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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번 숭실대쪽 버스 변태 발견 조심하세요!!!

시골촌놈 |2012.08.22 13:00
조회 676 |추천 0

어제 씬나게 퇴근을 하고 751번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 중이었음

 

사람이 별로 없어 여유롭게 2명 앉는 뒤에 있는 자리에서 자리뻗고 쉬고 있었음

 

비오는 창밖을 보면서 신세한탄을 하다가 앞으로 고개를 돌리는데

 

앞 사람 휴대폰 화면에 여자 다리 사진이 보이는 것임

 

그냥 변태인가 싶었는데 찰칵 소리가 나는 거임

 

놀래서 보닌깐 오른쪽 대각선에 어떤 여자 다리 사진을 찍고 있었던....

 

 

좀 망설이다가 물어봤음

 

-저기요 지금 뭐하시는 거에요?"

 

그 새끼가 하는 말이 더 가관

 

"뭐가요?"

 

-지금 저 여자분 다리 찍으셨잖아요

 

"네? 아~ 저기 저 신발 찍은거에요

 

신발을 찍을거랜다.......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남의 신발을 왜 찍냐고 그러닌깐 하는 말이 대박

 

 

 

 

" 아 그거 좋은 지적이예요. 일단 지금 제가 내려야 되닌깐 내려서 이야기 하실래요?"

 

이러는 거임

 

순간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어안이 벙벙해서 뻥쪘다가

 

-그럼 저 여자분한테 가서 신발만 찍겠다고 해야지 왜 다리 사진을 찍어요. 여자분한테 가서

 지금 찍은 사진 보여주세요

 

이새끼 당당하게

 

"그래 알았어요"

 

이지랄............................

 

여자분이 아무말도 안하실까봐 긴장했는데 그 여자분 깜짝 놀래면서 떨리는 목소리로

 

지워달라고 하셨음

 

그 변태새끼 사진 못 지우는 척 이거 어떻게 지우지? 막이러더니 계속 붙잡고 있으닌깐

 

결국 지움

 

그러더니 황급히 내리면서 절 보면서 마지막으로 하는 말이 .......................

 

"아 근데 그건 좋은 지적이었어요"

이지랄........... 진짜 어이가 없어서....

 

여자분이 내리면서 고맙다고 하시고

 

전 그것보다 그 변태새끼의 당당함에 벙쪄서 집으로......

 

751번 버스에서 본 회사원 복장에 검은뿔테안경 갈색?옆가방에 6대4가름마 머리 한 변태새끼 조심하세요...

 

경찰서로 데리고 갈껄 너무 후회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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