원해드릴게요~~방긋

 

 

라고 하시길래

유학생인 저는 그 말을 듣고 어머니께

(나름 작게 말한다고 말했는데 들렸을지는 모르지만...슬픔)

 

 

OO(유학하는 나라)에는

파프리카 색깔별로 세개에 이천원도 안돼~

한국은 넘 비싸다~에헴

 

 

이러곤 어머니께서 다 고르실 때까지 기다렸다가

평상시처럼 택 붙이고 계산하고 왔지요~~냉랭

 

홍길동 울 어머니께서는 그새 복숭아도 사시고~ 이젠 찹쌀떡 코너에!!부끄

또 맛난 찹쌀떡을 9개에 만원에 획득 하신 울 어머니~~ㅋㅋ

찹쌀떡에 좋아하시다 옆에서 찹쌀떡 고르시던 모르는 아주머니를 언뜻 보시더니찌릿

그분의 파프리카 봉지를 가르키시며

 

 

어머!! 이거 5개에 오천원이에요!! 4개에 오천원 주시고 사셨어요??오우

 

 

이러면서 제가 들고 있는 파프리카 봉지를 보여주셨지요

그 아주머니께서는 읭?? 이렇게 의아해 하시다 저희 봉지를 보시고는

눈을 갑자기 크게 뜨시며~ㅋㅋㅋ

 

 

어머!! 말도안돼~!! 버럭

 

 

이러고는 쏜살같이 이제는 북적거리는 파프리카 코너에 달려가시더라구요..ㅋㅋ

그러고서는 아주머니께서 그 알바생분께 저희 쪽을 가르키시며 뭐라뭐라 하시더라구요

알바생분은 난처한듯이 웃으며 저희쪽을 연신 보구요..당황

저희는 그저 멀리서 그 모습을 바라봤지요

1개를 더 획득하실까? 방긋 하면서요

 

금새 뿌듯한 표정으로 돌아오신 그 아주머니께

울 어머니께선 뭐라더냐며 여쭤봤더니

 

 

아무말도 못하고 하나 더 주더라구요~~파안

....

 

 

그 일을 마지막으로 주차장으로 향하며 울 어머니.

한숨을 내쉬시며 하신 말씀..통곡

 

 

아니 사실 처음에는 4개에 오천원이라고 했거든~

근데 네가 옆에 오니까 갑자기 5개에 오천원이라고 하길래

나는 그냥 그새 가격이 내려간 줄 알았지...실망

우리만 1개 더 서비스 해줬었나본데~ 우리딸 이뻐서 그랬나?(ㅋㅋ전혀요..)

어떡하니 우리 땜에 전부다 5개 준것 같은데 나중에 혼나는거 아니야~?한숨

 

 

그 말을 듣고 저와 제 동생은 오우

엄마땜에 못산다며~ 어떡하냐고 괜히 미안하네~

하면서 집에 왔던 기억이 나네요..딴청

 

 

 

혹~시나 그 알바생분이 보실까 해서 여기에 처음 판 써보는데요...슬픔

 

연신 우리쪽을 바라보며 난처해 하던 파프리카 훈남!! 알바생분~통곡

정말 우리만 서비스 주려고 했던거면 미안해요~~

윗사람에게 혼난건 아닌지~ 나이도 스무살 정도로밖에 안보이던데~..

근데 알바생분이 키도 크고 얼굴도 잘생겼더라구요 ㅍㅎㅎ 부끄

 

사실 어머니께서 파프리카 고르실때 제가 계속 쳐다봤어요...음흉

음 그것두 미안해요~ㅋㅋㅋ

 

 

아무튼 혹시나 이 글이 톡이 되어 보게 된다면

우리 가족이 미안해 했다는걸 알리고 싶었어요~~기도

울 어머니께서는 악의없이 그저 그 아주머니께

고객의 알권리를 알리고 싶으셨대요....쉿

 

 

읽어주신 분들 감사하고파안 다들 덥지만 좋은 하루 되세요~안녕

혹시 그 알바생분 이 글 보시면 댓글 하나만

남겨주세요..ㅋㅋㅋ윙크짱

 

 

 

 

그 알바생분이 보시도록 톡이 되었으면 좋겠다면 추천!! 짱

부탁드려요 히~~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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