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 미혼인 30살 남자입니다. 제 위로 형이 있고..결혼했습니다.
제가 할 이야기는 형수님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꽤 깁니다..)
둘은 10년가까이 연예하다가 헤어지기를 반복하며 2011년 10월 드디어 결혼했습니다.
제 형이 그러더군요..나중에 이혼하더라고 결혼은 해줘야한다고..(오래사겼고..임신도 몇번했더라구요..)
책임감 때문인지..가족들은 다 말렸습니다. 그래도 형이 그런 결정을해서 결혼을 하게되었네요
연예할때 별일이 다있었습니다. 형이 전화안받으면 새벽에 부모님 다 계시는데 집에찾아오기도하고
싸우기라도 하는날엔 오빠가 이랬네 저랬네 하면서 부모님께 전화해서 알리고..
심지어는 형이 문자로 욕을 했나봅니다..그걸 부모님께 바로 전달하기도 하고..
친동생인 제가 차량 구매때문에 대출받으려고 형보고 보증좀 서달랬더니 그것도 하지말라고 방해하더군요
머..형이 취직할때 신용정보가 회사에 공개되면 보증서준게 문제될수도 있다나..결혼도 하기전에 집안일에 신경쓰고..물론 자기 남자친구 생각해서 그러는건 이해가는데..정작 형이 취직한 회사는 형수가 소개시켜준곳이였고..그곳은 피라미드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형이 차가 필요해서 저처럼 보증서줄사람이 필요했는데..형은 저한테 부탁을 하네요..저야 그냥 보증서줬지만 그때 기분이 참 안좋더군요
연예할때도 이렇게 서로 안좋은데 결혼하면 뻔히 보이는 결혼생활에 저도 참 불안하더군요.
물론 저희형도 잘못한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둘다 똑같다..라고 생각하고있었죠
하지만 30년동안 같이 살아온 형 성격이 이렇게 변한게 납득이 안가더라구요 여자랑 싸우는 사람도 아니였고.. 좀 민감한 성격이긴 하지만 30년동안 봐온 동생으로 이렇게 까지 변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예 시절은 그렇다 치고..결혼하면 둘다 바뀔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똑같더군요.
형이 직장도 변변치 못하고 벌이도 적어서 거기서부터 마찰이 생겼나..했습니다.
그런데 이 여자..(이제 형수라고 부르기도 싫습니다) 결혼해도 똑같은 짓을 하고 있습니다.
둘이 싸우거나 무슨일이 있기만 하면 부모님께 전화하고..(시간은 자기하고 싶을때 합니다 새벽이든..)
사실대도 애기하지않고 어떻게든 형을 깍아내리고 부풀려서 애기합니다. 형이 손지검을 한적이 있었는데..(따귀 한대 때렸답니다)당연히 그건 잘못된 행동이지만 부모님께 전화해서는 귀가 잘안들리고 눈도 안감긴다고 그런식으로 애기를 합니다. 근데 또 형 애기 들어보면 그여자도 형한테 손지검을 한다네요
의심하고 집착하고..암튼 좀 의부증 비슷한게 있긴한거같아요
임신한 상태로 결혼을 했고 신혼여행 다녀와서 시댁에 온뒤로는 10개월간 시댁에 딱 한번 들렸습니다.
저희 부모님 전혀 그런거 가지고 뭐라하신적도 없었구요 올해 설날에 임덧이 심하다해서 형만 왔습니다.
전 그래도 결혼하고 첫명절인데 와야되는거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희집 식구들 누구하나 싫은 소리하지않았습니다. 그여자는 친정에 가있었구요 형은 친가에 왔다가 부모님과 외갓집에 들렸는데 그여자가 왜 빨리 오지않느냐며 외갓집은 외가냐며 이해할수 없다고 형한테 애기하네요 아..진짜 ㅋㅋ
최근엔 출산해서 부모님한테 애기 사진도 보내고 동영상도 보내고 하더라구요 그거때문에 부모님은 스마트폰으로 바꾸시기까지 했고..아기 보는 재미로 그여자한테 가끔 사진좀 보내줘라 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여자..형 일하고 있는데 문자로 몸도 안좋아죽겠는데 니네부모님이 애기 사진보내라 동영상 보내라 하신다고 짜증나네 귀찮네 왜 자기들밖에 모르냐고 애길하네요 또 형이 교회다니는거 강압적으로 이여자때문에 다니면서 정말 가기싫어했습니다 종교는 강압적이면 안되는데..그래서 교회다니기 싫댔더니 차타고 가던중에 도로 한복판에 애기 데리고 내려버렸습니다 형이 당황해서 뒤에 차도있고 하니 유턴해서 오려고 앞으로 갔더니 그짧디짧은 순간에 양가 부모님께 문자를 보냈습니다. 오빠가 날 도로한복판에 애기랑 버리고 그냥갔다고..무릎에서 피나고 관절도 안좋아서 서있지도 못하고 엎드려있다고..그리곤 이혼할테니 아기는 자기가 키울거라고..이 내용을 양가부모님께 보냈습니다 이 미친여자가
이혼하든 말든 이제는 저희 형과 부모님도 먼가 결단을 내리실거 같습니다. 아버지가 우시더라구요 내아들이 여자잘못만나서 힘들어하는거 못보겠다고..위에 내용은 정말 간단하게 압축한 내용이고 풀어놓자면 끝이 없겠네요 아기 인생도 중요하지만 저는 저희 형 인생도 중요합니다. 둘이 이렇게 계속살아봤자 아이한테 좋을거 하나없을테고 보고배울것은 더더욱 없겠죠
두서없이 글을썻네요..그여자가 여기에 글쓴거좀 봤으면 좋겠네요 어떤반응을 보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