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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터에 첫사랑..

정주형 |2012.08.10 16:44
조회 421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첫사랑을 좀 늦게 해본 25살 웨이터 입니다...

 

집이 어려워서 연애에 대한 갈망은 있었지만 참고 살아왔죠...

 

그러다가 5월... 나이트에서 여자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집이 어려운데 나이트 가냐 라고 생각하겠지만 맨날 집에 돈나가니까 그게 처음엔

가족이니 그러려니 했는데 시간이 1년이 넘어가니 짜쯩나더군요.. 그래서 나한테도 써보자..

옷도 사고 술도 마시고 그렇게 했죠.. 돈을 떠나서 여친도 사겨보자 그런마음에..)

 

우린 만난지 하루만에 사귀게 되고 급속도로 가까웠져..

 

웨이터라고 너무 나쁘게 보지마세요.. 착한사람도 많아요...

 

저는  업소 아가씨보다 일반인 여자친구를 사기귀를 바래왔기때문에..

 

근 2년정도 일하면서 업소 아가씨랑은 한번도 안사겨봤습니다...

 

다들 신기해 했죠.. 일만한다고 (업소 아가씨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제 여친이 다른남자 술따라주고 다른남자가 제여친 만지는걸 보기 어렵겠더군요)

 

그래서 일반인 여자를 원했죠..

 

전 그녀에게 제 진심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집이 좀멀어요 저는 도봉산.. 그녀는 인천쪽에 살았죠...

 

서로 추억도 많이 만들려고 노력했고 부산... 롯데월드 남산..

 

한강 기타등등.. 데이트를 많이했고 저는 항상 멀리서 저를 보러 와주는

 

여자친구에게 감사하며 데이트 했습니다..

 

집이 멀기떄문에 놀다가 엠티에 가는날도 많았구.. 그런거때문에 금전적 손실도 조금

 

있었죠 하지만.. 그녀와 함께한 2달 반에 데이트 비용이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제 25살 인생에 첫 사랑이였고 저에게 추억을 준 여자였기떄문에 말이죠...

 

또 눈물이 나려하네요.. 안울줄 알았는데.. 하하하하

 

여자친구도 저를 좋아했고 저두 저를 좋아해주는 여자친구를 좋아했습니다..

 

그치만 중간에 일이 생기더군요... 청계천 데이트 도중..

 

외국인하고 우연한 기회로 맥주를 마시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이미 소주 한병씩 마신상태였고 길다가 외국인 만나서

 

각자 픽쳐 큰걸로 한병씩 먹었습니다 (총 3병)

 

시간이 많이 흘렀을까? 저는 쓰레기를 버리고 오고 헤어지려 했는데..

 

쓰레기를 버리고 온사이 여친이 외국인하고 키스를 하고있더군요.....

 

전 너무 실망해서 바닥에 주저 앉고 울었습니다..

 

전 제가 웨이터기 때문에 (남친이 웨이터라고 생각해보세요..

 

여친입장에서 불안하고 아가씨 만날꺼같고 바람필꺼 같고) 그런 마음 알기에

 

항상 꾸준히 수시로 연락하고 전화로 안심도 시켜주었습니다..

 

저또한 다른데다 돈쓸필요도 없고 여친한테만 잘하면 되기때문에

 

그렇게 좋은 모습 보여주려 노력했는데 그모습을 보니

 

한순간에 실망으로 바뀌더군요... 그날 여친이

 

엠티에서 내가 그렇게 하는 모습을 봤으니

 

그쪽으로 더 의심할꺼라고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저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이렇게 보내기 싫어서 이해해 준다고 다신 그러지 말라고 그랬죠...

 

하지만 저에 성격에도 조금 문제가 있다는건 인정해요...

 

저는 스트레스를 잘 풀지못해서 주로 말로 털어놓습니다..

 

주변 사람한테... 그러면 안되는줄 알면서도

 

가까이 있고 내 옆사람이니까 어느정도씩 털어놨습니다....

 

아버지가 장사하다 망해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집에서 자꾸 돈요구해서 힘들다...

 

집얘기도 좀하고 그러니까 여친이 짜증났나봐요.... 그런것도 헤어짐에 원인이 되겠죠....

 

제가 좀 남자다운 면보다 약간 귀엽고 찡찡되는게 있는데.. 다 알고있어요...

