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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일진이 무슨 벼슬인줄아냐?

패밀리GS일... |2012.08.06 11:17
조회 439 |추천 5

저는 편의점 알바를 하는 복학생입니다. 군대를 전역하고 더이상 집에 손벌릴수가 없어서

2학기때 복학하려면 열심히 해야하기에 6월에 전역하여 지금까지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알바 쉬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힘들었고 신경쓸것도 많았습니다.

 

군대에서 p/x병 완전 욕하면서 젤 편한색기 라고 놀렸는데 미안한 마음이 참 많이 들었습니다.

 

방학이라 그런지 딱봐도 고삐리같은 애들이와서 담배며 술이며 사갑니다. 저는 안팝니다.

 

아이들이 지능적으로 변하고 저도 2달간 지능적으로 변했습니다.

형이나 언니의 주민증을 제시합니다. 자세히 보면 아무리 형제 자매라해도 다릅니다.

민증볼때 항상 귀를 먼저봅니다. 귀는 성형을 안하니까...........

귀로 분간이 안가면 엄지손가락을 대조해봅니다.

저는 이런게 주변 고삐리들에게 소문이 났고 그래도 우리 매장은 술,담배 매출이 그전보다 조금 떨어졌지만 고삐리들이 편의점앞에서 술먹고 담배 안피우고 깨끗해서 인지 라면 삼각김밥,스낵류 등의 매출은 올랐고 점장님이 7월달엔 보너스를 10만원이나 주셨습니다.

 

그러던 8월 3일 불타는 금요일밤..................

뉴페이스에 가출냄새나는 고딩들 둘이 들어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캔맥주 두개와 더닐을 달라고 했습니다.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니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저한테 말합니다.

"나몰라? 이동네에서 장사한지 얼마안됬어? 이동네에서 장사하려면 나한테 잘보여야되.."

"우리 생활하거든...."

 

저는 너무 겁이 났습니다. 이런 병신들을 너무오랜만에 봐서 겁이났습니다.

혹시라도 나중에 길에서 친한척이라도 할까봐 너무 겁이났습니다.

 

그래서 생활을 하든 뭘하든 신분증을 보여줘야 드릴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인상을 쓰면서 밤길다니기 싫어? 죽고싶어?  그러면서 껌진열장을 쓰러뜨렸습니다,.

겁이났습니다.

저걸 다치울 생각을 하니 겁이 덜컥났습니다. 날도더운데.........

그래서 한명의 손을 잡았습니다.

 

뒤지기 싫으면 껌 다주워서 원상복귀시키고 그게 싫으면 나 한대 까고 오늘 뒤질준비 하라고 하니

가만히 있습니다. 옆에 놈은 우리가 xx고등학교 일진인데 너 애들 데리고 올테니 뒤졌어 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한마디 해줬습니다."뭐 아까는 생활하신다며..........일진생활이었냐?ㅋㅋㅋㅋ"

애들이 그냥 가려고 하길래 열받아서 다치우고 맥주제자리에두라고 하니......어이가 없다며나가려고 하길래  일단 카운터 아래에 벨누르고 바로 나가서 한명을 잡았습니다 그러고 애들에게 몇마디해주면서시간을 끌었고.....

세콤아저씨가 먼저오고 그다음 경찰 두분이 오셨습니다.

아이들은 놀란기색이 역력하였고 경찰두분도 조금 황당해해셨습니다.

근데일단 제가 내용을 모두 얘기해드리고 나니 경찰두분은 일단 이런저런얘기를 해주시고

그때부터 일진에 생활하던형님들 두분의 울음바다.............

한번만 용서해달라며 손을 발로 만들어주는 센스....................

 

편의점 알바로서 모든분들께 부탁드릴게요.

신분증은 꼭 가지고 다니시고...어리면 사지마세요.

그리고 알바몰래 과자훔쳐가시고 먹지도 않으면서 알바 몰래 다뜯어 놓는 변태들..............

다 녹화되고 잇어욤....아무나 하나 걸리면 진짜..............

 

그리고 성인분들 절대 고딩애들이 담배사다달라고 부탁해도 절대들어주심안되요,,,......그러다 잘못하면

우리모두가 곤란해지는 상황이 생겨요

 

오늘도 대한민국 편의점알바 화이팅~~~~~~~~~~~~~~~~~~~~~~~~~~~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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