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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을 경찰에 신고하는 전여친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왜그러니 |2012.08.18 23:09
조회 1,265 |추천 0
여친의 일방적인 잠수로 인해서 헤어지게 된 남자입니다
얼마 사귀지는 않았지만 좋은 추억도 많았고 몇 번의 투닥거림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연락과 만남의 횟수가 줄어들고 이 문제로 인해 또 부딪히게 되었는데
그 날 부터 갑자기 잠수를 타는겁니다 거의 한달 전 쯤?
연락을 해도 절대 받지않고 문자, 카톡 등등 전혀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1주일쯤 지났을 때 문자하나가 달랑 왔습니다 내용인즉,
아무래도 우린 아닌것 같다고 좋은 오빠동생으로 지내자는겁니다
아니 ㅡㅡ 저랑 대화도 없이 자기혼자 1주일간 잠수타고 자기혼자 판단하더니 자기를 좋아하는
한사람 무참히 버려두고 무작정 이별을 통보한겁니다
황당해서 일단 만나서 얘기하자하고 만나서 어찌어찌 다시 잘해보기로 하였습니다
근데ㅋㅋㅋ집에 보내주자마자 또다시 잠수가 시작되는겁니다ㅋㅋㅋ한마디로 낚인거죠
그렇게 1주일이 지나고 그냥 저 혼자 시발시발 거리며 사진도 삭제하고 통화기록 등등 흔적을 
하나둘 지워가고 있었는데 어느날 우연히 지하철에서 전여친을 만나게되었습니다
반갑다기 보다는 저를 속인것에 대한 분노와 이별에 대한 궁금증이 치밀어 올라서 다짜고짜 걔를 
붙잡고 얘기하자고 하였습니다
얘기가 조금 이어졌지만 이별에 대한 이유는 끝까지 말하지 않았고 계속 집에 가야된다고만 
하면서 집에가서 문자로 답장주겠다고 하는겁니다
하지만 이미 몇번 속은 경험이 있기에 저는 세번 속지는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정말 가봐야 된다면서 도망치듯 달려가는 겁니다
저도 따라가서 깔끔하게 끝내자고 하였지만 그렇게 말하니 오히려 소리지르며 도망가는겁니다
(오해의 여지가 있을까봐 미리 밝히지만 어떠한 신체적인 접촉은 없었으며 저는 '우리 얘기하자'
이 말 말고는 다른 말을 한적이 없습니다)
사람이 많은 지하상가 한복판에서 여자는 소리지르면서 뛰어가고 남자는 쫓아가면 그림이 
어떻겠습니까 누가봐도 제가 치한으로 몰리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전여친은 도망가면서 저를 정말로 치한으로 몰아 경찰에 신고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떳떳하기에 경찰을 기다렸고 전여친이랑 경찰서가서 같이 조사받자고 하였습니다
조금 있다가 경찰이 왔는데 도착하자마자 본 그림이 여자는 울고있고 남자는 그저 황당해하고 
있으니 누가봐도 남자가 여자에게 변태짓한 그림 아닙니까
경찰이라는 사람이 쌍방의 말을 들어보지도 않고 다짜고짜 저한테 반위협을 가하며 절대 
쫓아오지말라고 하면서 역정을 내는겁니다 ㅡㅡ 기분이 심하게 상하였고 수치심을 느꼈지만 
최대한 이성적으로 앞뒤상황 설명다하였고 신분증까지 제출하였습니다 
그리고 경찰 중재로 전여친과 저는 그 길로 헤어졌지만(사실 중재랄것도 없이 그냥 경찰이 저한테
일방적으로 가라고 하였고 제가 이게 경찰의 태도가 맞냐고 하니까 억울하면 니 여친 고소해라고
하면서 자기가 신경쓸게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다시 헤어진이상 연락할 방법도 없고 얘기할수도 없습니다
이 일로 인해 저는 저지르지도 않은 죄로 신고를 당하였고 그로인해 얼굴이 노출된 공개적인 
장소에서 수많은 사람들앞에서 망신을 당하였습니다
지금 정말로 제 전여친을 무고죄와 명예훼손죄로 고소할까 말까 망설이고 있습니다
고소하자니 그래도 한때는 제가 좋아했던 사람인데 차마..라는 생각이 들고
그렇다고 그냥 덮고 넘어가자니 얘는 나름 자기 전남친인데 전남친 망신당할건 생각안하고 
경찰에 신고할 정도로 자기밖에 모르는것 같아 괘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이미 마음은 그냥 덮어두자쪽이긴 하지만 후.... 진짜 이런여자 너무 열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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