 

사람은 완벽 할 수 없다는거.... 저 만 그럴수도 있구요...

 

외국인 사건이 지나고 저두 실수한게 있어요.. 저희 집에서 사랑을 나누다

 

그장면을 한 10초가량 폰으로 찍었습니다.. 술이 좀취해서 그때 왜그랬는지.. 하.....

 

진짜 제가 왜그랬는지 모르겠더군요... 여친이 눈치채고 저자는데

 

나중에 제 폰을 보고 울면서 실망을 많이 하더라구요.. 제가 진짜 잘못했다고..

 

나 그런놈 아니라구 이렇게 저렇게 하다가 여친이 이해해줘서 넘어갔습니다...

 

진짜 저 막 동영상 찍어서 이상한짓 하는놈 아니구요.. 그때 마음을 돌려보면

 

간직하고 싶었다고해야하나..? 진짜 모르겠어요 술깨고 그걸 다시 봤으면 삭제했을겁니다...

 

그렇게 서로 잘못한거 1개씩 있으니 여친이 넘어가자고 해서 정말 긴장하면서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이별은 예고 없이 찾아 오던가요..? 아니면 이미 준비를 하고있었던 걸까요...

 

여친이 가슴수술을 했는데 그게 좀 잘못되서 재수술을 하게됩니다..

 

한지 2주정도 됐는데 병원가던날 같이 갔죠.. 그게 마지막일줄은.... 하..

 

그 날 많이 잘해줄껄... 저두 피곤해서 최선을 다해 신경못쓴 제가 후회되네요...

 

그렇게 1시에 만나서 5시까지 같이 있다가 저는 일하러 가야했고 여자친구는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해서.. 재밌게 놀라했죠..

 

근데 가슴수술한지 2주밖에 안됐는데 친구들이랑 (제가 안것만 여자만 3명)

 

술을 늦게 까지 마시더라구요. 제가 그래서 조금만 먹구 들어가라구 했죠..

 

그렇게 계속 연락하다가 11시 40분쯤인가? 자기 술집 나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혼자? 이러니까  여친이 다같이  나왔다기에 제가

 

누구? 라고 물어봐서 한명만 말하는겁니다.. 제가 여기서 좀 의심을 했죠...

 

미안해.... 하..... 다같이라는건 2명이상을 말하는건데

 

다같이라고 해놓고 그한명만 말해서 왜 다른친구는 말안하지? 해서

 

그친구는? 물어봤더니 집에 갔다고 하더군요...

 

근데 다시 자기 집근처로 옴겨서 술을 마신다는겁니다..

 

수술한지 2주밖에 안됐는데 (총 맥주 3명밖에 안마셨다고 말했음)

 

저는 수술하고 2주됐는데  그렇게 놀수있지? 생각했습니다.. 새벽 2시 반까지 놀더군요...

 

전 불안한 마음에 (외국인 사건이 떠오르더군요.. 제가 좋아서 만난거지만

 

MT에서도 하룻밤 자고 제가 사귀자고 말한거였구) 술취했을때 제 친구랑도

 

키스를 하더군요(처음 나이트에서 만난날) 전 여친이 술취하면

 

조금 헤픈걸 알고있기때문에 내심 불안해졌습니다..

 

그래서 주위 친구나 형한테 물어봤고

 

돌아오는 대답은 100% 다른남자랑 있다 이얘기뿐..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고

 

카톡을 계속보냈죠 글을 안읽는거에요.. 새벽 3시 31분 저는 일 끝났다고 말했고

 

여친은 집에 왔다고 카톡으로 문자가 왔습니다..

 

저는 바로 전화를 걸었지만 4시 30분까지 통화중이더군요..(1시간 가량)

 

한 10통화 걸었나? 조금 집착이였죠.. 그런 모습을 보여주면 안되는데..

 

그 당시 생각이 좀 의심쪽으로 가있어서 전화도 많이 걸구

 

 카톡으로 (가명:이영자 ㅡ ㅡ !!!!!) 라고 말했습니다

 

통화가 끝나고 전화가 오더군요..

