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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지하철에서 커피쏟고 도망간 두 여자

빡침 |2012.08.21 13:17
조회 406,728 |추천 701

어제 20일 월요일 오후 10시 37분경 신도림행열차 종합운동장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잠실역에서 탑승하여 자리에 앉아 핸드폰을 만지며 가고있었습니다.

 

 

종합운동장역에서 갑자기 뭔가 떨어뜨리는 소리가 나서 옆을 보니

 

 

 

 

 

 

 

 

 

제 바로 옆에 앉으신 남자분한테도 쏟은 모양인지

 

 

남자분이 여자분들 붙잡으시려다가

 

 

여자분들이 급하게 도망가셔서 남자분은 문앞에서 어이없단듯이 서 계셨습니다.

 

 

그 뒤로 많은 분들이 타셨고 모두가 서서 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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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들 남자분께 그 흔한 연락처 하나 드리지 않으셨고, 사과한마디 또한 없이 그냥 도망가셨답니다

 

여자분들이 내려버리시고 오히려 남자분께 시선이 집중되버려서 그 분도 민망하셨나봐요

 

사진찍을 시간에 제가 왜 안치우고 있었냐는 분

 

제가 치우고 싶었지만 저도 닦을만한게 없어서 닦지 못했네요 그 다음역에 바로 사람들이 많이 타셔서

 

제가 그런걸로 보실까봐 조금 꺼려진 것도 있었습니다

 

같은 방관자로서 죄송합니다   

 

 

추천수701
반대수26
베플ㅉㅉ|2012.08.21 17:37
죄송합니다 한 마디가 그리 어렵디?? 휴지나 물티슈도 안들고 다니냐... 옷으로라도 닦고 갈 것이지.. 이런 여자들때문에 여자들이 싸잡혀서 욕을먹잖아ㅡㅡ
베플ㅡㅡ|2012.08.21 18:42
전 저번에 버스에서 한 어떤분께서(아주머니였는지 언니였는지..)반찬을 쇼핑백에 넣으셔서 탑승하셨는데 내릴려고 자리에서 일어나니까 밑에 구멍이 생기면서 엎어진거임 버스안에서..당황하시더니 우선 쏟아진거 다 정리하시고 있는데 시선은 다쏠리고 되게 난감하고 무안한 상황이였어요. 근데 앞좌석에 앉아계셨던 한 할머니께서 물티슈드리면서 닦으라고하시고 그분께선 "감사합니다.." 이말씀만 하시고 묵묵히 닦으셨는데 또 어떤 언니가 와서 쇼핑백 줬어요. 담으시라고. 이렇게라도 주위에서 도움을 받거나 요청할수있었는데 뭐하자는건지..참고로 버스는 마을버스였구요. 그때 저도 도와드리고는 싶었는데 도와드릴만한게 없어서 나서지도 못했어서 어떡하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다행이였어요. /베플이네요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저보고 가식이라하신분, 분명 마지막 저 말들때문에 그러신거겠죠? 근데 그 상황이면 누구라도 그런 생각이 들었을거에요. 그땐 가방에 도움이 될만한것들이 없어서 어떻게 해드릴수가 없었거든요. 그렇게 말씀하실거면 차라리 방명록에다가 적어주시겠어요? 기분 나빠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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