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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첫만남에 다 가슴보나?

ㅇㅇ |2012.08.13 16:03
조회 1,617 |추천 0

 

 

 

 

남친이랑 나는 정말 서로 좋아함

 

결혼 전제로 만나고 있고 주위에서봐도 남친이 날 정말 좋아하는것 같고 아껴주는것 같다고

 

부럽다는 말 들으면서. 잘 만나고 있는데.

 

 

 

나한텐 사실 컴플랙스가 하나 있는데

 

성격이...라고 해야할지, 아무튼 귀여운 여자가 못됨

 

키는 158밖에 안되고 작지만, 귀여운 여자는 못됨

 

물론 귀여운척 할수있음, 그래서 나 좋다는남자들은 대부분 내가 귀엽다면서 좋아햇고

 

근데 그건 내스스로 가식인걸 알고, 나이가들수록 그냥 가식 안부림

 

 

나는 여자들 사이에서 오히려 인기많고 털털한 그런 뇨자임

 

요즘은 나이가들수록 인상도 싸납다는말을 듣게됨 ㅋㅋㅋㅋㅋ 머리도 길고 화장도 늘 함

 

 

그래도 아직도 어디가면 이뿐이임

 

 

근데 나와 절친한 친구가있는데 , 난 친구에게 외적으로 열등감을 느끼지 않으려고 노력함

 

가까울수록 여자끼리 서로 질투하고 그런게 원래많음

 

난 그런감정이 정말싫어서 스스로 마인드컨트롤함

 

그럴만큼 얘가 이쁘단게 아니라 아예 친구끼리는 난 그런감정을 생각안하고 만남

 

 

근데 그렇다고 얘한테 꿀리는건 아니고. 얘는 얼굴은 좀 몬생김 어찌보면.

 

원숭이? 닮았단말 많이 들음

 

근데 내가보기엔 친구라서 그런지 몰라도 귀여워보임

 

 

나는 좀 원체 마른 체격임. 근데 얜 통통한 스타일.

 

그리고 그냥 내 느낌일지몰라도 웃는게 귀여운것 같고 내눈엔 귀여운 스탈인것 같음

 

키는 내보다 3센치 정도 더 큰데, 내가 더 커보임 더 말라서 그런지 몰라도.

 

그리고 난 쌍까풀이없음. 눈이작진 않고. 내스스로 생각하기에 난좀 차가운 타입임.

 

반대로 친구는 쌍수햇냐는소리들을만큼 쌍꺼가 진하고 눈이 동그람.

 

그래도 난 소개팅하면 백프로 남자들이 늘 먼저 연락해오고 과에서도 이쁜이로 통함

 

사진찍을일 있음 늘 내가 찍고. 걍 내 스스로 당당함. 하지만

 

하지만 이 아이를 부러워하게됫음

 

왜냐면 내 남친땜에.

 

 

남친이 첨만났을때 얘에게 귀엽다느니 하는 칭찬을 잘해서.

 

그때 처음으로 이친구와 오래도록 친구를 맺으면서 첨으로 질투라는걸 했음

 

우리오빠 이상형이 귀여운 여자인걸 알기 때문임.

 

 

 

그리고 우리오빠 자체도 원래 사교성좋은사람이라 아는 여동생도 많긴 하지만.

 

암튼 난 그때...... 말은 못하고 속으로 정말 속이 썩어나갈만큼 힘들었음

 

 

내가 둘 사이를 방해하고 있나 싶은 생각이 들 만큼.

 

그때가 사귄지 한달도, 아니 거의 이주? 도 안됐던 때인지라

 

오빠와 나도 조금 서먹했는데

 

친구는 오빠와 급급급 나보다도 더 말이 잘 통하는것 같고 친해지는것 같았음

 

 

암튼 그래서. 초반에 내가 엄청난 속앓이를 했고

 

그 일로 나는 헤어져도 이상할게없었지만.

 

 

 

오빠가 너무 잘해줬고. 그리고 오빠 생애 처음으로 먼저 커플링을 말하자고 하는 여자가 너라며

 

오빠가 조금씩 푼돈을모아 얼마전엔 컵링도 해주고. 우리는 지금도 전세방 얼마얼마

 

가격보고 다니면서 결혼도 생각함.

 

 

 

지금 1년이 넘어감

 

 

 

아주 옛날 얘기지만 나는 그게 늘 가슴에 컴플랙스로 남아잇엇고

 

얼마전 남친에게 얘기햇어슴. 솔직하게.

 

 

 

내 친구를 봣을때 호감이 잇엇냐고.

 

그러자 이렇게 말하더이다.

 

 

 

솔직히. 니 친구라서 그렇게 칭찬한거지. 진짜 못생겼다.

 

그냥 가슴은 좀 크다고 생각했다.

 

 

라고.

 

 

 

 

첫만남에 그렇게 가슴크네, 하고 남자들은

 

여자들 그런것도 봄?

 

 

 

나는 가슴 큰편 아님. 그냥 A컵임. 완전 껌딱지는아니고. 그래도 몸무게치고는 좀있는것 같음

 

그래도 내 친구는 키 작고 통통하면서 글래머스한 타입.

 

 

암튼, 초반에 오빠가

 

진짜 그 애에게 호감있는것처럼 보였던 행동 많이햇음

 

 

그래서 난 아직도 저 말이 핑계같고

 

처음엔 내 친구에게 자기도 모르게 호감이 간건 아닐까 생각함

 

 

이런 생각하는것도 못 믿는것도 너무괴로움

 

 

이게 평생 나에게 남아있을거 같아 무섭고

 

사실 이 얘기를 여러번 했기에 더 꺼냇다간 분명 둘 사이에 갈등만 더 커질 테고

 

 

혼자 속에 쌓아두기에 내 속은 숯검댕이가 되버려서........ 너무 힘듬

 

 

문제는 여성으로서의 내 자신감이 없기 때문인것 같기도 하고.

 

암튼 그 뒤로 그 친구를 보면 나도 모르게 당연시 질투를 하고잇음

 

내가없는 부분들로 하여금.

 

 

 

통통하고 귀여운 체구, 가슴, 동그란 눈

 

그런 모든 부분들이 오빠의 이상형 같고.

 

 

나는 그와 전부 반대임

 

 

오빠가 딱히 나에게 잘못하고있는것들은 전혀 없지만

 

조금만 소홀한 모습이 보이면, 상상이상으로 서운함을 느껴버림

 

내가 이래서야, 내가 귀엽지 않기 때문이야, 이렇게 생각되니까.

 

 

 

어떡해야 할까

 

 

무엇을 원하고 여기다 글을 쓴건지도 모르겠지만

 

쓰고나니 맘이 좀 편하네

 

나에게 조언을 주실 구원자는 여기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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