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은 글을 올려야 하는 판이지만 너무 급해서 글을 씁니다. 강아지가 물린 경험이 있거나 지속적으로 구토를 한 경험있으시다면 한번 읽어봐 주세요.
저희집 강아지는 미니핀이구 4살됬습니다.
18일 토요일에 산책하던 중에 큰 개에게 물려 배쪽 상처가 네군데 난 후20일인 오늘 병원에가서 시술을 했습니다.
18일에, 다친 당시 어머니가 강아지랑 함께있었는데 어머니는 강아지가 다친 줄 모르고 샤워도 시켰다고 하네요. 샤워 후 몸에서 피가 나와 부랴부랴 시골 동물병원으로 갔으나 그쪽 병원에서 정확한 상태를 파악할 수 없고 일단 사람이 바르는 연고를 바르라는 말만 해 주었습니다. 그날 저녁 충격이 큰지라 아무것도 안먹고 그냥 누워만 있고 몸을 조금만 건들기만해도 아파했습니다.19일에는 아시는 분이 가져다 준 강아지 상처 연고를 상처부분에 바르고 환부가 그대로 노출되는 것은 좋지 않을 것 같아 메디폼 같은 것으로 상처부분에 붙여주었습니다. 하룻밤 자고 일어나니 그부분에 하얀색 농이 차 올랐습니다. 일차적으로 자신이 그 전날 먹은 음식을 모두 토했습니다. 틈틈히 어머니는 그래도 뭘 먹여야 되지 않겠냐며 포도껍질을 먹였습니다. 20일에, 아침이 되자마자 강아지를 안고 시내 큰 병원으로 갔습니다. 강아지가 혼자 일어서서 걸어다니고, 눈도 똘망똘망해서 큰 문제는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3센티가량 찢어진 환부는 네바늘정도 꿰메어 압박붕대로 압박하였고 (숨을 못 쉴정도로 압박하진 않았습니다) 몸 부분은 엑스레이를 찍어본 결과 갈비뼈 한대가 부러지긴 하였으나 걱정을 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특히, 큰 강아지에게 물린 경우 폐가 손상되어 기흉이 일어나 쇼크사 한다던데 우리개는 이틀이 지났으나 그러한 증상이 보이지 않았고 장기같은 부분의 손상이 일어나지도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집에가서는 설탕물을 타서 먹이고 캔 사료같은 유동식을 먹이라고 하셧습니다. 병원에서 그 전날 어머니가 먹인 포도껍질을 포함한 음식들을 두번째로 토했습니다.
집에 온 후 이전보다 기력이 많이 없었고, 포도껍질을 포함하여 세번째 구토를 했습니다. 갈증이 나는지 물을 찾아서 조금씩 설탕물을 줬습니다. 그리고 방금 또 구토를 했는데, 이번에는 이전의 토와 달리 황토색 물에 까만색 커피 찌꺼기 같은 것들이 함께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전과는 다르게 끙끙 앓는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내일 병원을 다시 가 보아야 하는 건가요, 아님 이 과정이 나아가는 과정인가요. 내일 날이 밝자마자 치료를 받았던 병원에 다시 전화를 해 보아야 겠지만 지금 이순간에 아파하는 강아지가 너무 걱정되 글을 씁니다. 혹시 이러한 경우를 경험하신 분들 있으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