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부터 일하는 편순이임..
우리 가게 옆건물은 굉장히 큰 영어유치원/ 영어학원임 ㄷㄷㄷ
매시간 30분, 정각은 내가 제일 두려워 하는 시간임...
초글링들이 몰려옴....
딸랑 거리는 소리와 함께
우갸ㅑ갸야갸갸야ㅑ먘야야갸야먀갸야ㅓㄱ캬갸야갸ㅑㅋ갸댜야ㅑ야댜먀야랴
이런소리를 질러대며 초글링들이 사냥을 시작함.....
그러면 난 정신없이 누가 뭘 들고있는지
누가 밖에 나가면 손에 뭐가 들려있는지..
누구껄 바코드 찍었고
누구껄 바코드 찍지 않았는지
매의 눈으로 스캔을 하기 시작함.....
사개월동안 일하면서 이시간이 가장 두려움..
그러면서 초글링들의 방학, 즉 학교 및 학원 방학이 오길 기다렸음...
매우...
간절히...
그렇지만 곧 희망을 저버리게되었음...
초글링의 방학은 곧 나의 휴가와 겹친다는 것을 알게되었기 때문에
나는 포기하고 매일매일 초글링의 헌팅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음...
오늘은 초글링 두명의 대화가 아주 인상적이었음
한명이 폴라포를 사니까 친구가 자기도 사달라며 때를 썼음
그랬더니 폴라포 주인이 화욜에 사줄테니 자기가 안사주면 죽이라고 너무나 진지하게 말하였음...
그랬더니 그 친구는 한술 더 떠서
다음주에 안사주면 칼로 널 찔러서 죽여버릴테다 라고 말하였고
홀로 편의점에 남겨진 난... 충격을 금치 못할뿐임..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