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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한번만이라도 읽어주세요

도와주세요 |2012.08.17 22:11
조회 167 |추천 0
안녕하세요
친구나 남자친구, 동생, 엄마에게 말할 수 없어서 네이버에 글 올려봅니다..
저희 부모님은 서류상으로는 부부지만 지금 현재 각자 다른 일 하신다며 별거 중이십니다.
얼마전에 아버지랑 살게됬습니다. 사정이 생겨서 잠시 동생(여자)와 아빠 셋이 같이 살게 됬는데
방이 한칸 짜리 방입니다. 어찹히 잠만 자니 상관없다고 생각했죠.
아버지가 외로우신건 알겠습니다. 솔직히 한평생 기러기 아빠 생활하시고 여자도 안만나셨는데
충분히 외로울만도 하시죠.
거기 까진 이해했는데 이젠 선을 넘으셨습니다.
얼마전 부터 아버지가 제 몸에 자꾸 손을 데십니다. 아버지니깐 괜찮다 가족이니깐 뭐 어때 생각했는데,
점점 도가 지나치는거에요...
조금 추울때 한번 자고 있는데 (아버지가 늦게 들어오세요 가계 정리 하시느라) 제가 눈이 많이 안좋아서 그런지 소리에 많이 민감해요. 하여튼 자고 있는데 새벽에 눈을 뜨니깐 아버지가 절 감싸고 자고 게시더군요;
거기까진 괜찮았는데 손이 제 옷안으로 들어와서 속살을 만지고 있었어요.
놀라서 뭐야 하면서 "아빠 베게 배고 자" 이러면서 빠져나왔어요.. 아버지는 잠에 취한척이였는지 진짜 잠결이였는지 그냥 "으응" 하면서 또 주무셨어요.
또한번은 가끔 제가 웃기는 얘기 하면 "야이 기지배야" 하면서 엉덩이를 찰싹 때리세요; 한번도 아니고 여러번.. 미쳐버릴꺼 같아요 진짜. 그리고 또.
얼마전에 집에서 아부지가 런닝을 입고 게셨는데 다 늘어났는데 젓이 보이셨어요;
그래서 농담으로 "아빠 런닝 좀 사입어" 이러니깐 어렸을때 우리가 아빠 젓에 있는 털을 다 뽑았다네요..
그러면서 제 젓꼭지를 만지는거 있죠??????????????? 거기에서 제가 "아 뭐야" 하면서 정색하고 손을 때렸어요.
제가 이십대 초반인데 돈을 안모으고 철부지 처럼 쓰다가 사정이 힘들어져서 아빠에게 부탁하며 들어온건데... 진짜 미쳐버릴꺼 같아요. 아무리 딸이라고 하지만 지나친 스킨쉽은 자제해야하지 않나요?
추울때 아빠가 저 껴안고 잣을때 다음날 제가 문자를 보냈어요, "내 쪽으로 넘어오지마!" 장난식으로..
진짜 제 자신이 너무 더럽게 느껴지는거 있죠.. 그리고 그렇게 제가 존경하고 믿었던 아버지가 그런식으로 나오니 너무 실망스럽고 그냥 다 너무 더러워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술먹고 실수로 남자친구에게 말할지도 무섭고.
그렇다 하잖아요, 엄마들은 자기 아들에게 성욕?남자?로 보이듯이 아빠들도 딸에게 그런 감정을 느낀다고.
제발 좀 도와주세요.
집은 다음달에 나갈꺼에요. 더이상 이런식으로 못살겠어요. 인연이라도 끊고 싶습니다.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추가 정보
제 쪽으로 선풍기 하나 해놓고 동생과 아빠 쪽으로 선풍기 하나 더 돌려놓습니다. 동생은 가운데에 잡니다.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새벽에 실눈 떳는데 (반바지 입고있었음) 아버지 손이 제 바지 안에 속옷 선까지 닿으면서 올려져있었습니다. 눈을 떳더니 아버지도 제가 깬걸 보시구 손 바로 때면서 선풍기 끄고 자라고 하시면서 끄고 다시 주무시러 가셨습니다. 동생이 가운데에서 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게 가능합니까?

제발 욕이라도.. 말한마디라도 해주세요.. 무너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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