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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왑주의)이런 새* 어떡해야하나요?

알바생 |2012.08.18 21:49
조회 240 |추천 4

안녕하세요.

 

첨으로 톡 쓰는데, 지금도 너무 화가 나서 미치겠네요.

 

매우 화가 났으니 음슴체로 쓸게요. 스왑 주의여

 

배경은 나는 20대 중반의 피시방 알바생임. 알바한지는 한 3개월 정도가 됬음.

 

근무시간은 주말 3시~11시임. 이 시간때 다들 알다시피 매우 초중고 손님들이 많음.

 

그리고 그 중에서도 이런 저런 친구들이 많음. (흡연하고, 까불거리는 친구들)

 

난 솔직히 다들 중고등학교때 그랬고, 내가 말한다 한들 금연할 친구들이 아닌걸 알기에

 

피지 말라고 말은 안함. 대신 바닥에 침을 뱉거나 테이블에 담배재 터는건 용납 못해서 사전에

 

그 친구들에게 흡연 할꺼면 재떨이 가져가거나 형 한테 종이컵 달라고 그러라고 함. 그리고 재떨이

 

가졀갈 깡도 없으면 태우지 말라고 그럼. 일단 이런 상황이였음.

 

근데 며칠 전 못 보던 친구들이 대거로 들어오는거임. 그 중에 관심병이 걸린 친구인진 모르겠으나

 

어르신들도 하고 있는 흡연석에 와서는 컴퓨터도 안하면서 굉장히 깝죽거리면서 다니는거임.

 

눈엣가시라 생각하고 걍 내 할일 하는데 사장님이 와서 컴퓨터 안하고 자리에 앉아서 떠드는 친구들

 

내보내라고 하셔서 그 친구에게 다가가 말했음.

 

나 : "친구야, 지금 뭐해?"

고딩 : "지금 컴퓨터 할라 그러는데요?"

(근데 이미 얘가 피시방에 들어온지 40분이 넘음)

나 : "근데 왜 안해?"

고딩 : "지금 할꺼예요"

나 : "그럼 컴퓨터를 켜야지 안키고 뭐하는거야?"

고딩: "지금 한다고요, 지금 킬 꺼니깐 좀 비켜요"

나도 오기가 생겼음. 계속 쳐다봐도 안키고 폰만 만지작 거림

나 : "언제 킬껀데?"

고딩 : "지금요"       이 대화를 4번은 함. 근데 계속 안킴.

그러다 마지막으로

나 : "그니깐 언제 킬꺼냐고 킨다 킨다 해도 안키잖아?"

고딩 : "아~!!!!! 지금 킨다고요!!! 아 씨ㅏ벙람어라" 이러는 거임.

 

내가 너무너무 화가 났는데, 괜히 일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아서

나 : 친구야 내가 악감정이 있어서 너한테 그러는게 아니라, 나는 알바생 신분으로 할 일을 해야한다.

이런 식으로 말하니 뭐 알겠다느니 죄송하다 뭐 이러길래 그냥 넘어감.

 

그러다 오늘 바로 오늘!!!!

그 친구 또 옴. 애들 단체로 더 많이 해서 옴. 아 피곤하겠구나 했는데 역시 피곤함.

그 친구 또 컴퓨터 안하다 오늘은 왠일로 하는거임. 그래서 조용히 넘어가겠구나 했는데...

그 친구들 옆자리 정리를 하다가 보니 바닥에 침이 흥건이 있는거임..

나 : "얘들아 이거 누가 그랬니?"

그 주변 애들 : "제가 안그랬는데요..?"

나 : (그래 당연히 자기가 안그랬다 하겠지 하고) 그래 근데 너희들이 계속 앉아있었잖아. 그럼 너희

      친구들이 그런거 아니냐 는 식으로 말하는 중이였음 근데..............

그 고딩 : 내가 말하고 있는 다른 친구에게 계속 말을 검. 계속 왁자지껄 말함 내가 바로 옆에서 뻔히

             말하고 있는데.

나 : 친구야 지금 형이 말하고 있잖아.

그 고딩 : 근데요?

나 : 근데요?? 그럼 친구한테 말 이따가 하라고

고딩 : 전 몰랐어요.

나 : 모른다고? 바로 옆에서 뻔히 말하고 있잖아.

고딩 : 아~ 전 형 혼잣말 하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귀신들린줄 알았는데?

이럼...............................................................

아 진짜 이 상황을 어찌 해야하는거임? 나도 어이가 없어서 뭐라 대꾸할 가치를 못 느껴 걍 자리로 옴.

솔직히 나도 중고등학교 생활 했었고, 게다가 올바른 군대 생활도 다 했음. 

좀 뒤에 내가 말 걸던 친구가 와서 제 친구가 너무 싸가지 없이 해서

죄송하다고는 했는데, 진짜 굉장한 회의감이 들었음.

우리나라 교육제도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함. 물론 대중매체의 영향도 크지만, 가정에서 오냐오냐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감싸다 보니,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잘못을 해도 체벌을 못하니.................

그러니 집에서도 오냐오냐 학교에서도 교사님들이 어쩔수 없이 오냐오냐 하다 밖에서 자기 보다 웃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자기 싫은 소리 좀 하면 저 지랄병 나는거 굉장히 화남. 필자도 이렇게 말해놓고 걔 말해도 안통함. 그렇다고 때리지도 못함. 솔직히 무서움. 후폭풍이 어떻게 올지. 그리고 참지도 못하는 그런 병같은 상황임................ 으ㅏ미얼먀ㅐㄷ졸밍나롭쟈대롬ㄴ아

 

끝으로 그냥 알바생의 한풀이였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뭐 해결책을 바라고 쓴건

 

아니지만, 톡커분들은 어떤 반응일지 궁금해서 글 올림..... 그럼 ㅃ2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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