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29/남)

슬이 |2012.08.24 21:55
조회 137 |추천 0

 

쓰고보니 주절주절하네요;;

글이 짧지않은것 같으니 그냥 스크롤이나 뒤로가기 눌러주셔도 됩니다..ㅎ

---------------------------------------------------------------------------------------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일단 제소개를 올리자면 29살에 남자입니다.

 

저보다 한살이라도 많으신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려다 보니 30대 이야기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판을 보다가 어디서부터 글을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제 상황을 설명드리자면,

 

어렸을때는 외국에서 생활하였습니다. 대학까진요..

 

그리고 군대를 갔다와서 나름 뭐좀 해보겠다고 짧은 밑천에 사업을 하다가 2번정도 실패를 했습니다.

 

무역수입업을 했었구요..

 

잘될때는 정말 돈버는게 쉽구나 생각하고 철없던 지난날이 잠깐 스치는데요,

 

그러다가 경기불황에 역시 짧은생각에 환율이라는 리스크를 생각치 못한채 고전고전 하다가

 

굴리던 차를 팔아 직원들 월급주고 폐업신고를 했습니다.

 

그리고 아직 많이 젊으니까 좋은 경험했다 치고, 취업을 하자 해서 일년여정도 잠수타고 준비해서

 

지금은 외국계회사 플랜트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친구들은 너 능력좋다 일년만에 그렇게 또 되다니 하고 시샘도 하지만,

 

그건 속사정 몰랐던 친구들이 하는 이야기구요.. 진짜 잠안자고 취업준비 했습니다.

 

물론 다들 그렇겠지만..;;좋을때도 있었고, 나쁠때도 있었고..

 

지금은 또 좋은때인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듭니다.

 

 

대충 이렇게 짧은 지난날을 설명드린이유는, 제가 이렇게 여기저기 연고없이 생활을 하다보니

 

연애하기가 애로합니다..

 

집은 서울인데 근무지는 지방이고, 학창시절을 외국에서 보내다보니

 

학창친구들은 아직도 외국에 있는경우가 많고, 군대친구들을 만나자니

 

또 전국 팔도에 뿔뿔히 흩어져있어 만나기가 쉽진않네요..

 

물론 회사 선배님들이랑 원만하게 일끝나면 맥주도 한잔하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만,

 

남자들끼리의 우정도 좋지만, 나이가 차면서 저도 여자좀 만나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거기에다가 경남지방에 내려와서 아는사람 한명없이

 

회사생활에만 몰두하고 적응한다고 1년이 지났는데요..

 

플랜트 근무이다 보니 교대근무도 해야하고, 쉬는날도 일정치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회사, 숙사, 회사, 숙사의 생활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역 카페에도 가입해서 활동하는데 너무 어린나이들이 모이는곳 아니면 기혼자들이 많은곳,

 

둘중 하나더라구요..

 

솔직히 그방면에 취미도 없으면서 흑심품고 활동하는것같기도 하고..경쟁자도 많고..ㅎㅎ

 

제 나이또래 친구들한테 소개팅도 받자니 이제는 자기들꺼 챙기기도 바쁘다네요..ㅎ

 

 

거기에 제나이 또래 맞는 여성분을 만나자니 괜찮은 차도 한대 있어야겠고..

 

괜찮은 연봉이지만, 차를사자니 32살까지 전셋집이라도 혼자 구해보자는 계획이 틀어질수밖에 없어

 

왠만하면 차욕심은 안부릴려고 애초에 마음 먹었습니다.

 

거기에 어렸을때 장사한다고 집에 손벌릴때 어머니하고 차용증을 쓴게 있는데

 

1년동안 그거 갚는다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일만했구요.

 

 

그렇다고 그동안 연애를 못해본건 아닌데, 갑자기 29이되고 서른이 서너달 앞으로 다가오니

 

조심스러운게 사실입니다.

 

 

이러다가 잘못하면 노총각 되겠구나 하는 생각 뿐이네요..

 

오늘도 쉬는날인데, 그저 숙사에서 치맥이나 하면서 영화나 두편봤네요;;

 

집에서는 애인없으면 이제 슬슬 내년부터는 선봐야 하는거 아니냐고 어른들이 말씀하시지만,

 

저도 그냥 평범한 짧은생각에 선은 서로 조건을 먼저 대보고

 

맞겠다 싶으면 심을 써보는게 순서인것같아 그런만남은 솔직히 별로 하고싶지는 않습니다..

 

 

우스겠소리로 예전에는 여자도 잘꼬셨던거 같은데 이제는 영~ 소질이 없나봐요 ㅎㅎ

 

어떻게 해야할까요..

 

선배님들의 조언이라던지 경험을 좀 듣고싶습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