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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바람이 낫습니다....도와주세요

애비탈모 |2012.08.11 16:32
조회 4,506 |추천 4

진짜 이런적이 처음이라

TV에서만 보던 상황이 진짜 일어나서 저는 지금 매우 당황스럽습니다.

 

저는 가난한집에 늦둥이로

 

저희 아빠 40떄 낳으셨어요 이제 19살이고요

 

아빠는 이제 60살 바라보고 계시죠..

 

 

우리집 가난해도 그래도 나름대로 화목하게 살았어요.

가끔 부모님 싸우시긴 하지만 다른집도 있는거고..

 

위로는 7살위 형이 있는데 좀 개념이 부족한거같아요...

 

제가 아빠가 바람핀다는걸 알게된걸 어제인데요

꽤 된거같아요

 

아빠가 기계치라 문자도 제대로 못보내시는데

 

몇십분동안 자판 누르면서 문자 보내시는거에요..

 

그래서 목욕하러 가실때 핸드폰 문자내용 보니까

 

막 서방님 보고싶어요 사랑해요 이런 내용 주고받고

순자씨 보고싶습니다 이런 조카 말도안되는 내용을 주고받았더라구요..

 

부모님이 같이 가게를 하시는데 낮에는 아빠가 주말농장에 올라가신단말이에요

거기서 만난 여자같아요

 

맨날 올라가서 맨날 늦게와요 요즘 더 부쩍늦게 들어오십니다.

 

아빠가 바람핀다는 사실을 알게된후 아빠가 엄마한테

 

엄마가 저한테 옥수수먹으라고했는데 딱딱하다니까

아빠가 뭐 딱딱한거까지 다 따지냐 이런식으로 시비걸고

엄마 음식솜씨가 없으니까 옥수수가 맛없지 이런식으로 시비걸고

 

그래서 제가 옥수수가 이상한거지 했더니 아빠가 너도 이상해 라고 하셔서

제가 아빠도 이상해요 하니까 눈 부릅뜨면서 화나가지고 

 

진짜 전 어떻게해야하나요........우리가족 그래도 화목했는데....

 

형한테라도 말해야할까요..?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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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ㅇㅇㅇㅇ|2012.08.12 02:40
나 같은 경우는 엄마가 먼저 알고있었고. 내가 그 나중에 알게 됐는데 난 엄마를 도와드렸어 그년 잡으러 같이 다녔거든. 그러면서 엄마랑 이야기도 되게 많이 하고, 많이 위로 하고 같이 욕도하고. 우리가족은 이혼은 안했어. 그런데 그게 상처가 되게 오래가, 한번 그렇게 해서 특히 부부관계는 바람으로 서로 상처받으면. 그냥 거기서 끝이라고 보면 될꺼같애. 그래서 엄마가 겉으론 티는 안내지만 많이 참고 살고계셔. 나는 엄마아빠 이혼하는걸 막는쪽을 택했어. 이럴때 중간에서 자식역활이 되게 중요해. 그래도 내가 나중에 돈 좀 벌면 엄마 외국이나 다른대 집 장만해드려서 엄마 내가 빼돌릴꺼야(?), 좋은 외제차도 사드리고. 물론 모든 부모님이 그렇겟지만 난 우리엄마가 우리다크고나서 만큼이라도 신경안쓰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여유를 즐겼으면 좋겟어, 아빠때문에 고생도 많이 했고 내가 그걸 다지켜봐왔기때문에. 혼자 즐겁게 살게 해드릴꺼야 지금 그게 내 목표야 그럴려면 지금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지. 글쓴이님이 몇살인지는 모르지만. 결국 결정은 부모님이 내시는거니까... 밑에 분 글처럼 어떤 경우든 어떻게 받아드릴지도 한 번 생각해 보고,그래도 아직 학생이라면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수 밖에 없어. 공부 열심히 하고, 물론 힘들겠지만 말이야. 어머니가 알게되시든 모르고 계시든. 어머니께 바로 말씀드리는 것도 좋겠지만. 아버지한테 먼저 대화를 시도해서 한번이라도 기회를 드리는건 어떨까. 아직 깊은 관계가 아니라면 다시 돌아오실수도 있을꺼야 나는 우선 글쓴이가 많은 충격을 받았을꺼 같아. 그게 더 염려 돼.. 아휴 어떻게 도와줄 방법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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