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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좀 해줘

범죄자 |2012.08.20 03:38
조회 122 |추천 0
용기도 꿈도 아무것도 없어
노력도 안하고 컴퓨터 앞에만 앉아서 키보드나 두드리고 모니터를 보며 쪼개기만 하는 쓰레기야
나는 나 스스로가 못생겼다고 생각하고공부를 못한다고 생각하고살만 뒤룩뒤룩 찐 돼지라고 생각해
어릴때 살이 찐 나를 보고 엄마가 살만 뒤룩뒤룩 쪄서좀 빼라고 할때 나는 그말이 너무 듣기 싫었는데그냥 듣기 싫었지 살빼서 그런 소리 안들을려고 노력도 안했고
성적을 올리고 싶고 결과가 나올때 마다 아는 문젠데..하면서 후회했지만 더 공부하지는 않았어
학원에서 내주는 숙제를 안해가기 일쑤였고남기 싫어서 죽어라 영어단어를 벼락치기로 외웠더니 뭘 외웠는지 기억도 않나다 까먹어 버렸어
가끔 속으로 쟤보단 내가 더 나은 미래를 살겠지 하고 생각하지만 내위엔 나보다 더한 가능성을 가진 인간들이 너무 많아 내 친구중에도 전교4등하는 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도 근처에 과학고나 외고에 발들이기 굉장히 힘들고
근데 나는 개보다 훨씬 떨어지는 성적을 가지고 있고내 위치는 불안정하기 때문에 쓰레기 취급 받는 공고에 갈지ㄱ도 몰라공고가 나쁘단건 아니지만 이 주변 공고는 쓰레기니까
그리고 나는 인터넷에서는 일진들에게 비웃음을 주고 욕하지만현실에서는 찌그러져있어 그 애들이 말을 걸면 억지웃음을 지으면서 내 것을 빌려주고친근하게 굴면 어색해서 더더 찌그라들어
겁나진 않지만 그 애들이 가진 나쁜 생각들과 행동들이 두려워언제든지 나를 왕따로 만들수 있는 그 자리에 서있잖아 쟤네들은일진이면 돼지뚱뚱이에 못생겨도 남친도 있더라 그건 부럽다 일진이 되고싶진 않지만
물론 나는 왕따를 당해도 이겨낼 자신이있어 내가 피해를 보면 나는 선생님께 항상 말했고엄마에게도 말했으니까 아빠는 매우 좋아하지만 그런 얘기를 하긴엔 조금 어색해
다들 그러진 않겠지만 나는 유서를 쓴적이 있어 아주 어린나이였고 스트레스가 너무 많이 쌓이던 때였어대체 뭐때문에 그렇게 화나고 죽고싶었는지는 모르겠어 왠지 한심하다
그러고 보니 내 가족은 나에게 관심이 있긴 한걸까 싶어
엄마는 항상 설겆이를 하고 있어 수건질을 할때도 있고밥을 할떄도 있지 엄마는 항상 그 모습밖에 안보여줘가끔 통화를 하느라 긴시간을 수다만 덜기도 하지만 나한테는 언제든지성적이야기나 컴퓨터 좀 그만하라는 소리뿐이야그래 나한테 더없이 소중하고 예쁜딸이라고 하는 소리도 했던거 같다그런데 그런거 하나도 생각않나 나는 내가 불행해질 말들만 기억하거든
아빠는 가족으로서 매우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람이지만 내 속내를 털어놓기엔 거리가 있는 사람이야 회사를 가고 가끔 출장도 가기 때문에 나랑 붙어있는 시간이 별로 없어 늦게 돌아오면 밥을 먹고가끔 치킨을 사줘 그 치킨은 맛있는데 치킨이 맛있는 만큼 거리가 먼거 같아 어렵고 어렵다 근데 또 좋아아빠니까 듬직하고 큰 등이 좋고 존경스러운데 잘 모르겠다
오빠는 정말 싫어 심부름에 심부름에 컴퓨터하는 걸 방해해나에게 맨날 돼지라고 하고 가끔 맞아 물론 장난이고내가 동생이기도 하니까 그러헤 세게 때리는건 아니지만 맞아서 안아픈 사람이 어디있어 나도 때리긴 하는데 체력적으로 내가 밀리니까 그래도 꽤 괜찮아영화표도 사주고 가끔 용돈도 주거든 물론 심부름값이지만
가족은 좋아 내가 유일하게 기댈수 있어 좋아친구들도 좋아 친구들은 가끔 다투면 속상하지만금방 화해하고 또 그냥 친구니까 좋아
근데 그럼 내가 이렇게 불행한 이유가 뭐지 적다보니까 왜 내가 불행한지 모르겠어나는 불행해서 위로라도 받을려고 글을 쓰고 있는데 
왜 불행한건지 모르겠어 나는 친구도 가족도 다 좋은데
아 혹시 나 자체가 불행인건가?그게 제일 맞아떨어질지도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나 혼자서 불행을 만들면서 왜 남의 탓만 하고 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웃겨 이게 뭐야 ㅋㅋㅋㅋㅋ 내가 위로 받을 상황이 아니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스스로를 불행으로 치부하는데 무슨 위로를 받아도 없어지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뭐야 짜증나 진짜 싫어 나는 왜 이렇게 태어나서행복하게 아무생각 없는 애들도 있는데 왜 나는 왜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걸 그러면 내가 이렇게 비참하지도 않겠짘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뭐라고 쓰는지도 모르겠닼ㅋㅋㅋㅋㅋㅋ그냥 나 스스로 자기를 붕괴하고 있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미친년이라도 됐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래도 위로는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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