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읽고 수정글 읽어주시길 바람!
대박ㅋㅋㅋ 이렇게 주목받을 줄 몰랐음...
여느때처럼 판 눈팅하고 있는데 이 글 제목보고 아니 어떤 미/친 남자가!! 하며 들어와 보니 내 글인게 아니겠음?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곸ㅋㅋㅋㅋ 이 글엔 너무 과분한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함ㅠㅠㅠㅠ 헌데 이 자식 아직도 분이 풀리지 않은건지 카톡을 보내며 쌩난리를 치는 중.. 글쓴건 모른듯함.
첨부까진 시간이 모자라서 못하겠고 대충 내용만 알려드리자면 처음에 그자식이 헤어지는게 그렇게 쉽냐고 카톡을 함. 어이가없지않음?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니 어머니한테도 그러냐고 니가 태어난 곳인데 그렇게 창피하면 생리안하는 남자나 사귀라고 하니 쌍욕을 날립디다ㅋㅋ 멍멍이년아, 미/친년등등.
그래서 같이 쌍욕을 해준 뒤 차단했음. 수정글 뭐 별거 없네요.
이런 관심 받아보는거 처음이기도 하고 나름 후련하고 재밌어서 덧붙입니다ㅋㅋㅋㅋ
톡커분들 이런자식 만나지 마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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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이도 없고 쪽팔려서 털어놓을 데도 없어서 판에 글쓰네요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봐도 화나네요 빌어먹을 자식ㅡㅡ
기왕 이렇게 쓰게된거 써보고 싶었던 음슴체로 쓸게요ㅋㅋㅋ
전 스물두살 여자사람이고 이젠 남남인 남자친구도 스물둘임. 2년 사겼음. 아오 남자친구라고 부르기도 싫다ㅋㅋㅋㅋㅋ 그냥 그자식이라고 부르겠음.
남자들은 모르겠지만 이 생리라는 게 하면 짜증나고 안해면 내 몸에 이상이 있나 걱정되서 짜증나는 녀석임.
한달넘게 소식없이 예정일도 훌쩍 지나가 버린 글쓴이는 불안했지만 어쨌든 안하니까 편해서 좋았음. 근데 3일전에 생리가 터져버림.
찝찝한것도 찝찝하고 일주일씩이나 해야하니 생리통이 걱정됐음.
글쓴이는 찝찝한거 정말 싫어해서 생리때마다 청결하게 유지해서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냄새 잘 안남. 물론 냄새가 아예 안나는 건 아님.
맡아본 사람은 알겠지만 참.. 설명하기 힘든 냄새임.
어쨌든 이틀째인 엊그제 그자식이 집에 놀러오라고 했음. 생리주기라 짜증 낼것도 같고 그러면 서로 기분만 상하는 데다가 혹여나 냄새라도 날까 신경쓰여서 거부했음.
근데 자기집에 오기 껄끄럽냐며 몰아붙이고 막 조르는 턱에 결국 갔음.
같이 과자먹으면서 티비를 보는데 글쓴이는 생리때마다 화장실을 자주가서 남의 집이라 찝찝하긴 했지만 가지 않으면 찝찝해 죽어버릴 것만 같았기에
생리대 파우치를 챙겨 화장실로 들어갔음.
양도 적고 생리대 갈면 뜯는 소리 나니까 그냥 나왔는데 생리대 파우치인걸 안 그자식이 생리하냐고 물었음.
좀 창피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헀음ㅋㅋㅋ 근데 이 자식이 은근 눈치보면서 티비보는 내내 조금씩 떨어지는 게 아니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딴에는 티안나게 하려고 했겠지만 누구나 알수있을 정도로 날 피했음.
그래서 왜그러냐 물어보니 너한텐 미안한데 생리 냄새밸까봐 떨어지는 거라고 맘상하진 말라며 멀찍이 떨어짐.
화가 난 나는 그렇게 생리냄새가 싫으면 생리 안하는 여자나 만나라고 생리주기에 널 찾아온 내가 병/신이라며 그대로 나왔음.
그랬더니 전화로 그럴거면 헤어지자 너도 참 생각없는 년이다 생리하면 오지를 말던가 라며 되려 내게 큰소리를 치는게 아니겠음ㅋㅋㅋ
내가 가기 싫다는데 오라고 했던게 누구였냐며 내가 이제껏 너같은 개/새끼만도 못한 놈하고 사겼다는게 창피하다고 그래 헤어지자 라고 해서 정리해버렸음.
2년이란 시간 보상받을수도 없고 아깝긴 하지만 이런 놈하고 사귈바엔 독신으로 사는 게 나음.
분풀이 들어주셔서 감사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