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많이 올렸는데 계속 톡 안됨 ㅠ
자존심 상함
난 나름 추한 인생을 살았다고 자부 햇는데
다시 시작할테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앞니가 음슴으로 음슴체 ㄱㄱ
지쳐 있는 여러분을 위해 나를 희생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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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얼마 전이였음. 학교 끝나고 가방에 넣기 귀찮은 슬리퍼를 들고 버스를 탐
한참 멍 때리다가 슬리퍼가 안 보이길래 기린닮은 오덕같이 두리번 두리번 거림
그런데 뒷자리에 가있는 거임
그래서 자연스럽게 주웠음
곰발바닥 비스무레한 레이스 양말이 보임ㅋㅋㅋㅋㅋㅋ
고개를 드니 찢어진 눈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고이 신겨드리면서
"발이 예쁘시네요" 이러고 내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이스는 신지 마요. 누..나;;
<2>
야자 끝나고 집에 가는데 앞 자리에 커플이 앉음. ten8
그런데 여자가 남자 어깨에 기대는 거임.
마음 속으로 '내겐 매점이 있어' 이러며 내 마음을 다스리고 있었음
근데 남자가 고개를 돌리고 여자 정수리에 코를 갖다 댐
그리고 어깨를 들썩이다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침한 한 다음 여자 머리 창가쪽으로 하고 내려서 그거 보고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 분.... 정수리 냄새 면봉으로 맡아 보시길...
<3>
우리 학교는 가창 음악수행평가로
돌아오라 소렌토로를 함.
난 반주자였지만 열심히 반에서 연습을 했음
"구아르다 마레 꼬메 벨로. 스피라 탄또 센티 멘토. 구메일 두 소 베악 센토 께메 데스토 빠쇼 냐르르르"
열심히 성악가 톤으로
"구아르다 마레 꼬메 벨로 스피라 딴또 센티 메엔토"
근데 하필 그 때 담임선생님 들어오셔서 복도에 나가서 열창함ㅎ
결국 반주자여서 안 불렀는데 A+
반에서 노래부르면 안되는걸 깨달음
그래서 요즘 좋은 날 연습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시밤
<4>
방학 자습 시간에 고대 출신 수학 선생님이 앞문으로 들어오셔서
출첵하시고 나가심
나는 댄스 삘 타서 열심히 흔들어 제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뒷 문에서 보시고
"힘드냐...?"
이러시고 가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춤 동아리 보다 뛰어난 나의 춤에 대한 열정 ㅋ
<5>
엄마 얘기
우리 엄마 아침마다 내게 문자 보내주시는데 오늘 아침에 나보고
"뒷담없기다ㅋㅋㅋ" 이래서 친구인줄.......
엄마 이런 말 배우지 마요.
<6>
난 평소 컬투쇼를 굉장히 다운 받아서 많이 들음
그 날도 들으면서 가고 있는데
엄청 웃긴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막 빵터지는데 옆에 우는 여자가 앉았음
근데 그 여자가 실연당햇나봄. 전 남자친구한테 전화해서
"야!! 왜 난 안되는데....... 내가 못생긴 편은 아니잖아? 응?"
이 타이밍에 내가 컬투쇼 듣다가 웃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여자 나 보고 다시 통화
"돌아와. 제발....내가 뭐가 맘에 안드는데"
이러는데 또 컬투쇼 듣다가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여자가 나한테 "너 내가 웃기냐!!!!!" 이러고 내림....
미안해요. 나 그때 르네상스 할아버지 듣고 있었어요.
이 판은 우리를 위한, 우리에 의한, 우리의 판이란 말이다.
(차고로 이건 내가 만든겅. 시청각 교실에 보내려고 만들었는데 그 다음 주에 폐지됨 시잘)
<7>
내가 굉장히 친한 여자애랑 문자인가 카톡 하는데
중학교때 친구 얘기가 나왓음
걔가 반삭해서 내가
"걔 반삭했대매?" 이렇게 보내야 한다는게
"걔 번식했대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순식간에 친구 번식남으로 만듦
미안하다 아가야 ㅋ
다행히 잘 지냄 아직
3.5인치로 써봐요.......시끄러워가 싱그러워가 되지ㅎ
고작도 고자가 되고
지각도 조각이 된다규
<8>
1학기 기말고사 때 시험을 4일동안 봤음
1번째날 가뿐히 망치고 학원가는데 산에서 한 번,길에서 두 번,골목에서 한 번 총 4번 넘어짐
근데 2번째날 대박쳐서
뭔가 넘어져서 대박친거 같은느낌이 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뭐 사러가면서 산을 타는데 또 넘어지고 싶은거임ㅋㅋㅋㅋㅋ
아 이번에도 자연스레 넘어지면 시험을 잘 볼 수 있겠다
그래서 일부로 가볍게 넘어지려다
밑으로 구름ㅋㅋㅋㅋㅋ
다행히 좀 잘 떨어져서 금방 올라감ㅋㅋㅋㅋㅋㅋ
암벽등반은 나의 미래랍니다.
<9>
내가 좀 마른 체형임
일명 여자들의 적
우리 반 애들이 우리 학교 미스터, 각선미로 날 뽑아줬음
(고맙다 ㅋ)
무튼 하루는 밤에
야자 끝나고 길을 걸어가는데 뒤에 좀 변태 같은 아저씨가 걸어가고 계셨음
별로 의식하지 않고 가고 있는데 뒤를 딱 돌아보니
아저씨가 내 다릴 보고 있는거임
뭔가 아저씨의 기대에 부흥하고 싶엇음
그래서 일부로 엉덩이 씰룩씰룩 거리면서 걷고
가벼운 캣워크로 딱 각선미 좋은 따도녀 스타일로 걷고 있는데
아저씨가 가까이 오려고 하는 느낌이래서
목소리깔고 전화기 들고 "야 피방이냐?"
아저씨 잠시 즐거우셨나요??
근데 나 머리 짧은데.....게이는 아니였겠지
<10>
우리 옆집에는 피아노를 치는 딸내미 두명이 살음
우리 엄마가 아는 집사님 딸내미임
어느 날이였음
걔가 summer 피아노 곡을 치는거임
근데 좀 ... 못쳤음 나님 똘끼 발동
걔가 연습하는데 집에 있는 피아노로 따라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레미파 미레레
라레미파 미레레
라레미파 미레미 라파
라레미파 미레미 라파
이런 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칠 줄 아는 곡)
겁나 피아노 배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서로 번갈아가면서 한 번씩 치고
다른 곡 치고ㅋㅋㅋㅋㅋㅋㅋ 말할 수 없는 비밀 ㅋ
현실은 말할 수 없는 내 얼굴
<12>
나 이래뵈도 연극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우리 연극부가 얼굴을 안 봐서 내가 들어감
그때 오디션 보는데 나름 나 특이하게 보이겠다고
배드민턴채 들고가서 기타치는척하면서 동경소녀부름ㅋㅋㅋㅋㅋㅋ
당연히 합격
근데 소문남 시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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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우셨으면 추천 좀 해줘요.
나 톡 되고 싶어요
나의 개그 인생을 내뿜고 싶다규
추천하면 마음이 참 좋은 사람일텐데 ㅋ