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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글쓴 스무살 글쓴이야 봐라.

Marlboro |2012.08.10 10:47
조회 688 |추천 1

그래. 네가 현역가고 싶어하고, 군복무 하려는

그 자세는 존경스러워. 하지만 그건, 너의 생각에 불과할뿐이다.

군대가면 자기계발 하기가 쉬울것 같아?

하긴 할수 있다. 근데 니가 상상한 이상의 제약이 많아.

작업하랴, 훈련받으랴, 훈련준비하랴, 훈련후 재정비하랴,

주특기훈련 받으랴... 이것저것 하다보면 시간 다 잡아먹는게 대다수다.

물론, 현역장병들 소수는 자격증도 딴다. 자대와서 검정고시 따고 대학간

사람 이야기도 듣긴했다.

그리고, 니가 뭐가 못나서 남눈치를 봐야하는건데?

남눈치보고 맞춰주면 그 사람들이 좋아하고, 잘해줄것 같아?

천만에... 널 얕볼거다 오히려, 만만하니까 괜찮겠지. 쟤는 말 잘들으니까.

눈치만 보고사는 호구로 본다고.

정말 운좋으면 너 면제도 받을지도 모르는데...

술자리가면 솔직히 공익출신들이 할얘기가 적다는건 사실이고, 부정할수없어.

또 군대가서 다치면 위로 해줄것 같지? 그거 다 가식덩어리가 대부분이다.

겉으론 어디 아프냐 괜찮냐 걱정해주는데 속으론 꿀빤다. 빠졌다 이딴 뒷담이 난무한다고.

나도 유격받다가 오른쪽 종아리 병신되서 그 소리듣기싫어가 더 열심히했다.

후임들에게 인정이라는거 한번 받아보려고, 선임들한테 욕먹기 싫어서..

공익가서 자기계발 열심히해서 소집해제후에 니가 뭐할지 잘생각해봐.

공익나오면 뭐 실패한다 이건 개소리야. 다 니 손에 달린거야. 시간도 기회야

그 기회를 잘이용하면 넌 공익에 상관없이 성공한 사람이 되는거고, 그 열등감에 사로잡히면

넌 실패자로 밖에 안되는거다. 알겠냐?

결론적으로 말하면, 급수 나오는대로 현역을 가든 공익을 가든 가서 열심히 할 생각이나 해.

공익은 주말에도 쉰다더라. 주말에 놀지만 말고 필요하면 공부라도 하면서 스펙키우기나 해라

현역갔다온 사람들이 공익판정받으면 괜히 공익 가라는게 아니야. 그 사람들도 군대에서 더러운꼴

못볼거 다 보고 겪어서 진심으로 조언해주는거야.알겠니?

형이 좀 과격하게 말해서 미안한데, 진짜 동생같아서 진심으로 얘기해주는거야..

잘생각해봐. 어차피 선택은 너의 몫이니까, 신검 결과나오면 그때 두고봐야지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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