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을 자주보는 18살 처자이옵니다.
일단 어제오늘 닭갈비볶음밥을 사먹는다고 돈이 음슴으로 음슴체 ㄱㄱ
고럼, 본론으로 들어가겠음~
내가 이오빠를 본게 어제였슴!!
어제 오래간만에 영화를 볼려고 친구랑 만나기로 했음 그 스텝업4라고 잼났었음~~
다들 담주면 방학이 끗나는... 건 아실거라 생각함
그래서 개학하면 못논다는 생각에 간만에 쫌 꾸며봤음... ㅎㅎ
어제 친구랑 점심먹고 영화볼려고 딱 1시쯤 만나서 뭐 먹지 하다가
영화관 근처에 유가네라고 닭갈비집 체인점많은데있잖슴? 그게 딱 눈에 띄는거임!!!
거침없이 그 안으로 들어감![]()
어제는 금욜,,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은 많이 없었음
사람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종업원은 오빠 혼자였음!
딱 자리 가서 앉고 기다리는데 알바오빠가 오셧음 이것저것 셋팅해주셨음
사실 처음엔 밥먹을 생각에 그냥 그 오빠에게 관심이 없었음... ![]()
우리는 돈없는 학생이므로 닭갈비는 무리고 닭갈비 볶음밥을시켰음~
무심코 그 밥을볶아주는 모습을 보는데
그 볶는 모습이 뭔가 대게 훈훈한거임!!
그 오빠가 막 열심히 밥을 볶고있는데 갑자기 내쪽으로 흘끔 쳐다보는거임
속으로 왜 쳐다 봤지? 이생각했는데 밥 볶다말고 우리한테 묻는거임
"손님, 앞치마 드릴까요?"
순간 딱 내옷을 봤음,, 오랜만에 꾸민다고 하늘하늘한 핑크색 블라우스를 입었는데 그거 보고 그런가봄
"아~ 네 주세요!"
그 오빠는 그렇게 앞치마를 주고 밥을 다 볶고 떠났음...
솔직히 이 집에 전에도 여러번 왔었는데 한번도 앞치마 드릴까요? 이런소리들어본적도 없었는데
그 알바오바에게 무한 감동
매너가 쩌는듯 ㅎㅎ
얼굴도 훈훈한데 매너까지... 아 이런알바 어디 또 없슴??
그오빠가 가고 우리는 알바오빠에 대해 막 얘기했음
"저 오빠 쫌 훈내나지 않냐?"
"나도 그말 할려그랫어!!"
"앞치마 갖다 주는것봐 매너쩌러"
이런 얘기였음~
그리고 밥을 다 먹고 나갈때였음 계산하고 딱 나가려는데
그오빠가 큰 소리로 "안녕히가세요"
인사해주는 거임,,
하... 인사성도 밝은 오빠였슴
그렇게 닭갈비집을 떠나고 우리는 영화보고 주변에서 놀다가 집에 들어갔
시시하죠![]()
끝이냐고요?? ㄴㄴ 진정한 이야기는 오늘있었던일임!!
사실 오늘도 그 닭갈비 집에 갔었음!
오늘도 영화를 보러 갔었음 바람과함께사라지다! 요것도 잼났음 ㅎ
무튼 오늘은 남자사람친구와 같이 영화를 보러 온거였음
남친 아님!!
오늘도 점심때 만나서 뭐먹지 하다가 어제 먹은 닭갈비집으로 가기로함
사실 알바오빠를 보려고.... 간 마음도 살짝 있었음 ㅎㅎ
딱 갔는데 오늘은 토욜이니까 사람이 꽤 있었음
종업원도 한 세네명 정도? 있었음
자리에 앉으며 나는 그 알바오빠가 있나 주위를 슥 둘러봤음
역시나 그오빠가 있었음!! 나는 발견하자 마자 너무나 반가운 마음이 드는거임!!![]()
솔찌 어제까지만 해도 별로 그렇게 관심을 안뒀는데 오늘 보니까 더 훈남인거임!!
막 가슴이 선덕선덕거리고... ![]()
솔직히 번호따고 싶었음!! 근데 내가 그렇게 이쁜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
이렇게 번호따고 싶었던적 처음이었음!
그래도 나는 용기가 없었음...
