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톡을즐겨보던
저에게 톡을쓰는날이있다니
됐고 저는여자구요. 스무살입니다.
저한테 1년 5개월 사귄 남자친구 있었구요 작년 10월에 헤어졌습니다.
좀 안좋은얘기 오가다가 그남자쪽에서 먼저 차달라고 해서 바로 찼구요
실제로 만나서 좋게..끝내진 않았지만 그때가 정말 끝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끝내고 나서 바로 저희언니랑 저희언니남친한테
XX(제이름)이랑헤어졌다고 잘살라고안부전해달라고
완전 베베꼬아서 문자보낸거에요 ㅡㅡ 나이도훨씬많은분들한테.
언니랑 언니남친 황당해하고...그러다가
몇일 지나니까 보고싶다, 전화좀받아라 라며
문자,전화 끊임없이 왔구요.
카톡사진 요런거 다 술먹는사진으로 바꿔두고 대화명으로 (으...) 막보고싶다고 적어두고
(이런거 제가 직접 봤어요 뭐 미련남아서 그런거 절대ㅡㅡ 아니고 어떻게 살고있나 보게.)
그런데 알고보니까
싸이월드 다이어리에는 제 욕 실컷 해놓고 그남자 주변사람들 에게도 저한테 뒷통수 맞았다구 했더라구요.
저는 차달라고해서 차줬는데 말입니다. 이게 제일 짜증나요.
그뒤로도 문자 몇번 왔구요. (심지어 제친구폰으로도 왔음)
뭐 자기가 저 잊을려구 군대를 빡신데로 간다느니 어쩌느니
그때가진짜끝인줄알았는데.
졸업식날, 졸업식 끝나고 집에와서 외출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저희어머니께서 현관으로 나가시더니
"어머 이게뭐고?"
하길래 나가봤더니 계단에 장미꽃이 똵...
저진짜소름돋았어요 ㅠㅠ
무관심이 약인줄알고 연락이고 뭐고 다쌩깠더니 진짜 스토커면 이런거구나 라는느낌 받았어요.
그뒤로 제가 사정이 있어서 대학에 안가고 토익공부를 시작했어요.
근데 토익학원에 제또래도 없구 심심하구 그래서 좀 외로웠던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그남자한테 문자가 온거에요 잘지내냐고..
제가 여기서 잘못했어요 ㅠㅠ
그때 답장도 해주고 그 뒤로 오는 전화도 한두번? 받았습니다.
그리고 새남친이 생겼구요, 그뒤로도 군대번호 같은 이상한번호로 전화오는거 다 쌩깠구요
이제 잠잠하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몇일전에
우체통에 편지있길래 보니까 저한테 온 편지인거에요.
와 진짜 성질뻗쳐가지고
편지읽으니까 뭐자기가 군대에서 어떻느니,잘지내느니 머라머라 적어놓고
마지막에 오빠동생으로 지내자는데
그게말입니까? 그거읽고그냥 구석에 쳐박아 뒀는데
방금 저희언니한테 전화왔더라구요... (언니는 피자배달부인줄 알고 받음 ㅠㅠ)
누님 잘지내세요~? 아유뭐제가사교성이좋아서잘지내고있어요
이렇게통화하고 끊었는데 그남자한테 카톡와서
XX 이한테 살빠졌다고 안부전해주세요~
이렇게 말하는데 아 너무화나네요
두 달뒤면 헤어진지 1년째구요. 제 지인들 다 이남자 욕하구요..
들리는소리에의하면 그남자는 자기친구들한테도 찌질이라는 소리 듣고살던데.
저 쌍욕하고싶은거 참았어요 꾹꾹 무관심이 약인줄알고 (중간에 연락받아준거 진짜 잘못임 ㅠㅠ)
지금 제가 그남자 페이스북가서 욕을해버릴까 어쩌까 하다가
톡커분들이 답을주실까 하여 이렇게 판을 씁니다
아오열불터져
제가 연락 다쌩까니까 지금 저한테 직접 연락오는거 없지만
언니랑 언니남친한테 연락 자주 오고 이러니까 싫어요 진짜.
빡도네여.. 저랑 제주변 다 안건드렸으면 좋겠고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저지금너무짜증나요
언니폰에 번호랑 카톡 다차단시켜놨구요.
미친거아니에요? 아이런쓰레기
앜!!!!!!!!!!!!!!!!!!!!!!!!!!!!
야!보고있냐? 내입이 븅신이야? 내가욕을못해서이러고있는거같애? 어?
니가 미쳤기만 하겠냐? 어? 진짜 아오 ㅠㅠ
좋은..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