 

저두 좀 흥분한 상태여서 진짜 집이냐고 하니까 여자친구가 영상통화로 집을

 

확인시켜 주더군요.. 한순간에 의심한 제가 미안하고 부끄러워서

 

사과를 했지만..... 그 후 다음날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제가 볼땐 저의 징징대는 성격도 한몪했고 불안한 미래... (집이 어렵거든요...)

 

거의 다갚고 아직 빚 2천남아있구 아버지는 퀵하시구..

 

연애도 사치지만 그래도 사랑을 해보고싶었습니다... 30살이 되고 첫사랑을 하기엔

 

내 청춘이 너무 아까워서요 가끔식 여자친구한테 부모님 원망하는 말도 조금했었고..

 

징징대니까 의지할 남자라는게 아니라는 이미지가 심어졌나봐요...

 

그렇게 저의 2달 반에 첫사랑이 떠나가더군요..

 

처음엔 눈물이 나지 않았지만... 3일째 되던날 잠에서 깨고 혼자 남겨진 절 보니

 

눈물이 나더구요... 항상 생각나요... 그녀와 했던 첫 데이트들..

 

외국인만 봐도 여친이 키스한것도 생각나고

 

같이 봤던 영화표지를 봐도 내 여자친구하고 봤었지... 라는 생각과

 

여친이 입었던 옷을 다른사람이 입은걸 보고 여자친구가 저 찾아온거라고

 

착각한적도 있습니다.... 전 다시 붙잡고 싶어서 카톡을 남겼고..

 

돌아오는 대답은 이런걸로는 연락 안했음 좋겠다는군요...

 

친구로 남재요...

 

사랑하는 제 여자친구도 저를 그리워 할까요..? 아니면 지나가는 남자들중 한명이였을까요..?

 

헤어진지 9일째지만...

 

주위 사람들이 100일이면 첫사랑 기억도 안난다고 하더군요..

 

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저의 성격은 솔찍하게 다 말하고

 

이렇게 털어놓고 위로 받고 싶어 하는 성격입니다..

 

저에 마음속에 있는 말을 하고나면 조금은 마음이 괜찮아 지거든요...

 

그래서 여자친구도 제가 찡얼대는거에 질렸나봐요..,,

 

항상 잘해주지 못한게 미안하고......

 

다시 만날수 있을까요...?

 

돈 많이벌어서 나중에 등장하면 될까요..? 주위 사람들이 그러면 늦는다고 하더군요...

 

어쩌면 다른 남자가 생겨서 저를 찬 걸수도 있을까요...?

 

마음이 복잡하네요.. 빨리 잊고 싶어서 다른여자를 만난지 하루 됐는데..

 

제가 다른여자를 만난건 그녀를 많이 안사랑 하기 때문일까요...?

 

제 마음은 그녀를 잊기 위해서 만났지만.. 도저히 혼자 있으려니 너무 생각나서

 

다른 사람한테 제 마음을 주고싶더군요... 근데도 처음 사랑할때 그느낌이 잘 들지않습니다...

 

하지만 서로간의 예의란게 있기때문에.. 그녀한테도 진심으로 다하려고 하고있고

 

제 마음을 다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간간히 계속 생각나네요... 

 

그녀가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지만... 헛된 바램이겠죠..? 

 

원래 네이트 판도 몰랐지만 여자친구 덕에 알게됬습니다..

오차피 익명이니까... 무슨 말로라도 위로받고 싶네요..

 

또 일나갈 시간이 다가오네요... 하.........

 

그때 의심했던 제가 많이 후회가 되네요...

 

그때 그냥 다음날 깔끔하게 잘놀았어? 이러면 됐는데... 

 

미래를 볼수있는 약이 있다면 지금 보고싶네요... 지금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있지만..

 

제 마음을 모르겠네요.... 웃기나요..? 사랑한다면서 다른여자를 만나고 있다는게...

 

옆에 있을땐 많이 와닿지 않았는데... 니가 떠나니까 많이 많이 그립다..........

 

지금 여자를 만나지 말고 4년동안 돈이나 모아서 널찾아갈까... 모르겠어 나에 이런 모습을...

 

집착으로 보일까봐 더이상 연락은 안하구있구요... 집까지 찾아가고 싶지만

 

여친이 그건 좀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사귀는 도중 중간에 불쑥 찾아간적이 있음)

 

너무 앞뒤 안맞고 주절주절 써서 죄송해요.. 그냥 마음에서 나오는말 다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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