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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아버지.. 어떻게해야될까요...

답답함 |2012.08.01 17:49
조회 49 |추천 0

제목 그대로 입니다

아버지는 경찰생활 20년을 넘게 하신 분 입니다.

그래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은 했었는데 너무 심하신거 같아서요

아버지월급이 얼마인지는 확실히 모르는데 400~500사이 정도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께 주는 한 달 생활비는 100만원이고 그 100만원으로 세금내고 핸드폰 요금내고 보험금내고 당뇨병이 있으셔서 약값도 다 거기서 해결하십니다.

또 격주로 할머니댁에 가셔서 장보시고 음식도 하시고 하십니다. 그 100만원으로요.

아버지는 밥상에 고기 없으면 짜증내시구요 고기도 싼거사면 뭐라 그러십니다. 이딴걸 어떻게 먹냐고..

어머니는 옷도 못사입고 신발도 못사서 신습니다. 돈이 없어서요..

머리도 많이 빠지셨습니다. 살도 엄청 빠지셨고 예전엔 피부도 좋으셨는데 지금은 주름으로 자글자글합니다.

엄마가 뭐 하려고 하면 아버지는 막는게 일이십니다

예전에 보험하시려고 공부도 하시고 시험도 보고 하셨는데 아버지가 반대를 심하게 하셔서 그만 두셨습니다. 맨날 그걸로 싸우셨거든요. 일만 한다고 하시면 반대하셨습니다. 그것때문에 많이 싸우셨구요 .

저희어머니는 아직도 슬라이드 폰 쓰십니다. 오랫만에 부모님계신 집에 갔는데 그거보고 바로 폰 바꿔드렸어요. 옷도 갈때마다 사가지고 갑니다. 안그러면 어머니 옷도 못사입으시니깐요.

그래도 요즘은 어머니가 집에서 열심히 연습하셔서 자격증도 따고 하시니깐 덜 답답하네요.

어머니는 결혼하시고 외갓집도 제대로 못가셨었습니다. 저 태어나서 외갓집 딱 한 번 가봤습니다. 외갓집 가려고 하면 아버지랑 싸우시고 명절때도 할머니가 못가게 집안일 시키시고 그러셨었습니다.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두분 다 안계셔서 갈필요 없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아버지는 외갓집 식구들을 엄청 싫어하십니다. 솔찍히 외갓집이 재산도 많고 다들 똑똑해서 잘된 사람이 많습니다. 아버지가 그것 때문에 열등감을 느끼시는지 외갓집얘기하면 괜히 화를 내고 하셨습니다.

아버지는 매달 새옷사고 새 신발사고 이것저것사고 최근엔 성형도 하셨습니다.

살도 엄청 찌셨습니다. 등에도 살이 뒤룩뒤룩 쪘으니 어느정도인지 아십니까? 속옷도 제일 큰 사이즈를 입으시는데 제가보기엔 그것도 작아보입니다. 나온 배때문에..

맨날 무릎아프고 손발 저린다고 짜증내는데 제가 보기엔 살때문인것 같습니다. 살만 빼면 어느정도는 괜찮을거 같은데 그 얘기했다가 쌍욕만 먹었습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 한다고..

아버니는 고집이 엄청 쌔십니다. 고집도 쌔고 자기말만 맞다는식으로 얘기합니다.

답답합니다. 말이 안통해서...

어렸을때 아버지가 바람도 피고 도박도 하고 해서 돈날리고 그랬었는데 요즘은 땅판돈 주식으로 다 날린거 같네요.

제가 쉬다가 다시 서울로 간다고 하니 쌍욕하시면서 여기서 다니지 뭐하러 다시 서울로 가냐 라고 하시면서 저한테 못됐다고 뭐라 그러셨습니다.

부모님 계신곳은 시골인데 마땅한 학원도 없고 해서 서울로 간다니깐 욕하시면서 화내셨습니다.

돈도 안주시면서 알바하면 뭐라고 하고 ...몰래 단기알바 뛰면서 모은 돈으로 가려구요

고3 수능 끝나고 대학갈때도 아버지가 대학가는것도 반대 하셨습니다. 제가 대학가면 동생도 대학 못가고 우리집 생활비도 없고 할머니댁도 돈못해준다 라고 하면서 반대 하셨습니다. 대학 나랑 의논도 안했지 않냐? 절대 못보내준다라고 그랬다가 주변에서 보내게 하라고 하셔서 간신히 학점은행제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학교 다닐때 타지에서 한달 25만원으로 생활했습니다. 차비, 밥값, 재료비 등등(디자인전공입니다) 솔찍히 재료비랑 교통비 하면 얼마 안남습니다. 새학기되면 책도 사야되는데 눈치보여서 아버지께 돈도 못달라고 하고 그랬다가 아버지 몰래 단기알바 잠깐해서 돈만들고 했었습니다.

지원은 하나도 안해주시면서 뭐한다 그러면 반대하시고 이상합니다.

군대간 동생한테는 돈모아서 가져와라 하시고 면회갈때 먹을거 사가지고 가야하는데 말도안되는 소리 하지 말아라 거기가면 다 있다 하시고 동생 이등병일때 니는 왜 병신같이 px도 못가서 못사먹냐 하시면서 욕도 했습니다.

요즘은 아버지가 저 몰래 제 뒷조사도 하시는것 같습니다.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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