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3 남학생인데요
저에겐 좀 심각한 얘기입니다
저희 아파트 앞집에 사는 누나때문에 요즘 밤잠을 설치고 있어요
누나는 21살 대학생인데 예전부터 저 혼자 짝사랑하고 있었어요
누나네 엄마하고 저희 엄마하고 친하게 지내셔서 누나 소식은 잘 듣고 있는데
아직 남자 친구가 없다고 합니다
누나 정말 예쁘게 생겼어요. 제 눈엔 그래요.
이런 말하면 욕먹는 건 알지만 저도 외모에는 자신이 있거든요
키는 181cm로 좀 큰 편이에요..운동도 잘 하구요..
저 좋아하는 여자애들도 있는데 누나 외에는 다른 여자는 눈에 보이지가 않아요
누나하고 저하고는 잘 아는 사이에요
뭐 예전부터 동네이웃이고 하니까 누나가 저 초딩일 땐 저 귀엽다고
볼을 꼬집어 주고 뭐 그런 적도 있었거든요..
누나하고 카톡을 하는데 누나가 밤에 아직 집에 안 왔다고 하면 누나가 내리는 버스 정류장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우연히 만난 것처럼 행동하면서 누나랑 집에 같이 올 때가 많아요
요즘 세상이 무섭다고 해서 누나가 걱정이 되서 그래요..
이런 제 마음을 누나는 아는지 모르겠어요..아마 제 느낌엔 모르는 거 같아요
이런 상황에서 제가 누나 좋아한다고 말하면 누나는 황당해 하고 다시는 안 보려고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