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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일해본 카페, 식당 알바 후기

끄욱끄욱 |2012.08.22 11:24
조회 3,174 |추천 0

이번에 처음으로 방학때되서 알바해본 훈녀임..ㅋㅋ

아놔........식당은 프랜차이즈고 집에서 엄청 가까운 거리. 걸어서 7분 걸려서 그게 맘에 들어 7월 초

주말 알바로 시작! 사장이 면접볼땐 되게 사근사근하고 좋아보였음

근데 !!!!!!!!!!!갈 수록 아주 비호감임..사장이^^

일하다 개빡치는 줄 암.. 월급도 무슨 매달 5일에..ㅋㅋㅋ

식당은 주말 12~9시/10시마감 까지 거의 풀타임으로 일하는 곳임.

처음 몇주간은 실수를 많이 했는데, 사장이 뭐라고 막 해댐..ㅋ 그래도 내 실수니까 넘어감.

근데.. 몇 개 에피소드를 적겠음..불쾌함..ㅋ

 

#1

김치에 바퀴벌레 다리 나와서 손님이 사장한테 김치바꾸라는 말을 전해주고 감(사장 없을때)

사장한테 얘기했더니 "김치에서 나올수도 있는거지 뭐 내가 넣고 싶어서 넣었나? 우리가 만드는 것도 아닌데"이런식으로 손님을 깜..^^ 어이없어서 말이 안 나옴. 결국 김치 안 바꿈.ㅋ

 

#2

월급..ㅡㅡ 나 하루나 늦게 받았음.. 월급이 6일되서도(5일이 일욜이라 하루 늦어짐.) 안 들어와서 매니저 언니한테 물어봤는데 다 들어갔다고 그렇게 얘기하는 거임 나는 안 들어왔는데.. 그래서 매니저언니가 사장한테 물어봐주겠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어쯤..

잉? 사장이 내 계좌번호 틀리게 알려줬다고 입금을 못 했다는 거임..ㅋ

그걸 내가 말하고서 말하나.하.

그리고 카톡 첨에 매니저언니한테 계좌 알려준 거 보니까 맞게 보냈는데 언니가 실수 ㅜ

근데 입금내역을 보니 36만 밖에 안 들어옴!!

난 월급을 5일에 받으면 그 이전에 1234일에 대타로 뛴것도 들어가는 줄 알고 돈이 36밖에 안 들어왔다고 문자 넣음.

"8월 1일부터 일한 건 담달에 들어온다"고 문자옴..ㅋㅋㅋ 5일에 주면서 그전껀 안 넣어줌..하..ㅜ

 담날 일하는 날에 사장이 와서 "매달 5일에 들어오는 거 몰랐냐고" 말함.. 하 5일에 주니까 그 전에 일한것 까지 주는 줄 알았지..ㅜ

 

#3

저번주 주말에 나한테 네가 주말알바 그만둘꺼면 한 이주전엔 말해두라고 함.. 갑자기 그만두는거 자기 싫다고 다른 사람들이 고생한다고 막 그럼...ㅋㅋ 약간 화내는 조로 말함..ㅋ

 알바 두개나 병행하면서 한 5분 정도 지각한 건 있어도 갑자기 말없이  안 나온 적 한번도 없음. 그러면서 "오픈10시 부터 마감10시까지 일할래? 10~5시까지 일할래?"라고 물어봄..

난 그냥 이대로가 나은데 오픈 10시는 학교 다니면서까지 하려면 너무 무리수가 있었음..

그러면서 "매니저 언니도 오픈부터 마감까지 하는데 너라도 못하겠냐"고 말해댐.. 나는 생각해보겠다고 함. 하.. 시급도 4500이면서 무슨 일을 개같이 부리려하는지.

 

+생각해보니 저저번주 평일에 대타뛸때 나한테 담주 화수목 해주겠냐고 물어봄 나는 생각해보겠다고 했는데 사모님오고서 내가 담주에 일한다고 말함.. 개 어이없었음.

 

#4

이날, 밥 먹으려하는데 사장한테 오늘 일하는애가 안 나왔다고 좀 일찍 나와달라고 함.

10분안에 와달라고 했는데 내가 화장도 해야되고 씻어야해서 안 된다고 11시 반까지 가겠다고 함.

>>옆에서 아빠가 듣고있었음. 아빠가 밥도 안 먹고 가냐고 막 화냈지만 난 일하러가야한다고 말함..

