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올리고 오늘에서야 글이 올라온지 알았습니다.
우선 별 것도 아닌 글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근두근 설렘설렘하네요 : )
우선 지금 뎃글보고 데뎃글 달고 있는데 많이들 올라오는 글이 있어 조금 이야기를
해 드릴려고 추가 글을 작성합니다.
1. 손 안씻고 오신거 같다 드럽다 ㅠ_ㅠ 이런글 있으시던데..
: 글이야 약간의 재미를 보태기 위해 무서워서 후다닥 뛰어나온 걸로 썼지만;ㅎ
그렇게 무서웠으면 .. 옆칸 문 열어서 안에 확인도 안하고 도망쳤겠죠 ㅠㅠ...
손은 씻고 나왔답니다.
2. 제 가방이나 핸드폰이 눌려서 그런거 아니냐..
: 여자분들이라면 구의역 여자화장실 끝에 가보세요..
거기가면 인터폰이 가방에 눌릴만한 요소가 없답니다. 베이비들 앉히는 의자 열어서
올려놀수있고, 저는 옆에 두루마리 휴지통 위에다가 올려놔서 그런일 없었고
그때 친구랑 톡중이어서 제 폰으로 전화할 일 조차 없었구요 .. ㅠㅠ
3. 무서우신데 옆칸 열어보신 용기..
: 제가 그렇게 통화음이 4-5번 들리다 보니 무섭다기 보단 정말 옆에 뭔일이 있는건가
(제가 명탐정 코난을 좋아해서요-_-;ㅋ) 마침 코난빙의가 되서
나왔는데 싹 비어있는 화장실;...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문을 열어 본 거 였는데;하하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한기가 돌더군요 그 기분이란 참....
무튼! 미스테리한 것을 좋아하고 그래서 네이트판 엽혹진도 많이보고 추리물도 좋아해서
코난도 많이보는 어느 평범한 직장인이 귀신을 본 건 아니지만
의아하고 약간은 무서운 일이 있어 처음으로 이야기를 하고파 올리게 된거랍니다.
자작이다 뭐다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뭐.. 제가 직접 귀신을 본게 아니니 자작이 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전 정말 잉여직장인이라 해도 이런걸로 한심하게 글싸지르는 어글종자는 아니니 ㅠㅠ
또 한편
구의역분들께 죄송합니다 ㅠ_ㅠ
왠지; 죄송하네요..................
음...문제가 되면 구의는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무튼 구의역 가까이 사는 1人의 소소한 이야기 였습니다.
귀신보다 더 무서운 월요일인데 직장인 여러분들 화이팅입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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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ㅡ'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
저는 미스테리 한 거나 무서운 것을 좋아하긴 하지만
본적이나 가위 눌려 본적도 없는;
그저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그런데 저번에 조금 무서운 일을 겪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다소 맞춤법이 틀려도 이해해 주시길 바라며..
정확히 며칠 인지는 기억 안 나지만
저번 주에
그날도 어김없이 회사 출근을 위해 6시 반쯤 구의 역 지하철에
도착을 했는데;
갑자기 미친 듯이 배가 아파서......
이걸 배속에 품고 회사까지 참고 갈수는 없을 듯 하여......
역내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갔답니다.
[발로 그린 그림이지만.....]
대략 이렇게 생긴 화장실 입니다만......
저는 화장실 제일 구석에 있는 제일 큰 화장실에 들어 갔답니다.
시간이 시간이다 보니 당연히 사람들은 아무도 없어서
맘 편히 볼일을 보고 있는데
마침 바로 옆 칸에 왠 아주머니? 가 들어오시더라고요
아주머니라는 건 안 이유는
이 분이 들어오시면서
엄청 꿍시렁꿍시렁 대면서
"아휴 아침부터 왜 이렇게 화장실을 드럽게써!"
라면서 들어오시길래..
전 그저 청소부 아주머니라 생각을 했답니다.
그런데
그 뒤
갑자기 그 분이 어딘가로 전화를 거시는데
그냥 전화 하시는 게 아니라
한뼘통화/스피커폰을 하면서 전화를 거시더라고요..
밖으로 통화 음이 걸리는 게 다 들리도록..
한 두세 번 통화 음이 가더니 왠 남자분이 받으시더라고요
"여보세요?"
....
"여보세요???"
....
"말씀을 하세요!"
....
뚝
...........................
다시 걸리는 통화음..
"여보세요?"
....
"여보세요???????"
....
"저기요..?"
....
"뭐야.. "
뚝
계속 저렇게 통화를 하시는 옆칸 분..
순간 그걸 듣고 뭐지? 잘못 걸었나? 그래도 말을하면되지
하고 넘겼는데
또 다시 들리는 통화 음
...
"여보세요?"
....
근데
역시나..
이번에도 아무 말씀이 없더군요
그렇게 한 4-5번을 더 하시는데
정말 단 한번도 그 분은 말씀을 안하시더라구요
한 두 번은 걸었던 사람한테 또 건 건지 모르겠지만
"이보세요 말씀을 하셔야죠! 여보세요? 아 뭐야 ㅡㅡ"
라고 끊고..
도대체 전화는 주구장창 거시는데;
말씀을 전혀 안 하시는..
그래서 이 아줌마 장난전화를 즐기시나..
싶을 정도로..
근데 전화는 끊으면 어디론가 계속 거시고 그렇게 반복반복반복..
그러다 문득
안좋은 생각이 들더군요..
혹시 무슨일이 생기신건가?..
그 외 역내 화장실에 위급한 상황 이나 뭔 일 있으면 호출하라고 있는 그 버튼..
혹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닌가 싶어서 주섬주섬 챙기고
화장실을 나왔습니다
만....
화장실이
텅
비어있더군요.......
이런 식으로
[사진은 퍼왔습니다 ㅠ_ㅠ 놀래 켜드릴라 한 건 아닌데 구의 역 화장실 사진이 없어서......]
그 아무도 없으면 문이 반쯤 열려 있잖아요
그 상태로 쫘르르.....................
아무도 없는 화장실에서 저 혼자 덩그러니 서있는데
정말
싸~.........하더라고요 ㅠㅠ
제 바로 옆 칸도 당연히 반쯤 열린..
문 뒤에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만
제가 나온 뒤론 그 통화음도 안 들리고
...
그래도 혹시 몰라 문을 열어 봤는데
......
사람이
당연히 아무도 없더군요
.....
텅텅 빈 화장실..........
진심 소름 끼쳐서 뒤쳐 나오긴 했는데
도대체 제가 들은 건 뭘까요..
그분 나간 거 아니냐?
라는 분들도 있을 수 있지만;
분명;
제가 나오기 전까진......
제 옆에서 통화 음이 들렸었고
또 나가시는 소리는 못 들었거든요......
@_@
도대체
제가 들은건 뭘까요...
무튼 난생처음 태어나서 겪는 일이라..
아직도 그때 통화음이 생생하게 들려 소름끼치네요..
음..
마무리 어찌해야 할지......
흠흠
다들 금요일 칼퇴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