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알바니아는 공통의 아픔이 있다. 바로 2차대전 준승전국(승인받지 못한 사실상의 승전국)인 것이다.
2차대전 당시 우리나라는 독립운동단체가 3개 있었다. 하나가 자유계열인 대한민국임시정부이고 나머지 두개가 공산계열인 조선독립동맹과 조선인민혁명군(이게 동북항일연군인데 동북항일연군은 한국군과 중공당군을 합쳐놓은 말로써 한국군만 말하자면 조선인민혁명군이 정확한 표현)이다.
한국임정광복군은 중화민국(중국이 아닌 국민당으로 자유중국)전선에서는 중화민국과 한중연합군을, 동남아전선에서는 영국과 한영연합군을 이뤄 항일 대항하였고 조선독맹의용군과 조선인민혁명군도 중공당과 한중연합군을 이뤄 항일 대항하였다.
이 모든것이 참작되어 프랑스와 폴란드가 한국을 조인국으로 승인하였고 1949년까지 한국은 승전국 명단에 들어 있었으나 일본의 로비 때문에 승전국 명단에서 빠지게 되었다. '연합국'이 아닌 단순 '연합국편 참전민족'으로 떨어진 것이었다.
알바니아 같은 경우 더 억울하다. 알바니아도 2차대전 당시 '알바니공산당'이라는 독립운동단체가 있었다.
알바니공산당군은 연합군과 합세하여 나치독일, 이탈리아, 빌리콤베터괴뢰정부 등과 싸운 것은 물론이요 한술 더떠 자국 본토를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해방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승전국으로 승인를 받지 못해 '연합국편 참전민족'으로만 기록되게 되었다.
한국과 알바니아 알고보면 이런 공통의 아픔이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유엔에서 한국과 알바니아를 2차대전 정식 승전국으로 인정해 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