 

추가로 사장이 아주 손님앞에선 녜이녜이 손발싹싹 비비면서 파리같이 구는데 알바생한텐 아주 막 대해주심..ㅋ

ㅋㅋ 하나의 예로 저번주 일욜에 있었던 일을 말해주겠음..ㅋ

음식이 다 만들어져서 나오는게 아니라 뭐 후리가께나 모듬스프나 육수넣고 파뿌리고 깨뿌리고 김 뿌리고 포크나이프가는 것은 서빙인 우리가 하는 일임.

우동 받아서 우동육수랑 모듬스프 뿌리려하는데 모듬스프가 안 나오는 거임..

그래서 뽷하고 뺐는데 그만 와장창 다 떨궈짐.. 그 안에 가위랑 나이프 포크등 날카로운게 꽤 많았음.

옆에서 사장이 "또또 사고치고있네~"라고 비꼼..ㅋ

 

다른 한 이모는 나한테 안 다쳤냐고 여기 가위랑 포크 나이프있어서 찧거나 다칠 수 있었는데 괜찮냐고 물어보는데 약간 눈물이 났음.. 이모한테 죄송하다고 하고 바로 음식 준비하고 나갔음..ㅜ

갔다와서 이모한테 고맙고 죄송하다고 말함..ㅜㅜㅜ 이모는 실수할 수도 있지뭐~라고 얘기해주는데.

사장이 그딴식으로 말하니까 너무 기분이 나빴음. 사장한테.

 

+추가로 저번주 토욜 오픈부터 해달라고 사장이 부탁해서 나왔음. 여자애랑 나랑 둘이서 오픈 정리를 하는데 사장이 와서 일을 둘이나 시켰는데 일 잘 못한다고 말해댐. ㅋㅋㅋ 아주 전화로 해주세용~하고 부탁할땐 언제고 아주 사람이 이중인격임..ㅋㅋㅋㅋㅋㅋ

 

#5

손님들한테 현금영수증 왠만하면 해주지말라고 매니저언니랑 나한테 말함. ㅋㅋ

세금 떼이는 거 싫다고..ㅋㅋㅋ 현금 받으면 현금영수증 드릴까요라고 말하지 말고 영수증 드릴까요라고만 말하라함..ㅋㅋㅋㅋㅋ

뭐야 여기ㅋㅋㅋㅋ

망할 식당알바 거리가 가까워서 한거지.

하..ㅜㅜㅜ

 

식당은 정말 진상손님들 많았지만, 왠만하면 사장보단 덜 해서 괜찮았음

반말 찍찍해대면서 짜증내는 손님있었지만 몰상식한 사람이서 그런가부다 하고 넘어가게쯤!!

 

까페도 유명한 까페. 파### 요기서 일했음.. ㅜㅜ

평일 월~목 6~11시 마감까지!!ㅜ 금요일은 6~11시까지 ㅋㅋ (까페가 금토일은 12시까지 영업ㅋ)

 

원래 사람이 엄청 많은 곳이구 게다가 옆에 백화점도 있어서 사람 엄청 오는 데..ㅜㅜ 뭐 그건 괜찮지만..ㅎ

 청결을 중심으로 해서 유니폼 갈아입자마자 손 씻고, 세정제로 손 닦음..ㅋㅋ 살짝 귀찮음...큐..

그리고 매일 시럽이랑 오븐 전자레인지 이것저것 닦고 그래야 해서 좀 피곤하긴 했지만 역시 청결해서 믿을 만한 곳이었음.

 

이곳은 점장님이 가끔 배고프시냐고 물어도 봐주고 못 먹었다고 하면 김밥도 사주시고 ㅎㅎ

너무 감사해쯤!!!ㅜㅜ!! 김밥이랑 햄버거도 간간이 먹어보고 매일 음료도 한 잔 씩 만들어 마시니까 엄청 조아쯤!! 커피는 싫어해서 스무디종류는 거의 다 맛봄..ㅋㅋ

 

음료도 만들고 카운터도 보고 이것저것 하는데 음료가 못생기게 만들어지면 아.......너무 죄송함..ㅜㅜ

아이스크림 하나 비뚤어지게 넣어질때...후... 그래도 맛은 있길...!!

요기 알바는 가끔씩 진상 손님 많았음..ㅜ 카드를 던지지를 않나, 짜증내고 식당보단 좀 덜해서 눈 감아주기로 함..ㅋㅋ 손님중에 이쁘다고 칭찬해주시는 분들도 있으니,,ㅋㅋㅋ

 

카페알바는 사람 몰릴때 주문 많이 들어올때 힘들긴 했지만, 알바라서 직원들과 얘기를 잘 못나누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대우도 잘해주고 마감하고나서 폐기될 빵이나 케익 조금씩 주셨었음!!!

근데 이 알바도 이번주면 끗남..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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