그리고 앞에 앉은 남자사람친구도 신경쓰이고
어제 갔었으니까 그 오빠가 알아볼거라고 생각함... 아님 우짜지? ㅠㅠ
셋팅해주는 사람이 그 오빠이길 바랬는데 아쉽게도 다른 사람이었음 ㅠ_ㅠ
나는 계속 눈치를 보며 그 오빠를 쳐다봤음... ㅎㅎ ![]()
창밖 쳐다 보는척 고개 돌리면서 보고 딴청하는척하면서 쳐다보고
대놓고 보기엔 너무 부끄럽잖슴 ㅎㅎ
그렇게 쳐다보다가 나는 잠시 화장실로 ㄱㄱ 했음
그리고 볼일을 다 보고 딱 화장실을 나섰는데 우리테이블을 보는 순간 헐...
그 오빠가 볶음밥을 다 볶아주고 우리테이블을 떠나는 거임
헐
헐
헐
헐
헐
멘붕![]()
이럴수가!!! 내가 하필이면 자리 비우는 동안 그 오빠가 닭갈비를 볶아준거임 ㅠㅠ
이런게 어딨음...
닭갈비 볶아주는 모습이 참 훈훈했는데 그걸 놓치다니... 마음이 아팠음
쓰린속으로 볶음밥을 쳐먹쳐먹 하고있는데 우리 옆테이블이 다 먹고 갔음
근데 테이블을 치우는게 오빠였음!!
아 너무 좋았음 ㅠㅠ 이렇게라도 가까이서 볼수있다는게 참 ㅎㅎㅎ
근데 치우면서 그 오빠가 나를 쳐다 보는 거임...!!
아 어제 온사람인데 알아봤으면 좋겠다... 근데 알아본 눈치^_^
근데 내 앞에는 남자사람친구가... ㄷㄷ 제발 연인사이라고 생각 안했으면 좋겠음
밥먹으면서 그와중에 난 계속 오빠 쳐다봄... ㅎㅎ 좋음
그러던 와중에 우리 옆옆 테이블에 커플손님이 왔음 그 테이블 셋팅을 하러 그 알바오빠가 가는데
잉? 우리쪽으로 오는거임 그래놓고 물컵을 내려놓는데
일로 왜오지?? 막 궁금하고 그랬는데
"아! 죄송합니다."
옆옆테이블 손님이랑 헷갈렸나봄 그 실수 마저 귀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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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죄송합니다 이러고 다시 가는데 실실 웃으면서 가는거야
그러면서 나를 쳐다보면서 웃음 헐... 개훈남 ㅠㅠㅠ
그에 맞서 나도 오빠 쳐다보면서 실실 웃어줬음
진짜 진심으로 웃음ㅎㅎㅎ
ㅠㅠㅠㅠ 지금 쓰면서 그 오빠생각이 너무 많이남 .... 보고시픔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밥을 다먹고 계산하러 가는데 그 오빠가 내가 지나갈때
"안녕히가세요" 인사해줌!! 내가지나갈때!!!
근데 우리가 깜박하고 계산서를 안들고 온거임!
그래서 중간에
"아!"
하고 계산서를 가지러 다시 뒤돌았는데
그오빠가 뙇 ㅎㅎㅎㅎ 하고 우리 테이블 근처에 서서 나를 보고있는거임
나는 오빠를 한번 쳐다고보 테이블 계산서를 쳐다봤음
그랬더니 그 오빠가 근처에있으니깐 계산서를 꺼내서 나한테 건내줌
와... 선덕선덕....
나는 소심하게 건네 받을때
"아 감사합니다ㅎㅎ" 말을 건넴
부끄러웠음 부끄
그리고 그 집을 나서는데.... 하.... 너무 아쉬운거임...
번호물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는데.... 용기가 없는 내자신이.... 너무....
나는 그냥 흔녀임.... 그리고 그 가게에 이쁜손님들도 엄청 올거 아님?
그리고 그렇게 훈훈한데 여자친구가 없을 리가 음슴 ㅜㅜ
후아.... 사실 내일 또 가고싶음 ㅜㅜㅜ 근데 못갈거가틈...
3일 연속으로 가는거면 그 오빠도 내 마음을 알진 않을까?
아 너무 복잡함 ㅠㅜ
톡커님들... 지금까지 긴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함!!
혹시라도 내일 닭갈비집에 가게되면!! 후기를 올리겠슴
용기를 가지고 번호도 물어보겠음!!! 그러니까 용기를 주셈 ㅎㅎㅎㅎ
그럼 이만 Bye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